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치료/수술747 스크랩 “백내장 수술, 지금 받아야 하나?” 국내연구팀, 고민 해결할 ‘정량적’ 평가 기술 개발 특정 필터로 자가 형광 신호를 정밀하게 촬영해 백내장과 노안 등 수정체 이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기존 백내장 진단의 경우 의료진의 주관이 개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보다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자가 형광 촬영·영상 평가 기술을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자가 형광은 외부에서 형광 물질을 주입하지 않아도, 조직 자체가 특정 파장의 빛을 받으면 형광을 방출하는 현상이다. 우리 안구 조직에는 리포푸신과 같은 자연 형광 물질이 존재한다. 이 자가 형광을 촬영하면 망막 질환이나 이상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현행 안저 자가 형광 촬영 기술은 주로 황반변성 등의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 2025. 3. 24. 스크랩 [의학칼럼] 척추가 불안정하면 피할 수 없는 척추유합술, 이제는 '내시경'으로… 강서K병원 척추센터 김태현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척추는 몸의 기둥으로 불릴 만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부위다. 척추는 앞뒤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돼있다. 하지만 척추 마디의 움직임이 정상적인 각도를 벗어나 어긋나는 것을 척추 불안정성이라 한다.척추가 불안정하면 척추뼈가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 빠져있는 척추전방전위증 또는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뼈 뒤쪽의 연결 부위가 금이 가거나 끊어진 척추분리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분리증은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척추의 불안정성이 커지면 정렬이 틀어지면서 후관절과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고 신경관을 감싸고 있는 황색인대에 가해지는 하중이 점점 커지면서 두꺼워지는데, 이로 .. 2025. 3. 23. 스크랩 중앙대광명병원, 91세 초고령환자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성공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우측)와 환자 A씨(좌측)./사진=중앙대광명병원 제공중앙대광명병원이 91세 초고령 환자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이하 타비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91세 A씨는 지난해 호흡곤란과 흉통으로 가까운 병원에서 심부전을 진단받았다. 2~3차례의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혈변과 급성 심부전, 전신 쇠약으로 인해 중앙대광명병원 응급실로 입원했다. 심장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를 받은 결과, A씨는 중증의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았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좁아져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로 인한 석회화가 원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희미하지만, 정도가 지날수록 피로감, 어지러움, 호흡곤란과 흉통이 심해지고 실신에 .. 2025. 3. 21. 스크랩 수술, 가급적 ‘주말’ 피하세요… 이유는? 사진=클립아트코리아주말을 앞두고 받는 수술이 주말을 넘긴 뒤 받는 수술의 결과보다 안 좋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휴스턴감리병원의 라지 사트쿠니시밤 박사팀은 2007년~2019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수술을 받은 평균 58.6세 42만9691명을 대상으로 통해 요일에 따른 수술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술일을 금요일이나 긴 연휴의 직전인 ‘주말 전’과 월요일이나 연휴 후인 ‘주말 후’로 나눈 뒤, 단기(수술 후 30일), 중기(수술 후 90일), 장기(수술 후 1년)의 예후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주말 전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주말 후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 합병증, 재입원의 가능성이 최대 6% 높았다. 특히 주말 전에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주말 이후에 받은 수술에 비해 사망 위.. 2025. 3. 19. 스크랩 “전립선비대 절제술 ‘리줌’, 사정 장애 부작용 낮다” 중앙대병원 최세영 교수, 새로운 전립선비대증 수술법 '리줌'의 효용성 및 안정성 연구 발표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전립선비대증 리줌 수술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중앙대병원 제공50대 전후의 중년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 수술법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해소한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지난 7~8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리줌(Rezum)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리줌의 개선 효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수증기 열 치료법인 리줌 수술과 기존 전도성 절제술을 비교해 메타분석 연구의 .. 2025. 3. 18. 스크랩 평택 박애병원 인터벤션 수술팀,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 성공적으로 마쳐 평택 박애병원 인터벤션 수술센터가 올해 3월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사진=박애병원 제공평택 박애병원 인터벤션 수술센터는 올해 3월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복부대동맥류는 복부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는 것이다. 복부대동맥은 하지로 혈액을 보내는 가장 굵고 중요한 혈관이다. 혈액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혈관의 벽도 두껍고 탄력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벽이 얇고 약해지고, 혈관벽에 쌓인 노폐물로 좁아진다. 복부대동맥이 파열되면 사망률이 80~90%에 달한다. 하지만 전조증상이 복통, 등의 통증,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 다리 저림, 힘 빠짐 등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박애병원.. 2025. 3. 18. 이전 1 2 3 4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