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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727

스크랩 간세포암 국소치료술 '전문가 합의안' 나왔다 대한간암학회는 5일 그랜드인터컨티낸탈서울파르나스에서 제18차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간암학회는 5일 그랜드인터컨티낸탈서울파르나스에서 제18차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간암학회가 고주파열치료술(RFA)을 포함해 간세포암종 국소치료술의 국내 전문가 합의안을 공개했다. 간세포암 국소치료술은 1986년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의 치료 효과가 보고되면서 시작됐다. 1990년대에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한 고주파 열치료술이 개발됐고, 현재까지 국소치료술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 극초단파 열치료술과 냉동치료술도 최근 간세포암종 치료에서 고주파열치료술에 버금가는 치료 성적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 시행 방법의 표준화는 이뤄지지 않.. 2024. 4. 8.
스크랩 간암, 국소 방사선치료 효과 확인 소수 전이성 간암에 시행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 원리/ 연세암병원 제공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이 초기 단계로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적 전이가 일어난 상태다. 여러 부위에 암이 퍼진 다발성 전이암과는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전이 병변에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 등 국소 치료를 시행하는게 대표적이다. 이러한 국소 치료가 생존기간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간암 분야에서는 연구가 부족.. 2024. 3. 24.
스크랩 간암의 새로운 면역기능 약화 기전 첫 규명 왼쪽부터 성필수 교수, 박종근 석사과정 학생, 최호중 교수./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간암의 암 관련 섬유아세포가 면역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A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 가톨릭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석사과정 박종근 학생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에서 간세포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조직샘플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증가된 면역글로불린A는 간 내 섬유아세포에 결합하고 이로 인해 섬유아세포가 면역 억제 기능이 증가하는 표현형으로 분화했다. 이는 항종양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T세포 기능 약화로 이어져 간암의 발생 및 면역 치료에 좋지 않은 반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을 확인됐다. 암 관련 섬유아세포는 종양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아세포로 .. 2024. 3. 19.
스크랩 살 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 ‘이 암’ 위험 높다 비만한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자손의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만한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자손의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과 대학병원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산모의 비만이 간 질환 및 간암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한 그룹은 정크 푸드와 유사하게 설탕과 지방이 풍부한 먹이를 섭취해 빠르게 비만이 됐고 대조군은 정상적인 먹이를 먹었다. 암컷 쥐의 자손들은 모두 정상적인 먹이를 섭취했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니었다. 분석 결과, 비만 쥐의 자손이 태어난 지 40주가 되자 간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간 지방 침착이나 섬유증 및 염증과 같은 간암 위험 요인이 증가했다. 비만 쥐의.. 2024. 3. 15.
스크랩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이는 타겟 물질 발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가 간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제공 간암 면역항암제가 최근 출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병합 요법에도 여전히 환자 10명 중 3명은 암이 빠르게 악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타겟 물질을 최근 찾았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 김형돈 교수팀은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암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 42명에게 면역항암제 ‘레고라페닙’과 표적항암제 ‘니볼루맙’ 병용 치료를 시행했는데, 치료에도 간세포암이 빠르게 악화된 14명의 환자들에게서 ‘TMEM176A/B’라는 특정 단백질이 2배 이상 더 발현되어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 2024. 3. 8.
스크랩 세브란스, 국내 처음 ‘전기자극’으로 간암 시술 성공 출처:의사신문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E, irReversible Electroporation)은 암 주변 피부에 2mm 정도 틈을 만들어 직접 침을 꽂은 후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가정용 콘센트 전압(220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볼트 전기를 사용한다. IRE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효과가 적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미국이 개발해 전 세계에서 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임상 연구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2016년 처음 도입됐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췌장암에 처음 IRE 치료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40여 명이 수술대에 올랐다. 이 치료법은 고압의 전기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암이 발생한 부위에 고강도의 전기를 쏘면, 세포막에..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