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그밖의 중요 질병3356

스크랩 눈 침침했을 뿐인데 별안간 ‘이 병’ 진단… 실명 부른다던데? 녹내장, 발견 위해선 정기 검진이 중요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파괴돼 시야 손상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높은 안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회사원 B씨는 몇 개월간 눈이 침침한 증상이 지속돼 집 근처 안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침침한 증상은 안구 건조로 인한 것이었으나 시신경 모양 상 '녹내장'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정밀검사를 한 뒤 녹내장을 진단받았고, 이후 안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안과를 방문하면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차 파괴돼 시야 손상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높은 안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이어도 상대적으로 약한 시신경의 구조 또는 시신경의 혈액 공급 장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나.. 2025. 3. 19.
스크랩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치매 환자 사진은 특정 기사와 무관함.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이보다 더 높은 28.42%였다.보건복지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 수의 비율이다.치매역학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하여 치매 발생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필요성 인정 시 실시할 수 있고, 그동안 2008년, 2012년, 2016년 총 3차례 실시했다.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조사.. 2025. 3. 17.
스크랩 심장마비 환자 생존율, 에크모(ECMO) 사용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권성욱 교수가 막힌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심장혈관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일산백병원 제공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권성욱 교수 연구팀이 심장성 쇼크(이하 심장마비)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VA-ECMO)의 적용 시점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에크모는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서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후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중증 심부전이나 호흡부전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한다.연구팀은 2014~2018년까지 국내 12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치료받은 환자 중 에크모를 사용한 207명의 30일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심장마비 발생 후 에크모 치료를 먼저 적용한 후 관상동맥중재술(PCI.. 2025. 3. 13.
스크랩 [의학칼럼] 피로에 지친 뇌가 시위한다? 현대인 위협하는 '브레인포그 증후군' 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정진영 원장많은 현대인이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를 겪고 있다. 특히 뇌와 관련된 문제는 일상생활과 깊이 연결돼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뇌 과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목받는 증상 중 하나인 '브레인포그(Brain Fog)'가 대표적인 예시다. 브레인포그는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한 증상을 말한다.브레인포그는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자율신경계 이상,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잦은 두통, 머리가 멍한 느낌, 우울감, 불안감, 그리고 일시적인 기억 소실(블랙아웃)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 2025. 3. 12.
스크랩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 많이 겪는 이유… ‘이것’ 때문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수치 변화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여성이 남성보다 뇌의 특정 단백질이 더 빠르게 축적돼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은 평균 72세 노인 1376명을 대상으로 성별 간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았던 여성들은 비슷한 수치의 남성들보다 타우 단백질 축적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우 단백질은 기억력과 밀접하게 연관된 뇌의 하측두엽 부위에서 더욱 빠르게 쌓였으며, 이러한 여성들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여성의 폐경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2025. 3. 11.
스크랩 "눈이 뽑힐 것 같은 통증"… '군발두통'의 극심한 고통 아세요? 안양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구경모 원장(신경과 전문의)군발두통은 인간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고 해, '자살두통'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여성보다 남성, 그중 20대 후반 남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한 번 발생하면 15분에서 3시간 동안 짧고 강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틀에 한 번, 때로는 하루에 여러 번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통증은 수주 또는 수개월간 연이어 집중적으로 진행되다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증상이 없는 관해기(휴지기)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눈 주위(안와), 눈 위쪽(안와위), 측두부 등에 칼같이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집중되며, 눈물, 코막힘, 콧물 등의 자율 증상과 불안과 초조한 증상까지 함께 동반해 일상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매우 고통스러운.. 2025.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