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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1045

끼니마다 고소한 ‘이것’ 곁들이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 콩 속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더 위험한 암이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대장암은 3만2751건 발생해 전체 암 중 두 번째로 많이 발병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세히 알아본다.◇끼니마다 콩 곁들이기끼니마다 콩을 곁들이면 암세포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한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콩류를 하루에 113g 이상 섭취하는 경우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2024. 5. 1.
배 모양 '이런' 사람, 대장암 위험 크다 비만인 사람과 키가 크고 살이 복부 쪽에 몰린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일반적인 비만 체형,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낮고 키가 큰 체형, 키가 크고 복부비만인 체형, 근육질 체형이다./사진=Science Advances 논문 원문 자료 캡처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이 세 번째로 높은 암 종이다(국가암정보센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 및 치료, 고위험군 조기 선별이 중요하다. 최근, 비만인 사람과 키가 크고 살이 복부 쪽에 몰린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체형과 대장암 발병 위험의 .. 2024. 4. 26.
아스피린 복용한 사람, 대장암 전이 적었다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파도바대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38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와 비복용자로 나눈 뒤, 이들의 조직 차이와 대장암 세포가 아스피린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등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의 조직 샘플은 림프샘으로의 암 전이가 아스피린 비복용자보다 적었고,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수준도 더 높았다. 또 대장암 세포를 아스피린에 노출하는 실험에서는 특정 면역세포에서 CD80 단백질 유전.. 2024. 4. 25.
스크랩 짱구 엄마 강희선 “암 전이 17군데, 항암 치료만 47번”… 대장암 얼마나 심했길래? 성우 강희선(63)이 4년 전 대장에 암이 생겨서 17군데 전이돼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다고 밝혔다./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짱구 엄마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강희선(63)이 4년 전 대장에 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강희선은 암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희선은 “4년 됐는데, 건강검진에서 대장에 암이 생겨서 간으로 전이됐다고 했다”며 “17군데 전이돼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병원에서 시한부 2년을 선고받았다. 강희선은 “병실에서 지하철 목소리를 녹음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그는 항암 치료로 암세포 크기를 줄인 후, 전이 병변 17개와 간의 65%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 2024. 4. 19.
스크랩 입 속 ‘이것’, 대장암 예후 결정한다 입속에 많이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대장으로 이동해 대장 종양에서 발견되며 대장암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사망률은 세 번째로 높다. 발병률이 높은 만큼 적절한 예방 및 치료, 조기 선별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입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위를 타고 이동해 대장 종양에서 발견되며 대장암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 연구팀이 정상인 80명과 대장암 환자 51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장암 환자에게서 65개의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 균주가 발견됐다. 이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의 아형(Fna C2)으로 대장암 종양의 50%, 대장암 환자 대변 샘플 30%.. 2024. 4. 14.
스크랩 대장암 생존율 개선 '유전자 검사'에 달렸다? 대장암 치료 전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 대장암은 수술과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했음에도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수술과 항암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내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증가세임에도 여전히 4기 대장암이라 불리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 성적이 저조한 탓이다. 대장암 환자의 20%는 최초 진단 시 전이성 대장암으로 확인된다. 조기에 전이가 발견되지 않는다 해도 전체의 50~60%는 치료 도중 다른 장기로 전이를 경험하는데, 이때 5년 상대 생존율은 80~90%에서 20%까지 낮아진다. 전이성 대장암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