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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공기108

스크랩 전자 담배, 순하다 느껴질지 몰라도… 주변 사람에겐 더 위험 전자 담배는 연초보다 미세먼지를 많이 만들어낸다​/그래픽=김민선전자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는 연초 매연처럼 냄새가 독하지 않다. 오히려 달콤한 향이 날 때도 있다.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자 담배 연기는 어떤 측면에선 연초 연기보다 유해하다. 간접흡연 위험도 당연히 존재하므로 흡연자 본인과 주변인 모두 주의해야 한다.전자 담배는 일반 연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해 물질을 내뿜는다. 전자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는 단순한 수증기가 아니다.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 독성 물질을 포함하는데다, 고농도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해롭다. 이러한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에 자주 노출되면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이 심해질 수 있고, 동맥이 수축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 2024. 10. 29.
스크랩 차고 건조한 공기 타고 '바이러스' 둥둥… 환절기 건강 챙기려면 클립아트코리아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차갑다.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차고 건조한 공기가 바이러스 전파, 호흡기 질환 주의공기가 차고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잘 전파되고, 코 점막까지 건조해져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한다. 상기도 염증을 주의해야 한다. 일단 전파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면 기관지가 붓고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한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전파되는데, 과로하거나 흡연하거나 영양이 부족한 경우라면 잘 감염되고 회복 역시 더딜 수 있다.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됐는데, 간혹 독감 백신을 맞으면 감기도 같이 예방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독감과 감기가 다른 병인 사실을 아는 사람도 둘 다 호흡기 감염이라는 점에서.. 2024. 10. 8.
스크랩 공기 건조한 게 호흡기에만 영향? ‘탈모’도 부추긴다 가을에 심해지는 탈모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에는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가을에 접어들며 유독 머리가 더 많이 빠진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가을에는 다른 계절보다 탈모가 심해지는데, 왜 그런 걸까?▶건조한 대기=가을에는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고 대기도 건조해진다.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이로 인해 각질이 잘 생기고, 각질과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으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저해된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더 쉽게 빠질 수 있다.▶호르몬 증가=가을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이나 생식기관뿐만 아니라 모낭에 있는 안드로젠 수용체에 영향을 준.. 2024. 10. 7.
스크랩 잠잠하던 비염, 공장 재가동되자 다시 늘었다… ‘환경성 질환’, 아이들 특히 취약 사진=클립아트코리아기상청과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3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은 평년대비 3.3도 높았다. 초가을인 9월 역시 평년대비 2.1도 높아 서울의 경우 88년 만에 9월 중 열대야가 발생했다.대기의 온도가 1도 상승하면 대기 중 수증기량이 증가해 강수량도 증가한다. 온난화와 강수량의 변화는 모기 매개체의 활동 범위를 확장시키고 수인성 감염병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실제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말라리아, 뎅기열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과 레지오넬라증,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수인성 감염병은 3~4년 주기로 유행과 소강상태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는 곧 기존 감염병의 재출현 가능성이 언제든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연도별 수인성 감염병 발생자 통계./사진=국가통계포털감염.. 2024. 9. 18.
스크랩 오늘은 ‘맑은 공기의 날’… 대기오염, 건강에 어떤 영향 줄까 사진=헬스조선 DB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이다.우리나라가 지난 2019년 국제연합(UN)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해 제정됐다.UN의 '세계 대기 상태 보고서'(State of Global Air Report)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1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숨졌다. 오염된 공기에 취약한 5세 미만 아동 중에선 15%인 70만 명이 사망했다. 오염된 공기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인 지름 10㎛ 이하 미세먼지와 지름 2.5 ㎛ 이하 초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휘발성 유기 화합물, 다이옥신,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등이 포함된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혈관을 타고 온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물질도 체내에서.. 2024. 9. 11.
스크랩 “어린 시절 대기오염 노출이 아이 빨리 늙게 한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사진=인하대병원 제공태아 기간 그리고 생애 초기 대기오염 노출이 아이의 후생유전학적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후생유전학은 DNA 염기서열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유전자 발현 같은 기능의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알아내는 학문이다.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교신저자인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홍윤철 교수와 함께 ‘어린이 발달 코호트(EDC Cohort)’에 등록된 총 76명의 모자(母子)들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연구팀은 아이들이 6세일 때 채혈한 피에서 DNA 메틸레이션(유전자 활동을 조절해 특정 유전자가 켜지거나 꺼지게 하는 화학적 변형 과정) 정도를 분석하고, 후생유전학적 노화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를 계산했다..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