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10903 스크랩 철수의 격동의 세월 철수는 50년대생이다.격동의 세월을 보냈다. 고생이야 윗세대(40년, 30년, 20년대생)가 훨씬 많이 했겠지만급격히 변화하는 세대에 갑자기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철수가 어렸을 적엔 시골에 전기가 들어오질 않았다.한 마을 두 마을 전기가 들어오고 나서 마을마다 스피커를 설치하고 이장 집에서 라디오를 틀면 각 가정에서 라디오 소리가 들렸는데 철수 할머니는 스피커에 사람이 들어 있느냐고 궁금해서 철수에게 매번 질문을 해서 알려 드려도 이해를 못 하셨다.철수 할머니는 철수에게 뛰어다니지 말라고 항상 말씀하셨다. “배 꺼진다고” 노래 가사에도 있지만 다 가난했다.철수 할머니는 논밭으로 다니실 때 맨발로 다니셨다. 싸구려 검정 고무신은 뒷짐 지고 손에 들고 다니시다.맞은편에서 사람이 오면 냉큼 검정 고무신을 .. 2025. 5. 12. 스크랩 암 관련 26개 학회 협의체, "담배소송 적극 지지" 성명 발표 조선일보 DB암을 다루는 26개 관련 학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대한폐암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암예방학회 등 26개 학회 협의체는 성명을 통해 "흡연은 폐암의 가장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원인"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하며, 담배회사는 흡연으로 인한 폐암 환자의 치료와 보상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직접흡연은 물론, 간접흡연까지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흡연은 폐암 발생의 유발 요인일 뿐 아니라 진행 속도와 중증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작용한다. 협의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흡연으로 인한.. 2025. 5. 11. 스크랩 [아미랑] 암 환자가 꼭 해야 하는 운동… 오늘부터 ‘파워 워킹’해보세요 이병욱 박사 그림./그림=이병욱 박사운동의 중요성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교사가 들어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선교사들이 테니스를 하는 모습을 지켜본 양반들이 “땀 뻘뻘 흘리며 저 짓을 왜 하는 거지? 아랫것들 시키면 되잖아?”라고 말했다고 합니다.정작 운동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운동을 왜 안 하는지 물어보면, ‘시간이 없다’ ‘불편하다’ ‘땀 흘리기 싫다’ ‘내일부터 시작한다’는 등의 핑계가 많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에 군살이 생겨 금세 옷이 맞지 않게 됩니다. 살에 탄력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엉덩이도 쳐집니다. 이는 모두 운동 부족으로 불필요한 지방이 몸에 축적됐기 때문인데요... 2025. 5. 11. 스크랩 선크림 잘못 보관하면, 암 위험 높아진다 선크림을 욕실에 보관하면 피부암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선크림을 욕실에 보관하면 피부암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체셔 에스테틱 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에드 로빈슨 박사는 “욕실 수납장에 선크림을 넣어두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피부암 위험에 노출되고 있을 수 있다”며 “샤워나 목욕 중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가 선크림의 주요 보호 성분을 분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온도, 직사광선 등이 선크림 활성성분을 분해해 표기된 SPF 지수만큼 보호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SPF는 자외선B(UVB) 차단 정도를 나타내며 뒤에 붙은 숫자에 따라 차단 시간을 알 수 있다. SPF1은 보통 15~20분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낸다.선크림 .. 2025. 5. 10. 스크랩 “암·치매 조기 진단도…” 귀지, 소변보다 몸 상태 더 잘 반영한다 “관련 연구 활발히 진행 중” 사진=클립아트코리아귀지로 암과 알츠하이머병 같은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지난 달 28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오랫동안 연구의 관심 밖에 있었던 귀지가 최근 들어 신체 내부의 대사 작용과 질병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단서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귀지는 외이도의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죽은 피부 세포, 모발 등이 섞여 형성된다. 하루 약 0.05mm씩 귀 밖으로 이동한다. 외이도를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세균, 곰팡이, 곤충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귀지의 특성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유럽계와 아프리카계 인구는 주로 노란색 또는 주황색의 끈적한 '습성 귀지'를 갖고 동아시아계 인구의 95%는 회색빛의 건조한 '.. 2025. 5. 8. 스크랩 갑과을 그리고 병의 이야기 30. 같다가 부치면 이 세상 이야기 사지선다 드라마나 갑을 병의 이야기 아닌 것이 없다.황당한 이야기, 당황한 이야기 30을, 갑을 병의 이야기 30으로 꾸미면~오지에서 사는 철수가 서울 딸레 집에 왔다.철수는 70살 중반으로 3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세상이 귀찮아 오지로 들어가 혼자 산다.겨울을 두 번 견디었는데 올해는 도저히 추워서 못 견딜 것, 같아 못 이기는 척 딸의 권유를 받아들여 딸의 집에 왔다.소희는 철수의 외손녀이다. 어려서 부모가 맞벌이하는 바람에 외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3년 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제일 많이 울었다.철수와 소희는 각별하다. 막 대학생이 된 영희는 이 세상에서 할아버지를 제일 존경한다.저녁이 되면 할아버지와 강바람을 쐬러 다닌다.철수의 집은 전기도 수도도 없는.. 2025. 5. 7. 이전 1 2 3 4 ··· 18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