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치료법

3기 이상 70%… 10명 중 7명 재발 경험
사회·가정 역할 큰 시기에 대부분 발생
'백금저항성' 진행 시 치료 더 어려워져
표적치료제·면역항암제로 개선 기대

 
그래픽=최우연
난소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꼽힌다. 조기에 알아채기 어려워 진단 시 3기 이상인 환자가 70%를 넘고, 환자 10명 중 7명은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한다. 국내에서는 여성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데다, 비교적 젊은 40~60대 환자가 68.5%를 차지한다. 사회적 활동과 가정에서 역할이 큰 시기에 발병이 집중되는 만큼 환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희승 교수는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재발도 잦아 치료가 쉽지 않은 암이다"며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만큼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초기 증상 모호해 발견 늦어

난소암은 여성의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서 발생한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란과 유전자 변이 등이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2023년 기준 3299명으로 20년 전 148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50대가 29.7%로 가장 많고 60대가 21.2%, 40대가 17.6%를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가 많다 보니 사회적 기능 저하와 삶의 질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받는 환자가 드물다는 것이다. 난소는 골반 깊숙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신체적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 복부 불편감이나 허리 통증, 빈뇨,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표준화된 조기 검진법도 없다. 이 때문에 진단 시점에 3기 이상인 환자가 70%를 넘고 5년 생존율은 66.8%에 그친다. 이는 유방암(94.8%), 자궁체부암(89.1%), 자궁경부암(79%)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김희승 교수는 "난소암은 조기 검진 방법이 없고 국가암검진 대상도 아닌 데다, 초기 증상도 다른 경증 질환과 유사해 젊은 환자일수록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난소암은 수술과 항암치료 후 재발이 잦은 점도 큰 문제다. 수술 후 대부분 1차 표준 치료인 백금 계열 항암제로 치료하지만 환자 약 70%가 재발을 경험한다. 특히 난소암 환자 4명 중 1명은 1차 치료 후 6개월 이내 재발해 '백금저항성난소암'으로 진행한다. 백금저항성난소암으로 재발하면 백금 계열이 아닌 항암제를 사용하지만, 반응률이 10~15%로 낮고 생존 개선 효과도 크지 않다. 약제가 듣지 않으면 다른 약제로 바꿔야 해 약물 독성이 쌓이고 전신 상태가 악화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백금저항성난소암 환자의 기대 생존기간은 1년 내외로 보고된다.

새로운 약물 등장… 치료 전략 다양해져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백금저항성난소암의 경우 난소암 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와 몸속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항암제 등이 등장하면서 치료 성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치료 환경이 변화하면서 치료 목표 또한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생존기간 연장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백금저항성난소암은 새로운 치료 방법이 거의 없어 선택지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치료 옵션이 늘어나면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주고 있다"며 "치료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난소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관심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9/16/2026091601780.html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회복 탄력성은 부정적인 상황에 부딪혔을 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심리적 회복 능력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회복 탄력성은 부정적인 상황에 부딪혔을 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심리적 회복 능력이다. 타고난 기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원장이 롱제비티 전문 커뮤니티 ‘롱진’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연한 사고=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한 가지 생각이나 해석에 매몰되지 않는 훈련을 하면 좋다. 사안의 부정적 측면에만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식이다. 오진승 원장은 “정신과에서 많이 강조하는 게 유연함”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유연함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이런 유연한 사고가 회복 탄력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회복 탄력성은 인지적 유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 에 게재된 이란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상황에 따라 생각이나 대처 방식을 바꾸는 인지적 유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많을 필요도 없다. 한두 명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의 숫자를 무작정 늘리는 것이 아니라 힘든 순간 도움을 요청하거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오진승 원장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있다”며 “좋은 사람이 많을 필요는 없고, 마음을 터놓고 의지하고 이야기를 나눌 만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회복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리적 부담을 덜고 어려움에 대처할 힘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감정 들여다보기=부정적인 감정을 무작정 억누르기보다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연습도 해볼 필요가 있다. 오진승 원장은 “마음 챙김의 핵심은 감정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자신의 감정을 꾸준히 들여다본다면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네기멜런·피츠버그대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경험을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훈련을 함께 받은 사람은 경험을 알아차리는 훈련만 받은 사람보다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용 경험이 스트레스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9/16/2026091602679.html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견갑골 모으기는 의자에 앉은 채로 양팔을 내린 뒤, 양쪽 날개 뼈를 등 뒤에서 모은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뒤로 당기는 동작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골격계 통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겪지만 연령대별 원인과 양상이 다르다. 같은 부위 통증이더라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20~30대=생활습관·자세가 주원인
20~30대는 생활습관과 자세 문제로 발생하는 통증이 대다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반복되면 목이 앞으로 빠지거나 어깨가 말리는 등의 자세가 되면서 목, 어깨,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하기 쉽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근골격계 통증을 야기한다. 이를테면 평일에는 업무, 학업 등으로 활동량이 적다가 주말에 갑자기 헬스, 러닝, 골프, 축구, 테니스 등을 무리하게 하면 근육이나 힘줄에 부담이 간다. 특히 준비운동 없이 곧바로 운동을 시작하거나 본인의 근력이나 유연성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할 경우, 허리·어깨·무릎 통증으로 이어진다.

