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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403

양치 싫어하는 우리집 강아지·고양이, 구강유산균 먹였더니 입 냄새 '절반' 구강유산균은 반려동물의 구취·치석 감소 효과가 있다/사진=오라팜 제공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치질을 잘해야 충치가 생기지 않고 구강건강을 유지해 장수할 수 있다. 하지만 순한 성격의 반려동물이라도 양치질 등은 쉽지 않다. 고양이의 경우, 치아 스케일링을 위해 수면마취를 해야 할 정도로 반려동물의 구강관리는 어려운 일이다. 현실적으로 매일 반려동물 양치질을 해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위해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반려동물 구강건강만 신경 써도 수명 30% 연장 미국수의치과협회(AVDS)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 연장된다. 그러나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 반려묘 70%는 치주질환을 앓는다. 반려동물은 구강 구조 특.. 2021. 7. 10.
고양이 알레르기 10년새 3배… 그래도 기르고 싶다면? 고양이 알레르기는 고양이 털에 묻어 있는 항원 Fel d1으로 인해 발생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고양이를 좋아해 매일 영상을 찾아서 보는 게 낙이었던 A씨는 결국 입양을 결심했다. 가까운 보호센터를 찾아 유독 정이 갔던 고양이를 데려온 것. A씨는 노란색 고양이에게 '치즈'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정성껏 돌봤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A씨는 자신도 몰랐던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치즈를 데려온 후부터 재채기와 가려움증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빗질과 청소도 열심히 해봤지만 나아지는 건 잠시뿐이었다. A씨와 치즈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성인 5명 중 1명 '고양이 알레르기', Fel d1이 원인 물질 농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반려묘는 약 25.. 2021. 7. 10.
[이게뭐약_펫] 사람 설사약, 반려동물에게 먹여도 될까? 사람용 의약품, 동물에게 부작용 일으킬 수 있어 용도가 같더라도 사람용 의약품은 동물에게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생각보다 자주 갑자기 설사를 한다. 반려동물이 설사, 탈수 증상을 보이면, 급한 마음에 사람이 먹는 지사제를 먹여도 될까 고민하게 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설사를 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반려동물 설사, 원인은? 반려동물의 설사는 묽은 변, 심한 설사, 물 설사, 피가 섞여나오는 혈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만큼 원인도 다양하다. 반려동물의 설사 원인은 사료 변경, 사료량 과다, 환경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 이물질 섭취, 위장염증, 종양·만성질환, 약물 부작용,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2021. 6. 15.
코로나19 확진자, 개와 벌이 냄새로 잡아낸다 고도의 후각으로 순식간에 '양성' 포착... 활용 중인 국가도 칠레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탐지견이 훈련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를 아주 빠른 속도로 심지어 정확하게 골라낼 수 있는 의외의 방법이 나왔다. 바로 개, 벌 등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도입할 수 있을까? 동물에서 시작된 감염병인데, 동물로 바이러스를 탐지해도 되는 걸까? ◇개, 벌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가능성 90%↑ 특히 개는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칠레, 오스트리아, 핀란드, 태국 등 많은 나라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심지어 이미 활용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 코로나 탐지견의 정확도는 놀랍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냄새 샘플과 음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냄새 샘플을 비교하는 훈련.. 2021. 6. 4.
복막염 환자, 반려동물 키우면 안 된다? 복막염이 생겼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게 안전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복막염이 있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복막염이 생겼다는 이유로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정말 복막염 환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면 안 되는 걸까? ◇반려동물 통한 감염 위험 배제 어려워 아무리 신경을 써도 복막투석을 하는 신부전 환자는 복막염이 생기기 쉽다. 투석환자는 면역이 약해 복막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드물게 설사나 간경화증 등 배 안의 염증으로 인해 복막염이 생기기도 있다. 복막염은 일단 생기면 패혈증, 쇼크, 급성신부전, 복강 내 농양 등 각종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즉, 복막염이 생기면 합병증 예방차원에서 반려동물은 가능하면 같이 생활하지 않는 게 좋다.. 2021. 5. 30.
고양이, 개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더 크다 개보다 고양이가 코로나19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동물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개보다 고양이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인수공통감염병 One Health 정책포럼 반려동물 분과위원회는 최근 최종보고서를 통해 고양이가 개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수성이 훨씬 민감하다고 밝혔다. 또한 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임상증상에 뚜렷하지 않았지만, 고양이는 임상증상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개와 고양이에 대한 실험적 코로나19 감염을 시행했다. 실험결과, 개는 코로나19에 민감성이 낮았다. 고용량의 실험적 조건에서 감염이 가능 하나, 바이러스에 의한 임상증상은 뚜렷하지 않았다. 구강인두 스왑검사에서도 바이..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