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44 스크랩 갑과을 병의 이야기 20. 0수, 0호, 0철 은 중고등학교 동창이다. 0수와, 0호는 공직에 있었고 0철은 일반기업에 근무하였었다셋의 공통점은 담배와 술을 즐겼다.동창생 여러 명이 만났을 때도 이 세 명은 유독 술을 많이 마셨다 마치 내기라도 하는 것 같이 이 셋의 공통점 하나가 더 있는데 운동도 잘하고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운동을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누군가 물었는데 좋아하는 술을 죽을 때 까지 마시고 싶다고 어이없는 답변을 하였다.술값 계산도 이 셋이 가장 많이 했다. 다른 친구와 1:1로 만났을 때도 계산은 항상 이들이 했다.0호는 얌전하였다. 그리고 과묵하였다. 과거의 선비처럼 10여 년 전에 그의 직장 동료들과 회식하고 이차 노래방에서 심장에 문제가 생겨 저세상으로 갔다. 심장 마비나 심근 경색이 아닌가 생각한다.위.. 2024. 11. 19. 스크랩 갑과을 병의 이야기 18. 한 40여 년 전쯤철수는 아침에 출근하려면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환승역에 사람이 많이 붐비고 유독 행상과 구걸하는 사람이 많았다.어느 날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출근하려고 지하철을 탔다.전날 지방 출장을 다녀와서 조금 출근이 늦었다.출근 시간이 조금 늦었는데 지하철은 한산했다.한산하면 어김없이 구걸과 행상하는 사람이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교대로 타서 구걸이나 제품선전을 해서 지하철은 소란스럽다.철수는 잠시 눈을 감았다. 졸린 건 아닌데 주위가 시끄러워 눈을 감았다. 그땐 각종 종교인도 많이 타서 일장 연설을 하던 때다.환승역에 다다르자 잠시 눈을 뜨니 바로 앞에 구걸하는 사람이 손을 내민 것이 아닌가.목에 팻말을 걸고 있었는데 얼른 읽어보니 자기는 청각장애인이라 말 못 하고, 625 때 파편을 다리.. 2024. 10. 22. 스크랩 황당 당황한 이야기 18. 오래전일지하철에 행상과 구걸하는 사람이 많았다.구걸하는 사람들은 유독 학생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그럼 할 수 없이 100원 동전 하나는 주었다.문제는 역마다 그런 사람들이 타서 구걸하였다한번은 말 못 하고 절뚝절뚝하는 사람이 구걸하여 100원을 주었다.학생이라 돈도 없었다바로 다음이 환승역이라 내렸다.그 걸인도 내렸다. 예전엔 지하철역에 공중전화가 있었는데멀쩡히 걸어가 공중전화로 전화한다.참 씁쓰름한 하루였다.자막 나간다. 어린 마음 상처 주면 더 큰 상처 받는다.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2024. 10. 16. 스크랩 갑과 을 그리고 병의 이야기 17. 우리나라에 지하철이 처음 생길 즈음철수는 고등학생이었다.비 내리는 어느 날 어느 지상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어떤 중년 남자가 중년 여자를 비닐우산으로 사정없이 내리치고 있었다. 여자는 손으로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다.머리 등 팔, 다리 아무 데나 막 때리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비가림막도 시원치 않아 비를 맞아 가면서 때리는 사람이나 막는 사람이나 비에 흠뻑 젖어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특히 여자는 실신 직전이었다.주변엔 학생들이 많았다. 학교는 다르지만, 여학생 남학생 삼삼오오 꽤 됐다.철수가 용기를 내었다. 때리는 남자의 손목을 양손으로 잡고 비틀어서 우산을 뺏었다.우산은 비닐은 다 날아갔고 뼈대만 앙상히 남았는데 대나무 살이라 끝이 뾰족했다.남자도 때리다 지쳤는지 아니면 철수의 완력을 당하지 못하였는.. 2024. 10. 8. 스크랩 꽈배기 바둑 꽈배기 바둑 이번에 꽈배기 바둑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양손 바둑에서 변형된 것으로, 양손 바둑은 한 쪽씩 두는 것으로, 육지에 주면 상대도 육지 바다에 두면 상대도 바다에 해안선은 관계 없이 (관진 바둑이 일반바둑과 다른 점) 꽈배기 바둑은 왼손은 오른쪽으로 오른손은 왼쪽으로 차례로 둡니다.앞에 상대도 마찬가지로 왼손은 오른쪽으로 오른손은 왼쪽으로 둡니다. 즉 바둑판을 양분한다면 중앙선을 침범하지 말고 한쪽 씩 만, 두는 것입니다.중앙선은 혹은 경계선 또는 해안선은 양쪽 모두 둘 수 있습니다.패가 걸려도 한쪽에만 해당합니다. 여기까지는 2:2 바둑 1:2 바둑 양손 바둑과 같이 기본 틀은 비슷합니다.2 : 2 (복식 바둑) 일때 가와 다는 같은 편으로 흑, 나와 라도 같은 편으로 백같은 편이 대각선으로 .. 2024. 9. 30. 스크랩 항당 당황한 이야기 17. 서울에 1호선 지하철이 개통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어느 지상 역에서중년 남자가 여자를 비닐우산으로 사정없이 내리치고 있다.우산 대나무 살이 여기저기 튈 정도로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도 없었다.학생 신분이었지만 다행히 주변에 학생이 몇 명 있어 믿고때리는 남자를 말렸다.이게 웬걸 뚜드려 맞던 여자가 되려 학생이 공부나 하지 하며 악을 쓴다.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하나둘 사라졌다.혼자 욕받이가 되어 훈계와 욕을 먹고 있었다. 참 더러운 하루였다.자막 나간다. 부부싸움 집에서나 하지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2024. 9. 24.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