젊은 층은 초기에 교정하면 회복이 비교적 빠른 편이다.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정된 자세로 있지 않고 자주 바꾸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가깝게 두고, 스마트폰은 가능한 한 눈높이로 올려 보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앉아있다면 짧게라도 걷고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 강도는 점진적으로 늘리며 처음에는 가벼운 걷기, 코어 운동, 어깨 안정화 운동부터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50~60대=생활습관·퇴행성 변화·근감소 복합 작용
50~60대는 자세 문제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 힘줄의 퇴행성 변화, 유연성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나이가 들면서 근골격계가 변화함에 따라 근육량이 줄고 관절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가 모두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근력 저하와 유연성 저하가 함께 나타나면 특정 부위에 부담이 반복적으로 쌓이면서 통증이 생기기 쉽다. 예를 들어, 허리를 지탱하는 복부와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된다. 어깨 주변 근육의 균형이 무너지면 팔을 들 때 어깨 힘줄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젊은 층에 비해 회복이 늦고 통증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될 위험이 높아 ‘나이가 들면 당연히 아프다’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 통증이 있다는 이유로 쉬기만 하는 것도 금물이다. 물론 급성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하지 않아야 하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조절되면 안전한 범위에서 관절을 움직이고 근력을 유지해야 한다.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근육을 강화하면서 낙상을 방지하는 균형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연령대별 맞춤형 진단·치료
재활의학과에서는 같은 부위 통증이 있어도 연령에 따른 맞춤형 진단을 시행한다. 허리 통증의 경우, 20~30대는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코어 근육 약화, 갑작스러운 운동 손상 등을 먼저 확인한다. 50~60대는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디스크 변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한다.

어깨 통증도 마찬가지다. 젊은 연령에서는 운동 중 손상, 자세 불균형, 근막통증이 흔하지만 50대 이후에는 회전근개 힘줄 손상이나 오십견이 동반되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치료 접근법도 다르다. 20~30대는 잘못된 자세와 운동 습관을 교정하고 약해진 근육을 다시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50~60대는 통증 조절과 함께 관절 가동범위 유지, 근력 유지, 균형감각 향상, 낙상 예방까지 고려해 재활을 진행한다. 즉, 통증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나이, 생활습관, 직업, 운동 습관, 기저질환, 근력과 유연성 상태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실천 가능한 운동법
한편, 연령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실천 가능한 재활운동도 있다. 통증 부위별로 나눠 소개한다.

