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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408

암 발견까지… ‘킁킁’ 개코의 고마운 쓰임새 동물의 후각을 이용한 질환 진단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일러스트=박상철 최근 영국에서 평소와 다른 반려견의 행동을 통해 유방암을 발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오래전부터 주인을 지켜준다고 여겨져 온 강아지가 이번엔 암으로부터 주인을 구한 셈이다. 실제 개가 후각을 이용해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이나 의심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전문가는 향후 의·과학 기술이 발전한다면 질환 조기 발견·진단 분야에서 개의 후각이 더욱 높은 쓰임새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英서 반려견이 주인 유방암 발견… “생명 구했다”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에 거주 중인 안나 니어리(46)는 지난 2018년 9월 반려견 래브라도 리트리버 ‘하비’의 이상 .. 2022. 1. 24.
"알레르기비염 감수하고 강아지 키울래요”···‘펫팸족’ 괜찮을까? 출처:의사신문1인 가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펫팸족(Pet+Family)'이 늘고 있다.실제 반려동물로 인한 알레르기를 경험한 사람은 콧물, 재채기, 피부가려움증,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가장 많았으며, 드물게는 기관지 경련, 천식, 발작 등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했다.그렇다면 알레르기 질환이나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기를 수 없는 걸까?증상이 심한 경우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알레르기 면역요법을 고려한다.알레르기 면역요법이란알레르기 항원을 단계적·반복적으로 인체에 노출시켜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알레르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면역요법은팔에 주사를 맞는 '피하면역요법'과 혀 밑에 약물을 떨어뜨리는 '설하면역요법.. 2022. 1. 17.
강아지 털 때문에 콧물·재채기, 그래도 키울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레르기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동물을 접촉한 뒤 알레르기가 발생할 경우 콧물, 재채기, 피부가려움증, 기침,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알레르기비염이나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식품알레르기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이 같은 증상을 겪기 쉽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반려동물을 만진 뒤 눈물, 눈가려움, 콧물,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다”며 “심한 경우 기관지 경련, 천식 발작 등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동물털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 2022. 1. 17.
'○○○' 키우는 사람들, 코로나블루 덜 느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덜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덜 겪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슬 푸리나 연구센터(Nestlé Purina Research) 연구팀은 18세 이상 1535명을 대상으로 2020~2021년 이들의 심리척도를 비교·분석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768명과 그렇지 않은 767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반려견과의 관계, 범불안성, 정신적 지지 등을 포함한 설문조사를 작성했다. 그 결과,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을 덜 호소했으며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 2021. 12. 26.
제약업계 ‘반려동물 약’ 투자… ‘미래 먹거리’ 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27년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약사들의 반려동물 사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출시하는가 하면, 기업을 설립·인수하거나 다른 기업과 투자·파트너십 등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의 임상·개발 노하우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와 ‘장밋빛 전망’만 바라봐선 안 된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온다. ◇2027년 6조 규모… 유한·종근당·녹십자·대웅 등 진출 잇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높은 성장 전망과 함께 용품, 식품, 가.. 2021. 12. 15.
반려동물과 함께 자도 괜찮을까? 반려동물과 같이 자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개·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한 침대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행위가 사람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5일자 CNN 보도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한 침대를 쓰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자꾸 잠에서 깨기 때문이다. 노스웨스턴대 신경학과 크리스틴 크넛슨 교수는 반려동물의 행동이 "사람의 깊은 잠을 깨워 수면에 지장을 주며 수면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방출시킨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개와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경우 수면효율이 80% 내외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효율은 누워 있는 시간 중 실제 잠을 잔 시간..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