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담도암215 스크랩 "피부에 이게 뭐지?"… 알고 보니 위험한 '이 암' 신호, 진단 과정 봤더니? [해외토픽] 인도 60대 남성의 배, 등에 나타난 피부 병변이 뒤늦게 담낭암 전이로 인한 증상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큐레우스피부에 생긴 이상 증상으로 뒤늦게 담낭암을 알아차린 6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인도의학연구소(AI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소화기내과 의료진은 만성 흡연자인 69세 인도 남성 A씨가 겨드랑이 근처 왼쪽 팔과 등, 오른쪽 윗배 쪽에 원인 모를 피부 병변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증 없이 피부가 딱딱해지는 양상이었고, 일부는 대상포진 병변과 유사했다. 처음엔 항바이러스제, 피부 치료 국소제 등을 써봤지만, 낫지 않았다. 이후 뱃속 전산화단층촬영을 한 결과 담낭쪽에 3.6cm x 1.8cm x 6cm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고 주변 림.. 2025. 2. 10. 스크랩 건강검진 해보니 ‘담석’ 있다던데… 담낭암 위험한 건 아닐까? 무증상 담석 환자에게 암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의 제거 수술은 권고되지 않는다. 빨간색 동그라미가 담석./사진=강릉아산병원 제공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담낭(쓸개)에 담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담석의 크기가 작고 증상도 없어 담낭 제거 수술(담낭절제술)을 권유하지 않았지만 A씨는 혹여나 담석이 급성 담낭염 또는 암으로 발전할까 걱정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담낭 담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9년에는 15만2052명 2023년에는 19만1363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A씨 같은 무증상 환자가 담낭암 등 합병증 예방 목적으로 담낭을 제거해도 될까?강릉아산병원 암센터 간담췌외과 마충현 교수는 “담낭이 없어도 일상생활을 살아감에 있어 크게 문제.. 2025. 1. 13. 스크랩 간외담관암 재발, 혈액검사로 6개월 전 예측 ▲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간외담관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혈액 검사만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영상검사보다 평균 6개월 먼저 재발을 발견할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간외담관암 수술과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간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유럽간학회지(IF=26.8)'에 게재됐다.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통로로, 간 속의 간내담관과 간 바깥의 간외담관으로 나뉜다. 간외담관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지만, 기존의 종양표지자 CA19-9는 위음성과 위.. 2024. 12. 25. 스크랩 재발률 높은 간외담관암, 혈액검사로 재발 예측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가 담관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간단한 혈액검사로 간외담관암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담관이라고 일컬으며 간 속에 있는 부분을 간내담관, 간 바깥부터 십이지장까지 연결된 부분을 간외담관이라고 한다. 간외담관에 생긴 암은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이 50~70%로 높다. 그러나 재발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현재까지 없는 실정이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이 2017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간외담관암 수술 및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중 순환종양핵산(ctDNA) 분석을 위해 혈액 검사를 받은 89명을 대상으로 순환종양핵산 검출 여부와 무질병생존율과의.. 2024. 12. 14. 스크랩 누렇게 뜬 얼굴, 간 질환뿐 아니라… 예후 안 좋은 ‘이 암’ 때문일 수도 사진=클립아트코리아박모(65)씨는 30여 년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 등산과 골프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함께 등산하던 친구가 얼굴이 누렇게 보인다며 간(肝)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평소 간 수치가 정상이었던 박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한 달 후, 소변 색이 황갈색으로 변했고, 극심한 고통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담관암을 진단받았다.담관암은 담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담관은 담즙이 지나가는 통로로 간 내 실질에서 간문부를 거쳐 담낭, 췌장, 십이지장 유두부까지 이어지는 길고 가는 관형의 장기다. 담관암은 주요 암 중에서도 예후가 나쁜 암으로, 간암이나 폐암보다도 5년 생존율이 낮아 난치성 암으로 분류된다. 5년 생존율도 .. 2024. 12. 13. 스크랩 노래진 눈… 肝 문제 아니라, 癌 때문일 때는? 담낭·담도암이 상당히 진행돼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황달로 눈 흰자위가 노래지면 대부분 ‘간 질환’을 의심한다. 그러나 드물게 암이 원인일 때가 있다. 바로 담당·담도암이다.간이 나빠지면 황달이 생기는 것은 대사장애 때문이다. 간은 노란빛의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을 대사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간에서 처리하지 못한 빌리루빈이 몸 곳곳에 쌓이며 몸이 노래진다. 눈 흰자위는 물론이고 얼굴이나 가슴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드물게 담낭·담도암 때문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고, 담도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다. 이곳에서 암이 생겨 종양이 담도를 막으면 담즙 흐름이 막힌다. 막힌 곳 위로 담즙이 가득 차 내.. 2024. 11. 4. 이전 1 2 3 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