[어깨 통증]
▶견갑골 모으기=의자에 앉거나 선 채로 허리를 곧게 펴고 양팔은 편히 내린다. 양쪽 날개 뼈를 등 뒤에서 모은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뒤로 당긴다. 어깨를 으쓱 올리지 않은 채로 동작을 이행해야 한다. 5초 정도 유지한 뒤 천천히 힘을 뺀다. 10회씩 하루 2~3세트 반복한다.
▶벽 미끄럼 운동=벽을 보고 선 채 양팔을 벽에 댄다. 팔꿈치를 굽힌 상태에서 손과 팔꿈치가 가급적 벽에 닿도록 유지한다. 이후 팔을 천천히 위로 밀어 올렸다 다시 내린다. 이때 허리가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배에 가볍게 힘을 준다. 8~10회씩 하루 1~2세트 반복한다.

[허리 통증]
▶브릿지 운동=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채 무릎은 세우고 발은 골반 너비로 벌린다. 배에 가볍게 힘을 준 상태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어깨부터 무릎까지 몸이 일직선이 되는 정도까지만 올리고 허리를 과하게 꺾지 않아야 한다. 3~5초 유지하고 천천히 내려온다. 10회씩 하루 1~2세트 반복한다.
▶버드독 운동=네발기기 자세를 취한다. 양손은 어깨 아래, 양 무릎은 골반 아래에 둔다. 배에 가볍게 힘을 주고 허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유지한 상태에서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하며 3초 정도 유지한 뒤 내려온다. 좌우 각각 5~10회씩 반복한다.

[목 통증]
▶턱 당기기 운동=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정면을 본다.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지 않은 상태에서 턱을 뒤로 당긴다. 이중턱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목 뒤를 늘리면 된다. 3~5초 유지한 뒤 힘을 뺀다. 10회씩 하루 2~3세트 반복한다.
▶목 옆 스트레칭=의자에 앉아 한 손으로 의자 옆을 가볍게 잡는다. 반대쪽 손으로 머리를 잡고 천천히 옆으로 기울인다. 목옆이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만 시행한다. 15~20초 유지한 뒤 반대쪽도 진행한다.

(*이 칼럼은 유명철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기고입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9/16/2026091602850.html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코코넛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은 아침에 챙겨 먹기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음식 중 하나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심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때 기름 종류에 신경 써야 한다. 최근 외신 매체 퍼레이드에서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닉 웨스터 박사는 달걀을 조리할 때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특정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로 코코넛오일이다. 이유가 뭘까?

닉 웨스터 박사는 콜레스테롤 관리에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로히트 부풀루리 박사 역시 “코코넛오일의 80~90%가 포화지방”이라며 “포화지방 섭취가 많아지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혈관 벽에 플라크가 쌓이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Circulation’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코코넛오일과 다른 식용유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 16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코넛오일을 섭취한 경우 비열대성 식물성 기름을 섭취한 경우보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47mg/dL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을 부칠 때는 어떤 기름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 뉴욕의과대 교수이자 심장내과 전문의인 스리하리 나이두 박사는 “심장 건강을 위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용유를 선택하는 게 좋다”며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을 추천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오일 역시 추천한다.

결국 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서는 특정 식용유를 ‘건강식품’처럼 생각하기보다 포화지방은 줄이고 불포화지방을 적정량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달걀을 구울 때도 기름을 과하게 두르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베리류나 과일, 저지방 요구르트처럼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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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체다치즈 약 28g에는 단백질 약 7g, 지방 약 9g이 들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단백질 섭취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면서 식품의 단백질 함량을 꼼꼼히 따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단백 식품 중에는 지방 함량도 높은 음식이 적지 않다. 단백질과 함께 지방도 많은 대표적인 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

▶치즈=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지방도 적지 않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최근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를 통해 "단백질과 지방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지방 비중이 더 높은 식품이 있다"고 말했다. 체다치즈 약 28g에는 단백질 약 7g, 지방 약 9g이 들어 있다. 단백질 섭취만을 목적으로 치즈를 많이 먹으면 지방과 열량 섭취도 함께 늘 수 있다.

