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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2200

스크랩 [아미랑] 수치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 암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입니다 이병욱 박사의 작품암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수치에 예민합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는 수치에 일희일비합니다.“선생님 오늘 어때요?” “수치가 어떻게 나왔나요?”‘아주 좋다’는 답변 보다, 정확한 수치가 어떤지 묻는 환자나 보호자가 상당히 많습니다.현대 의학의 가장 큰 맹점은 수량화 혹은 정량화의 틀에 가둘 수 없는 인체를 숫자나 컴퓨터로 분석하는 것에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정상 간 수치가 40 이하인데, 42가 나왔다고 생각합시다. 분명 정상에서 벗어난 수치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환자에게 “간 수치가 정상보다 높습니다”라고 말하면, 환자의 불안함은 커지며 마치 본인이 비정상인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음 검사 때까지 그 불안함을 떨쳐버리기도 힘들겠지요.현대 의학 관점에서 봤을 때.. 2024. 11. 10.
스크랩 아이에게 아침식사로 ‘이것’ 주면 안 돼요… 암·염증 위험 아이에게 아침 식사로 가공육, 초가공식품 등을 제공하면 암, 염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그래픽=김민선아침식사는 자는 동안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하루의 활기찬 시작을 돕는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신체 발달 및 면역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쳐 더욱 중요하다. 영국 수석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가 데일리메일에 ‘아이들이 아침 식사로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과 대안’을 공유했다.◇암 발병 위험 높이는 가공육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아이들에게 햄, 소시지, 냉동 치킨너깃 등 가공육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침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공육을 먹으면 수분을 과도하게 끌어들여 혈압을 높이고 탈수를 유발해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피로감.. 2024. 11. 6.
스크랩 [아미랑] 무조건 검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병욱 박사의 작품“병원에서 하라는 검사를 다 받아야 하나요?”환자들 중 병원 치료를 받다가 가끔 이런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병원 치료를 받다 보면 쓸데없는 검사가 너무 많습니다. 새벽녘 곤히 자고 있을 때 간호사가 혈액을 채취해 가느라 여기저기를 주삿바늘로 찔러대면 무척 속이 상합니다. 잠이 달아나서라는 이유는 차치하고라도, ‘왜 이렇게 하나마나한 검사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합니다.병원 생활을 어느 정도 해본 환자와 보호자는 그 검사가 꼭 필요해서 하는 것인지, 관례로 하는 것인지 압니다.병원에서는 반드시 각 치료마다 추적 검사를 합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 등을 한 후 치료에 제대로 반응하는지, 잘 낫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CT(컴퓨터단층촬영)나 엑스.. 2024. 11. 3.
스크랩 [아미랑]‘최고의 의사’는 바로 내 몸 안에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람의 유전자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균형이 깨지면서 염기 서열이 꼬이거나 찌그러집니다. 이처럼 유전자가 균형을 잃고 원상태로 회복할 힘을 잃을 때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암입니다. 1998년 10월, 미국 과학 학술지에 놀라운 기사가 하나 실렸습니다. 이렇게 꼬여버린 유전자를 풀어주는 장치가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약 60조개의 세포는 모두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칩니다. 유전자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며 세포 안에는 핵이, 핵 속에는 염색체가 있습니다. 세포핵 속 염색체를 풀어보면 그 안에 나선형 구조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유전자를 다시 풀어보면 정상적이어야 할 염기서열이 암 환자의 경우에는 꼬여있거나 찌그러져 있습니다. 세포를 만들어.. 2024. 11. 1.
스크랩 [아미랑] 아무리 힘들어도 운동 중요! 암 환자 인지·우울 개선에 큰 도움 헬스조선DB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암 요법은 암세포를 공격하는 동시에 건강한 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암 환자가 신체·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되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암 환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인지기능을 저하시킵니다.2.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치매는 물론 재발 예방하세요!항암 치료, 신경 기능 영향 미쳐 치매 유발해항암 치료는 암 환자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왜일까요?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체내에 신경독성작용을 해 신경 기능을 손상시킨다”며 “뇌 신경세포도 영향을 받아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2024. 10. 30.
스크랩 [아미랑] 암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병욱 박사의 작품세상을 살다 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공존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친구뿐 아니라 적과도 어울려야 할 때가 있는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질병과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지요. 질병이 없는 사회란 과거에도 없었고, 현대에도 없고,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어느 날 난데없이 집에 강도가 들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냥 다 가지고 가세요!”하며 순순히 모든 걸 내줘 버리면 몸을 다칠 일은 적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암이 찾아왔을 때에도 대항하기보다 순순히 달래고 지혜롭게 대응하면 목숨을 지킬 수 있습니다. 물론 암이 별로 달갑지 않은 손님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쫓아내버리면 ‘과연 순순히 내 몸에서 나갈까?’ ‘혹시 나가면서 난동을 부리고 가지는 않을까?’하고.. 202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