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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23790

스크랩 유명무실한 동물보건사 자격… “제도 미비 때문” [멍멍냥냥] ‘동물의료계의 간호사’ 역할 범위 재정비 필요 동물보건사 업무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동물보건사는 동물의료계의 ‘간호사’를 표방하는 직군이다. 2021년에 국가 자격으로 도입됐지만, 정작 동물 의료 현장에 안착하진 못했다. 자격증이 있든 없든 임금이 비슷해 ‘유명무실’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이는 수의사법이 규정하는 동물보건사 업무 범위가 실제 동물의료계 수요를 미묘하게 비껴가기 때문이다. 교육 과정 미비로 인해 이들의 전문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한몫한다.현재 동물보건사는 수의사법 시행규칙 제14조의 7에 따라 ▲동물 상태 관찰 ▲체온·심박 수 등 기초 검진 자료 수집 ▲약물 도포 ▲.. 2025. 3. 13.
스크랩 탄핵 찬반 두고 ‘갈등’ 극대화… 이런 때일수록 ‘가짜 뉴스’를 조심하라 ‘허위 조작 정보’가 기억 왜곡하기도정보 속 전문가 실존하는지 등 확인하는 ‘수평적 읽기’를 사진=클립아트코리아윤석열 대통령 석방으로 탄핵 찬반을 두고 진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석방 다음날인 9일에는 탄핵 찬반 집회로 서울 도심 곳곳이 마비됐다.이럴수록 기승을 부리는 정보가 있다. 바로 '가짜 뉴스'다. 정확히는 '적'이라고 규정한 집단을 폄훼할 의도로 전달하는 '허위 조작 정보'다. 이런 정보들은 갈등을 심화시켜, 사회적 비용을 증대한다. 개인부터 사회까지 모두를 좀 먹는다.◇가짜 뉴스, 기억 왜곡하기도가짜 뉴스가 소비되는 이유는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 기제와 연결돼 있다. 서울대병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인간은 보편적으로 빠르게 인지적인 결정을 하려는 경향이있다"며 "예를 들면 지각한 학.. 2025. 3. 13.
스크랩 쇼핑몰에 ‘저주 인형’ 등장… 못질에 태우기까지? “나중에는 사람 향할 것” “적개심 해소용이라기엔 위험한 발상”청소년 때부터 건전한 감정 해소 방법 익혀야 저주 인형 판매자가 올린 제품 상세 페이지./사진=온라인 쇼핑몰 캡처싫어하는 사람을 저주하며 스트레스를 풀 용도로 사용하는 인형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인형에 딸린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 자리에 못을 꽂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후엔 불에 완전히 태워버리면 된다. 판매자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타인에게 받은 고통, 직장·전 연인에게 느낀 분노 등을 참지 말고 해소하라’고 부추긴다. 한 이용자는 “어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되는 일이 없었는데, 자주 인형을 쓰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또다시 구매하려 한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에 우려.. 2025. 3. 13.
스크랩 건강하던 33세 女, 비행기 탔다가 혈관에 ‘이것’ 생겨 죽을 뻔… “살아있는 게 기적” 무슨 일? [해외토픽] 에밀리(33)는 지난달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면서 10시간째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가 혈전이 생겨 의식을 잃었다./사진=틱톡 계정 'alwayssingingmom' 캡처건강한 캐나다 30대 여성이 장시간 비행기를 탔다가 죽을 뻔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에밀리(33)는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바이로 가기 위해 13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야 했다. 10시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던 그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처음 일어났다. 에밀리는 “화장실 앞에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가슴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며 “세 번 정도 기침했는데 그게 내 마지막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에밀리는 5분 이상 의식을 잃었고, 쓰러지는 과정.. 2025. 3. 13.
스크랩 공기로 옮는 ‘이 병’, 전 세계 공포… ‘이곳’에서 대부분 전염 동남아 국가로 출국 전 백신 접종을 사진=게티이미지뱅크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은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외 방문 전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홍역은 홍역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직접 접촉은 물론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돼 전염이 잘 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이 생기고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는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생긴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지난 6일 기준 총 16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이달 6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의 72%는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13.. 2025. 3. 13.
스크랩 [신간] ‘무릎 MRI’ 출처:의사신문무릎의 해부학과 MRI 소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가 출간됐다. 영상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부터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으로, 무릎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책은 무릎 MRI 촬영 방법과 주의점, 기본적인 MRI 시퀀스를 비롯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특히 해부학적 구조와 MRI 영상, 그리고 수술 소견을 비교하여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연결해 설명하는 것이 강점이다.또한, 카데바(해부학 실습용 시신)와의 비교를 통해 무릎 내부 구조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의사들은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 2025.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