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튜브29

스크랩 갑과 을 그리고 병 이야기 3. 황당한 이야기 3.을 갑과을 그리고 병 3. 으로 꾸미면~ 철수는 서울의 중소기업 영업팀장으로 국내 출장이 잦다. 그런데 건망증이 심해 종종 낭패를 겪는다. 그중 제일 심한 것이, 지방 출장을 다닐 때 버스를 주로 타는데 휴게소에서 종종 다른 버스로 갈아타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것이다. 철수의 아내가 신신당부한다. 휴게소에서 잠깐 쉴 때 차량번호를 찍어서 제발 헷갈리지 말라고~ 환승 휴게소에서 시키는 대로 잘했다. 인수는 고속버스 운전기사이다. 무사고 경력 30년의 베테랑이다. 나이가 들어서 가끔 깜박깜박한다. 환승 휴게소에서 빠른 점심을 먹고 목적지가 잠시 헷갈렸는데 눈에 익은 차가 있어 운전하였다. 손님들은 점심 먹고 졸린지 전부 잔다. 부산행 타고 와서 진주로 간다. 영수도 고속버스 운전기사다. 인수.. 2024. 3. 18.
스크랩 황당한 이야기 당황한 이야기 3. 1. 국내 출장이 잦은 건망증 심한 사람이 있다. 2. 환승 휴게소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딴 차를 타거나 늦거나 낭패를 겪는 일이 많다. 3. 집에서 신신당부한다. 행선지 와 차량번호를 휴대폰으로 찍어서 제발 헷갈리지 말고 4. 환승 휴게소에서 말대로 하고, 밥 먹고, 주전부리도 사서 당당하게 탔다. 5. 차는 다른 방향으로 간다. 6. 환승역에서 다른 기사가 말한다. " 저 자식 또 내 차 타고 가는 군~" 7. 자막이 나온다. 다른 사람 건망증은 내가 해줄 것이 없습니다.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https://cafe.daum.net/gbn42/S4aS/26 2024. 3. 15.
스크랩 기브미 쪼코렛 아주 어렸을 때 주변에 미군이 많았다. 그곳이 부평인지 원효로인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미군이 지나가면 “기브미 쪼코렛”을 외치던 시절이었다. 주머니에서 사탕이나 초콜릿을 하나씩 꺼내 나누어 주었는데 동내 형들에게 밀려 못 받았다. 입이 댓 발 나왔는데 그걸 본 지나가던 어른이 “기브미 쪼코렜 니그로” 하면 틀림없이 준다고 하였다. 며칠 후 기회가 왔다. 문밖을 나가려는 데 미군이 지나갔다. 배운 대로 기브미 쪼코렛 니그로 하니 그 미군이 갑자기 돌아서면서 어흥 하면서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었다. 이제까지 본 표정 중에서 제일 무서운 표정이었다. 얼른 뒤돌아 집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다. 잠시 후에 누가 문을 두드렸다. 큰누나가 문을 열어 주었다. 난 큰누나 치마 뒤에 숨었는데 그 미군이 내 머리를 쓰다.. 2024. 3. 11.
스크랩 죽마고우 만진이 망우역에서 청년들 한 무리가 상자에 소주 맥주만 가득 담아 어깨에 메고 가는 것을 보았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 한 신입생 같아 보이기도 하고 대부분 앳되다. 경춘선을 타면 놀기 좋은 곳이 많다. 안주 없이 술만 보이는데 걱정이 된다. 50여 년 전 딱 이맘때 입대를 앞두고 외가 동내 냇가 다리 위에서 죽마고우 만진이와 소주를 먹던 기억이 새롭다. 그때는 소주가 대병에도 담아 팔던 시절이었다. 안주라고 해봐야 고추에 된장 찍어 먹던 시절이니까? 얼마나 빨리 취하겠나 젊은 혈기에 잔 아니라 밥그릇에 따라 마셨다. 술을 그렇게 빨리 많이 마셔보는 처음이라 금방 정신을 잃었다. 깨어보니 다음 날 아침이었는데 외할머니께서 걱정스럽게 보시더니 귀한 꿀물을 타다 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만진이 한데 들으니, 술.. 2024. 3. 8.
스크랩 황당한 이야기 당황한 이야기 1. 황당한 이야기 당황한 이야기 차이 황당은 똥이 마려운데 방귀만 나온다 당황은 방귀를 뀌는데 똥이 나왔다. 1. 원수를 갚으러 심산에 들어가 10년 간 무예를 수련한다. 2. 드디어 하산하여 도시로 나왔다. 10년 간 너무 변했다. 횡단보도 앞에도 못 보던 줄이 있다. 3. 지나오던 차에 치인다. 4. 자막으로 건널목 횡단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 신호만 믿지 말고 좌우를 살피자라는 자막이 지나간다. 5. 차트에 캘리그라피면 더 좋다.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https://cafe.daum.net/gbn42/S4aS/22 2024. 3. 6.
스크랩 맨발로 다니는 분이 부쩍 늘었습니다. 용천혈에 콩 어제 산에 가보니 맨발로 다니는 분이 부쩍 늘었습니다. 눈이 다 녹지도 않았는데 맨발로 그냥 아무 데나 다닙니다. 위암 환우분이 산에 맨발로 다니면서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알고 있고, 복수가 심하게 차서 밭을 맨발로 다녀보라고 하였더니 복수가 없어졌다고 해서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필요 이상으로 유행하는 것 같아 심려됩니다. “두 한 족 열”이라고 겨울에 발을 차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분은 맨발은 절대 안 됩니다. 본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2년 전에 용천혈에 검은콩 붙이기라고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글 올린 그대로입니다. --------------- 아래--------------- 방송에서 어느 혈압 높은 분이 용천혈에 검은콩 부치고..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