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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암 발생 부동의 1위였다 4위로… ‘이 균’ 감염 줄어서라는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위암은 불과 몇 년 전까지도 국내 암 발생 부동의 1위였다. 해마다 약 3만 명, 인구 10만 명 당 50~60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이 떨어지고, 조기 진단이 늘면서 위암 발생이 조금씩 줄고 있지만, 위암은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2만9361명의 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해 암 발생 순위 4위(10.6%)를 기록했다. 갑상선암(12.7%), 대장암(11.8%), 폐암(11.4%) 다음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욱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위암 환자가 .. 2024. 5. 3.
美 FDA, 화이자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 완전 승인 화이자의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완전 승인을 받았다./사진=화이자 제공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성분명 티소투맙 베도틴-tftv)’을 항암화학요법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완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티브닥은 항암화학요법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해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에도 종양이 진행된 성인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2021년 9월 가속 승인을 받았다. 가속 승인은 위험한 질병 치료를 위해 임상 2·3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도입하는 제도로, 부족한 추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정식 승인을 받게 된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innovaTV.. 2024. 5. 2.
[의학칼럼] 폐암, 뇌전이와 변이 타입 따라 최적의 치료제 써야 효과 커 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엄중섭 교수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의 질병이지만, 의학 기술과 치료제의 발전으로 생존율은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최근 5년간 72.1%(2017-2021년)로 16년 전 54.2% 보다 17.9%p가 증가했다. 암에서 5년 생존율은 보통 ‘완치’를 의미한다.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72.1%)이 ‘완치’되는 시대라지만, 폐암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폐암은 암 사망원인 1위로,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38.5%에 그친다. 한국인의 주요 암인 위암(77.9%), 대장암(74.3%), 간암(39.3%), 유방암(93.8%) 등에 비추어도 생존율이 낮다.폐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초기 자각 증.. 2024. 5. 2.
유두에서 ‘이런 색’ 분비물 나온다면… 유방암 신호일 수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에 자가 진단을 통해 유방암의 신호를 유추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유방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덩어리가 만져진다. 뒤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는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평상시 유방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자가 진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먼저 유방암 자가 진단은 생리가 끝난 후 2~7일이 지난 뒤에 하는 게 가장 좋다. 그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것이다. 멍울을 확인하려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다. 반대쪽 팔을.. 2024. 5. 2.
배우 오영실, 7억 빚 스트레스로 ‘이 암’ 발병… 얼마나 심각했길래? 배우 오영실(59)이 과거 빚을 갚다가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회상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59)이 갑상선암을 앓았던 과거를 회상했다.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한 오영실은 배우 김병옥과 아나운서 조우종, 성우 송도순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오영실은 “작년에 뜻밖의 휴식기를 가져서 앞으로 나를 돌아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영실은 빚을 갚아야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모든 우선순위가 빚을 갚는 거였다”며 “꽤 많이 했다. 굵직한 일만 아니라 잔일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주 부산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 몸이 피폐해지는 걸 느꼈다”며 “그러다가 갑상선암이 생겨서 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2024. 5. 2.
식약처, 유방암 신약 '티루캡정' 허가 사진=클립아트코리아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신약 ‘티루캡정(카피바설팁)’을 지난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카피바설팁은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AKT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이 약은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 음성이고, PIK3CA/AKT1/PTEN(세포증식, 생존, 대사와 관련된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 중 한 가지 이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조건으로는 ➊내분비 요법 도중이나 완료 후 계속 진행되거나 ➋보조요법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했을 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하여 사용해야 한다 등이 있다. 풀베스트란트는 선택..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