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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1684

20개 대학병원 '주 1회 휴진' 논의… 휴진 병원 확산 전망 전국 주요 대학병원이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른 교수들의 피로 누적으로 주 1회 휴진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1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20개 대학병원도 주 1회 정기 휴진 검토에 들어간다.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오후 '주 1회 휴진'을 안건으로 9차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정기 휴진 검토 여부를 결정한다. 전의비는 지난 23일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더이상 정상적인 진료·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최근 두 달 동안 대학병원 교수가 과로로 사망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2024. 4. 30.
스크랩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캠페인 실시 인하대병원 지난 22일 실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22일 오전 병원 안팎에서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 정보를 나누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센터는 병원 1층 로비와 외부 통로에서 ‘암성통증 바로 알기’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OX 퀴즈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커피트럭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을 비롯한 신체·심리·사회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 의료 서.. 2024. 4. 24.
스크랩 가천대 길병원, 원스톱 CAR-T 세포치료센터 경인지역 최초 개소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맞춤형 치료하는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는 T세포 채집과 보관·처리(GMP) 시설, 치료 병동의 동선을 최적화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면역항암치료의 안정성과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CAR-T세포(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만을 채취해 암세포를 찾아내는 물질인 CAR을 장착해 유전자 변형을 거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 방식이다.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 등 외부 물질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 2024. 4. 23.
스크랩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으로 2만 5000명에게 새 삶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말기 간경화 환자 이 모 씨에게 아들의 건강한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집도의인 송기원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8일 1990년부터 현재까지 간, 심장, 신장, 폐, 췌장, 각막, 골수 등 2만 5000건이 넘는 장기이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식 후 생존율은 1년 기준 ▲간 98% ▲심장 95% ▲신장 98.5% ▲폐 80%를 보여, 세계 유수 장기이식센터와 대등하거나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이뤄지는 장기이식의 20%가 서울아산병원에서 행해진다. 간 이식은 국내 3건 중 1건을, 심장, 신장, 폐 이식은 5건 중 1.. 2024. 4. 19.
스크랩 길병원 의료진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기, 해외 의료기관 진출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가 해외 의료기관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인체 장기의 특성과 인간의 시각적 분석 능력의 한계, 의료진 개인 역량에 따라 내시경 검사에서 암 등 병변을 완벽히 판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정 교수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는 2020년 인공지능 진단기반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카이미(CAIMI)를 설립했다. 카이미가 개발한 진단기기 ‘알파온’은 .. 2024. 4. 16.
스크랩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추진… ‘빅5 병원’ 중 처음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이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수도권 ‘빅5’ 대형병원에서 희망퇴직을 추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올해 연말 기준 50세 이상이면서 20년 넘게 근무한 일반직 직원들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비상운영체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희망퇴직은 병원 운영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해왔고, 2019년과 2021년에도 시행했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15일부터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앞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달 초 소속 교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의 의료분야 순손실이 511억.. 202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