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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1350

스크랩 ‘이 혈액형’인 사람, 뇌졸중 위험 크다 A형, 허혈성 뇌졸중 위험 16% 크고… O형은 12% 낮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특정 혈액형에 따라 조기 허혈성 뇌졸중 발병률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허혈성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류가 혈전이나 혈관 협착 등으로 차단돼,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증상으로, 전체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한다.미국 메릴린대드대 신경학과 스티븐 키트너 박사, 브랙스턴 미첼 박사 공동 연구팀은 18~59세 뇌졸중 환자 1만7000명과 건강한 대조군 60만 명의 유전적 정보들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A형 혈액을 가진 사람들은 조기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평균 16% 높았다. 반면 O형 혈액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그 위험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혈액형.. 2025. 3. 21.
스크랩 70kg 스쿼트 하다가 ‘뇌졸중’ 온 美 30대 여성, 직장까지 잃었다는데… 원인 알고 보니? 브리짓 살라틴이 스쿼트하는 모습/사진=더 선공복 상태에서 70kg 바벨 스쿼트를 하다가 척추동맥박리가 나타나 뇌졸중 진단을 받은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여성 브리짓 살라틴(33)은 지난 2023년 공복 상태에서 70kg 바벨 스쿼트를 혼자서 도전했다. 그는 바벨을 목 뒷부분에 얹고 서서히 무릎을 굽혀가며 스쿼트했다. 살라틴은 “스쿼트를 시작하자마자 심한 두통을 느꼈다”며 “어깨에서 오른쪽 관자놀이까지 통증을 느꼈고 갑자기 쓰러졌다”고 했다. 이어 “오른쪽 팔과 다리에 아무 감각이 없었지만,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혼자서 일어났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 살라틴은 극심한 두통을 느꼈고 일어나거나 걸을 수 없었다. .. 2025. 3. 18.
스크랩 아주대의대 김병곤 교수팀, 뇌졸중 이후 뇌 염증반응 균형 조절 통한 치료 가능성 열어 사진=아주대병원뇌졸중으로 손상된 신경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발표됐다.뇌졸중은 뇌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으로 사지 마비, 감각 장애, 언어 장애, 운동 실조 등 심각한 기능 장애를 남길 수 있다.아주대의대 뇌과학교실 김형순 연구 강사와 김병곤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염증반응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아르기나아제 효소 단백질’이 뇌졸중 후 뇌 기능 회복에 미치는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우리 몸에서 염증반응은 상처가 난 피부에 딱지가 생기고 그 딱지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살이 돋는 치유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염증반응이 과도하면 통증을 일으키고, 만성적인 조직 궤양으로 이어져 회복이 지연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아르기나아제-1 효소 단백질’은 그동안 피.. 2025. 2. 23.
스크랩 미용실 갔다가 뇌졸중, 평생 휠체어… 머리 감을 때 ‘O분’ 넘기지 말아야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목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드물게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3분 이내로만 감고, 목 아래 수건을 받쳐 목의 긴장을 최소화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용실에서 머리 모양을 바꾸고 나면 머리를 감겨준다. 의자에 등을 기대고, 목을 세면대 방향으로 젖힌 채 누워있기만 하면 된다. 스스로 감지 않아도 돼 편하지만, 드물게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이런 현상을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라 한다. 세면대가 머리와 목을 충분히 받쳐주지 않아, 목을 뒤로 과도하게 젖힌 채 근육에 힘을 주는 게 원인이다. 목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목을 거쳐 뇌로 가는 혈관이 찢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다. 목 부근 혈관이 눌려 생긴 피떡이 뇌혈관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2025. 2. 23.
스크랩 추워서 오르내리는 혈압 탓, 망막 혈관 막힐 수도… ‘이 증상’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날이 추우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혈압이 오르내리면서 발생한 혈전이 눈의 망막 혈관을 막기도 한다. ‘눈 중풍’이라고 불리는 ‘망막혈관폐쇄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망막혈관폐쇄증에 대해 알아봤다.◇다른 쪽 보인다고 방치하면 실명 위험 ↑망막혈관폐쇄는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전신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 망막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망막 동맥이 막히는 ‘망막동맥폐쇄’는 색전이나 혈전으로 인해 발생한다. 반면, 망막에서 심장으로 피를 다시 돌려보내는 혈관인 망막 정맥이 막히는 망막정맥폐쇄는 망막 동맥과 정맥의 교차 부위에서 여러 이유로 뻣뻣해진 동맥이 정맥을 압박해 혈액 와류가 생기고, .. 2025. 2. 23.
스크랩 뇌졸중 위험 높이는 ‘베개’가 있다던데… 지금 쓰는 베개 점검해 보세요 그래픽=김민선가장 이상적인 베개 높이는 6~10cm다. 12cm 이상 높은 베개를 베면 목이 과도하게 꺾여 목 혈관 지름이 감소하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일본 국립뇌심혈관센터 신경과 슈헤이 에가시라 교수팀 연구 결과, 12cm 이상 높은 베개는 자발적 척추동맥박리증(sVAD) 발병 위험을 높인다. sVAD는 뇌 뒤쪽으로 가는 목 혈관인 척추동맥이 좁아져 순환이 어렵다가 혈관이 터지는 것으로, 뇌졸중 원인의 약 10%를 차지한다. 주로 목을 과도하게 움직일 때 생긴다.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 공인 종합 뇌졸중 센터에서 치료받은 sVAD 환자 53명과 연령·성별이 일치하지만 sVAD를 앓은 적이 없는 대조군 53명의 베개 높이를 측정했다. 결괏값에 따라 ▲12cm 이하 ▲12~15c.. 2025.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