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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700

당뇨병 전단계도 비만·고혈압 위험 크다 당뇨병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공복혈당이 상대적으로 높다면,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공복혈당 수치가 당뇨병 기준인 125mg/dL에는 미달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각종 대사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을 진단받지 않은 성인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및 생활습관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과음을 동반하는 비율이 한결같이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거나 혈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사람은 당뇨병이 아니라고 안심해서는 안 되며, 주기적인.. 2022. 1. 17.
[밀당365] 코로나 2년간 당뇨병 16% 증가… "앉아 있는 시간 확 줄이세요!" 헬스조선DB 또 한 해를 넘겼지만 코로나19의 위세는 여전합니다. 와중에 국제당뇨병연맹에서 우울한 수치를 내놨습니다. 당뇨 발병률이 급증했다는 통계입니다. 어디에서든 운동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팬데믹 기간 동안 당뇨병 환자가 16% 늘었습니다. 2. 앉아있는 시간 줄이세요! 지난 2년간 당뇨 환자 16% 증가 국제당뇨병연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2020~2021년) 전체 당뇨병 환자 수가 16% 증가했다는 통계를 내놨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집계된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4억6300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이보다 16% 증가해 5억3700만 명이 당뇨병 환자입니다. 해마다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긴 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증가율이 9.. 2022. 1. 12.
대웅제약, 당뇨병 복합제 임상 1상 식약처 승인… 내년 출시 목표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이다. 회사 측은 “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로, 대웅제약은 내년 중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SGLT-2 억제제와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중 하나로,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2022. 1. 12.
당뇨병 대표 합병증 '9가지'는? 당뇨병 환자가 혈당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일산백병원 제공 당뇨병은 이제 '국민병'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는 494만 명.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948만 명이다.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군이라는 뜻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일산백병원 당뇨병·내분비센터 홍재원 교수는 "당뇨병이 있어 혈당이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늦추거나 당뇨병 약제를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약물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고, 합병증이 너무 진행되면 혈당수치.. 2022. 1. 10.
운동과 당뇨, 활성산소종의 역할은? 운동할 때 생성되는 활성산소종이 제2형 당뇨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운동할 때 생성되는 활성산소종이 제2형 당뇨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할 때 생성되는 활성산소종(ROS)이 항산화 방어 반응을 유발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산화적 손상을 줄임으로써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세계 인구는 점점 고령화되고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보통 신체적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노년기의 제2형 당뇨병 및 근위축(muscle atrophy) 유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최근 쥐를 이용한 동물 연구에서는 노화로 인한 제2형 당뇨병의 발.. 2021. 12. 27.
[밀당365] 당뇨병 없는데, 저혈당 올 수 있나요? 클립아트코리아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 나고, 기운이 쭉 빠지고…. 전형적인 저혈당 증상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을까요? 문의하신 독자분 계셨습니다. “혈당 수치는 정상입니다. 건강검진에서 한 번도 혈당에 문제가 있다는 소견은 못 들었습니다. 그런데 식사 때를 놓치면 기운이 쫙 빠지고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까지 납니다.” Q1. 당뇨병 없는데도 저혈당이 올 수 있나요? A. 건강한 사람도 식사 때 놓치면 저혈당 겪어 저혈당은 혈액에 포도당이 부족한 것을 말합니다. 이를 알아차리고 빠르게 대처하라고 몸이 신호를 보내는데요. 말씀하셨던 손발 떨림, 기력 저하, 식은땀 등이 대표적입니다. 포도당은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숨쉬고, 걷고, 뛰고, 일하려면 식사를 통해 포도당을 섭취해야 합..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