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간암763 스크랩 “골반 부위 작게 절개해 肝 떼어내… 기증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가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신지호 기자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간암을 일으키는 주범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인데,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감염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간 이식은 만성 간염, 혹은 간경변증을 동시에 치료해 암의 제거와 함께 간의 기능도 정상화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생체간이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성공률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간암과 간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간 이식의 명의로 꼽히는 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에게 물었다.-술을 안 마셔도 간암에 걸릴 수 있다던데. 발병 원인은 어떤 게 있나?"간암 환자의 대부분은 간경변증.. 2025. 3. 19. 스크랩 조영제 투여 않는 ‘MRI’, ‘초음파’보다 간암 효과적으로 발견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간암 감시 검사로서 비조영 MRI 우수성 밝혀 비조영 MRI의 간암 조기 진단율이 초음파 검사 대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비조영 MRI(자기공명영상)의 간암 조기 진단율은 96%로 초음파 검사 대비 22%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만성 간염 및 간경변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아 보통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감시 검사를 한다. 그러나 초음파는 간의 작은 병변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다.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더라도 25~30%의 환자가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병기에서 간암을 발견한다.초음파가 가진 민감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조영제를 사용한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다. 하지만 높은 비용, 긴 검사 시간, 조영제 합병증 등으로 사용하기 .. 2025. 3. 4. 스크랩 간암 진단·재발 예측에 새로운 바이오마커 ‘GULP1’ 규명 사진=아주대병원간암을 조기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표됐다.아주대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은정우 교수팀은 고신대 김형석 연구교수, 가톨릭대 윤정환 연구 교수와 공동 연구로, 간암을 조기에 간편하게 진단할 뿐 아니라 치료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로 ‘GULP1’을 규명했다.악성 암종인 간세포암종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 높은 재발률은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3위인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간암 진단을 위해 혈청 알파태아단백을 활용하고 있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간암 재발과 연관된 15개 유전자를 찾았고, 그중 GULP1이 간암에서 특이적.. 2025. 3. 4. 스크랩 술 입에도 안 댔는데, 간암… ‘이런 사람’ 특히 위험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막으려면 당뇨병이 있거나 낮이 아닌 시간에 근무하는 사람은 자칫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그러나 방치하면 간에 염증성 질환인 지방간염이 발생해, 간 섬유증과 간경변증·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간에 중성지방이 쌓이는 탓인데, 예방할 방법이 없을까?◇대사증후군 있거나 교대근무 시 특히 위험비만·당뇨병 등 대사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크다. 대한간학회 분석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의 60~8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동반한다. 많게는 당뇨병 환자의 약 70%가 지방.. 2025. 2. 9. 스크랩 국민 네 명 중 한 명 앓는데… 간암 발생률 열 배 높이는 ‘이 질환’ 사진=클립아트코리아간암은 2010년대 이후 빠르게 생존율이 급증한 암종의 하나다. 조절 가능한 범주에 들어섰다고 볼 만도 한데, 최근 간암 전문가들이 다시 경고에 나섰다. 간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알려진 대사증후군, 대사이상 지방간 등 생활습관병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간암학회는 지난 3일 '간암의 날(매년 2월 2일)' 맞이 기념식에서 생활습관병이 간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간암 예후 개선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간암의 날은 대한간암학회에서 1년에 두 번, 두 가지 검사로 간암을 적절히 치료받자는 의미로 제정했다. 두 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다.◇간암, 경제 활동 인구 사망률 1위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은 폐암이고, 그다음이 간암이다. 다.. 2025. 2. 9. 스크랩 “6개월 시한부 판정 후 다이어트”… 34kg 감량한 50대 男, 무슨 사연? [해외토픽]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건강을 위해 34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뉴욕포스트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건강을 위해 34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데릭 바넷(55)은 10년 전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127kg까지 나갔다. 데릭 바넷은 “지방간 진단을 받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무시한 채 지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건강 상태는 악화됐고 간경변으로 진행돼 결국 간암 진단을 받았다. 데릭 바넷은 “간암 상태가 점점 악화되면서 결국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그에게 건강을 회복하는.. 2025. 1. 17. 이전 1 2 3 4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