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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항암1020

스크랩 “키트루다 투약 못해 암환자 죽어 나가”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미국 MSD의 PD-1 면역관문 억제제(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급여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한된 급여로 인해 치료 기회를 놓친 환자들이 죽음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10일 연합회측에 따르면 면역항암제는 많은 부분에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기존의 항암제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라면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스스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돋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치료법으로 한계를 겪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대표적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이다. 이 약물은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 허가를 받았다. 유럽의약청(EMA)은 201.. 2025. 2. 13.
스크랩 셀트리온 ‘베그젤마’, 유럽 출시 2년 만에 처방 1위 등극 베그젤마. / 셀트리온 제공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처방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작년 3분기 기준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2년 만으로, 특히 작년 3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9% 이상 점유율이 증가했다.셀트리온은 유럽 법인의 적극적인 직접 판매(직판) 활동이 가파른 성장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2022년 항암제 ‘허쥬마’와 ‘트룩시마’까지 전체 판매 제품을 직판으로 전환했다. 이후 국가별로 설립된 해외 법인에서 입찰 기관·처방의.. 2025. 2. 10.
스크랩 작년 식약처 지정 신약 26개… 80%는 글로벌 제약사 제품 제약 인사이드 신약 지정 26개 의약품 중 약 80%가 글로벌 제약사의 품목이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지정한 26개 의약품 중 약 80%가 글로벌 제약사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와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국산 37·38호 신약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제약사의 성과도 있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제약사의 비중이 컸다.◇글로벌 제약사 제품 대다수… 릴리, 4건으로 최다약사법은 신약을 '국내에서 기존에 허가된 의약품과는 구조나 기전이 전혀 새로운 물질을 유효 주성분으로 함유한 의약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4일 식약처가 발표한 '2024년 신약 지정 공고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약으로 지정된 약제는 총.. 2025. 2. 9.
스크랩 셀트리온, ADC 항암제 개발 본격화… 美FDA에 임상 계획서 제출 셀트리온 제공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CT-P70’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CT-P70은 셀트리온이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다.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CT-P70은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을 통해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경쟁사 cMET 표적 ADC에 비해 cMET 저발현 종양에서도 효능을 나타냄에 따라, 향후 넓은 .. 2025. 2. 6.
스크랩 지난해 유럽의약품청 허가 권고 의약품은 총 114개… 항암제 28건으로 최다 지난해 유럽의약품청의 허가 권고를 받은 114개의 약제 중 항암제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그래픽=최우연유럽의약품청(EMA)이 작년 한 해 동안 총 114개의 의약품에 대해 허가를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승인 권고된 약제를 살펴보면, 항암제가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기존에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한 이력이 없는 새로운 물질 기반의 약제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국내사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도 다수 허가 권고 의견을 받았다.◇신규 활성 물질 기반 약제 다수… 레켐비·웰리렉 등 혁신 신약도 허가 권고EMA는 '2024년 인체용 의약품’(Human medicines in .. 2025. 1. 31.
스크랩 ADC부터 유전자치료제까지… 전이·내성 극복할 항암 신약 나올까 제약 인사이드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암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질환이다. 전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한 해 약 1000만명이 암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제약사들이 항암제 개발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최근에는 항체-약물복합체(ADC)부터 유전자치료제까지 연구·개발하는 약들의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들 신약이 내성·전이와 같은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간한 ‘중증 복합질환의 신약 개발 현황과 도전 과제: 멀티 모달리티 치료제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항암제 매출은 2022년 기준 1960억달러(한화 약 282조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기록.. 2025.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