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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930

스크랩 '황제 보약' 공진단, 어떤 사람에게 특효일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1환에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하는 공진단. '황제 보약'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효과가 좋은 한약이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먹기 어렵다. 그래서 공진단 원가를 높이는 사향(수컷 사향노루의 복부에 있는 사향 샘에서 얻은 분비물을 건조한 것)대신 침향(침향 나무가 상처 입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을 넣어 가격을 낮춘 침향환도 나와 있다.어버이날을 맞아 공진단을 선물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몸이 아프거나 기력이 떨어질 때 공진단부터 찾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 공진단은 어떤 약이고 어떤 효과가 있을까?공진단은 한의서인 '시제백일선방'에서 최초로 언급된 한약이다.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기본 재료로 만들어지며, 체질에 따라 인삼이나 숙지황을 .. 2024. 5. 3.
한약도 건강 보험된다… 4~8만 원이면 복용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한약 건강보험이 확대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2단계 사업에는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다빈도 질환이 추가됐다.2020년 11월부터 진행된 기존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만 첩약 건강보험 대상에 적용됐다. 이번 2단계에는 기존 대상에 첩약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졌다. 오는 2026년 12월까지 시행된다.참여 의료기관도 이전보다 대폭 확대됐다.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에서도 시범사업 대상으로 포함됐다.환자 부담도 줄었다. 환자 1인당 연간 2.. 2024. 5. 1.
시험 전 긴장 너무 심할 때 '진정액', '우황청심원' 먹으면 효과 있을까? [이게뭐약] 일반의약품이라도 항불안제​는 자신의 상황, 상태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삼진제약, 광공제약 제공학생은 중간고사를, 취업준비생은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느라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다. 지나치게 심한 긴장과 불안 때문에 중요한 일을 망칠까 걱정되는 이들은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우황청심원)', 삼진제약의 ‘안정액(천왕보심단)’ 등 불안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약을 찾는다. 그러나 종종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약을 먹었다가 지나치게 긴장이 풀리거나 효과가 없어 손해를 봤다는 경우도 있다. 일반의약품 항불안제는 정말 긴장·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게 맞을까?◇상황·체질 따라 선택해야 효과 있어일반의약품 항불안제는 크게 우황청심원과 천왕보심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둘 다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을 만큼 불안 해소에 어느 .. 2024. 4. 30.
KAIST-자생한방병원, 한의치료 고도화·인재 양성 MOU 체결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왼쪽), KAIST 이광형 총장(가운데),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KAIST와 자생한방병원이 손을 잡았다.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은 KAIST와 한의치료 고도화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 박병모 이사장, KAIST 이광형 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AIST는 전 세계 과학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이공계 교육 기관 중 하나로, 한의학과 과학 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KAIST와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행성 척추·.. 2024. 4. 30.
스크랩 닭백숙에 들어가는 '이 재료'… 알고 보니 당뇨병 환자에게 특효 식품? 황기/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아와모리(Aspergillus awamori)를 접종한 누룩을 섞어 발효했다. 이후 85도 뜨거운 물로 추출한 후 농축, 동결건조해 발효 황기 추출물을 제조했다. 발효 황기 추출물을 당뇨병 쥐에 3개월 먹인 결과, 기억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치매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축적도 36% 줄었다. 이와 함께 발효 황기를 먹.. 2024. 4. 22.
스크랩 간독성 탓에 식용 금지됐는데… 알레르기성 천식 개선 효과 확인 백선피./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백선피가 천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선피는 전통 한약재 백선(白鮮)의 뿌리껍질이다. ‘봉삼’이라고도 불리며 풍을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한약재의 원료로 사용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융합연구부 김태수 박사 연구팀은 백선피가 알레르기성 천식 증상 완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백선피 추출물을 천식 마우스모델에 경구 투여한 뒤 경과를 살핀 것이다. 분석 결과, 백선피 추출물을 투여한 쥐에서 염증 물질과 기도 과민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 많이 생기는 매개체 등은 평균 1.5~2.5배 줄었다. 또 폐 조직 분석에서는 염증세포 축적, 점액 과분비 .. 2024.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