▶땅콩버터=땅콩버터도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주 언급되지만 지방 함량이 더 높다. 땅콩버터 2큰술에는 단백질 약 8g, 지방 약 16g이 들어 있다. 다만 땅콩버터에 든 지방은 주로 불포화지방이며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피하기보다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지방 많은 육류=육류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부위에 따라 지방 함량 차이가 크다. 베이컨, 립아이, 삼겹살, 지방이 많은 다진 소고기 등은 단백질뿐 아니라 지방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베이컨은 섭취 열량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매너커 영양사는 "이런 음식도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단백질 중심의 식품은 아니다"고 했다. 단백질 섭취가 목적이라면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견과류=견과류에는 단백질이 들어 있지만, 단백질보다 지방 함량이 훨씬 높은 종류도 있다. 브라질너트 약 28g에는 단백질 4.05g, 지방 19g이 들어 있고, 피칸 같은 양에는 단백질 2.6g, 지방 20.4g이 들어 있다. 그렇다고 견과류를 건강에 나쁜 음식으로 볼 필요는 없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단백질의 주된 공급원보다는 간식이나 음식에 곁들이는 식품으로 적당량 먹는 편이 좋다.

▶달걀=달걀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지만 지방도 함께 들어 있다. 영양사 드루 로살레스는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비슷한 편인데 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달걀 역시 단백질만 들어 있는 식품으로 생각하기보다 다른 영양소까지 함께 포함된 식품으로 보는 것이 좋다.

식품을 고를 때는 영양성분표에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을 함께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지방은 1g당 9kcal로, 1g당 4kcal인 단백질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열량을 낸다.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이 비슷한 양으로 들어 있어도 열량만 따지면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클 수 있다. 지방 함량이 단백질과 비슷하거나 더 많다면 생각만큼 '단백질 중심 식품'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지방 함량만 보고 건강에 좋고 나쁜 식품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베이컨처럼 포화지방 비중이 높은 음식이 있는 반면, 견과류, 땅콩버터에는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 있다. 로살레스 영양사는 "단백질과 지방의 양만 비교하기보다 식품의 전체 영양 구성을 살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영양 목표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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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식이섬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아도 채소를 매일 챙겨 먹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꾸준히 섭취하면 식이섬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미국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가 일주일 동안 매일 브로콜리를 먹은 뒤 나타난 변화를 외신 매체 ‘프리벤션’을 통해 공개했다.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장 건강 개선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장 건강이다. 로렌 매너커는 “소화 기능이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며 “평소보다 복부 팽만감이 덜하고 배변 활동이 규칙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매일 섭취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로콜리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브로콜리 100g에는 약 2.5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흡수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까지 이동해 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의 움직임을 촉진한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포만감이 오래 가 불필요한 간식 섭취나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과자, 초콜릿 등 간식류 중에는 첨가물이 추가되고 당류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이 많다. 자주 섭취하면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생기 있는 피부
피부에도 미세한 변화가 나타났다. 로렌 매너커는 “거울을 봤을 때 피부가 이전보다 조금 더 윤기 있어 보였다”며 “다만 짧은 기간이어서 브로콜리로 인한 변화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브로콜리는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보조 인자로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81mg~98mg 들어 있다. 게다가 베타카로틴, 설포라판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설포라판은 체내 항산화 방어 체계를 활성화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짝 익혀 먹고, 냉동 제품 활용해도 좋아
브로콜리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조리법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나치게 오래 삶으면 비타민C, 엽산 등 수용성 영양소가 줄어들 수 있다. 짧게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익히는 게 좋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조리 전 브로콜리를를 잘라 둔다. 설포라판은 전구물질인 글루코라파닌이 미로시나제라는 효소와 만나면서 만들어진다. 브로콜리를 자르거나 씹으면 두 성분이 만나 설포라판 생성이 촉진된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일정 시간 두었다가 조리하는 게 좋다.

매번 브로콜리를 세척·손질하기 어렵다면 냉동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냉동 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지만 식이섬유, 미네랄 등 성분은 비교적 잘 유지되는 편이다. 손질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꺼내 조리할 수 있어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브로콜리뿐 아니라 양배추, 배추, 케일 등 다양한 채소를 번갈아 먹으면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와파린 등 비타민K와 상호작용하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 시기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장이 민감한 사람 역시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서서히 늘려가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9/16/2026091602640.html
 

출처: 크리에이터정관진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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