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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1335

스크랩 건강해지려 새벽부터 했던 ‘이 행동’… 심혈관에 부담 준다 겨울철 새벽 운동은 혈압을 과도하게 높일 위험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강해지려고 한 행동이 뜻밖에도 몸에 해로울 때가 있다. 요즘 같은 때 하는 새벽 운동이 그렇다.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라도 겨울엔 새벽 운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혈압이 갑작스레 오를 수 있어서다.새벽엔 원래도 혈압이 상승한다. 잠을 깨우기 위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며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많이 분비돼 최고 혈압이 10㎜Hg 정도 오른다. 이때 찬 새벽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더 올라간다. 심장에 부담이 갈 위험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온도가 1도 떨어질 시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극심한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혈압을.. 2025. 1. 15.
스크랩 밤마다 화장실 간다고 잠 깬다면… 혈관 건강이 위험하다? 사진=신지호 기자야간뇨를 자주 보는 여성은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야간뇨와 심혈관질환은 상관관계가 깊다.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다가 깨면, 수면 리듬이 깨져 혈관과 심장이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또 평소 짜게 먹으면 갈증이 일어 자기 전 수분 섭취량이 늘면서 야간뇨로 이어지는데, 이 식습관은 심혈관질환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요인이기도 하다.강북삼성병원 서울 건진센터 박성근, 정주영 교수팀은 음식을 짜게 먹는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야간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3만 2420명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이용했다. 고혈압이 있는 데이터는 제거됐다. 실험 대상자는 야간뇨 빈도에 따라 ▲경험한 적 없음 ▲주 1회 경험 ▲주.. 2025. 1. 12.
스크랩 ‘이 자세’ 많이 하는 노인, 뇌졸중 위험 높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노인은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래 앉아 있으면 하지 혈관이 눌려 혈액 순환이 잘 안된다.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좌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중국 쉬저우 의대 웬 종량 교수팀은 질환 위험도가 큰 노인을 대상으로 좌식 생활이 응급 심혈관질환인 뇌졸중 발병 위험을 얼마나 높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3010명의 국가 검진 데이터를 4년간 추적하고, 좌식 행동, 신체 활동 빈도 등을 한 달 주기로 물은 생활 습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를 시작할 때 뇌졸중이 발병한 적 있는 사람은 실험 대상자에서 제외됐다.4년 후 뇌졸중을 앓은.. 2025. 1. 8.
스크랩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 모르고 지나친 ‘이 증상’ 뇌경색 신호? 가수 겸 화가 조영남(79)이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공개하며, 10년 넘게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화개장톡’ 화면 캡처가수 겸 화가 조영남(79)이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언급하며 10년 넘게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에 ‘영남은 술이 써서 못 마신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영남은 게스트로 출연한 손정은 아나운서와 조영남의 신간 ‘쇼펜하우어 플러스’를 소개했다. 그는 쇼펜하우어를 알게 된 후 변화된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어느 날 기타를 손에 쥐었는데, 마음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뇌경색의 전조증상으로 손가락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는 “며칠 있다가 .. 2025. 1. 6.
스크랩 [신경외과] 모야모야병이란? ... 증상 · 원인 · 치료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헬스코리아뉴스 / 장동규]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뇌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허혈성 증상이 나타나거나 부족한 혈류량을 보전하기 위해 생겨난 혈관의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한다.모야모야병이라는 병명은 정상 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생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마치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9년 일본 스즈키(Suzuki)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もやもや)’에서 따와 명명했다.모야모야병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 2025. 1. 2.
스크랩 혈압 높은 중년, ‘이 과일’ 매일 먹었더니… 사망 위험 줄었다 사과와 바나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사과와 바나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다롄 의과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중년 고혈압 환자 2184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사과 ▲배 ▲바나나 ▲파인애플 ▲포도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응답했다.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매일 과일을 42.9g 이상 섭취한 당뇨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 결과에서 더 나아가 과일 종류.. 2024.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