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700 [밀당365] 약 먹고 오히려 수치가… 공복혈당 관리, 뭐가 잘못이기에? 클립아트코리아 공복혈당이 높은 분들의 고민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공복혈당이 식후혈당보다도 높다는 분의 궁금증 들고 왔습니다. 여러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올 2월에 중이염 수술을 위해 검사를 했다가, 당화혈색소가 6.8%로 나와 수술 전 당뇨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이전에는 공복혈당 110, 식후혈당 130~140이었습니다. 그런데 당뇨약을 복용한 후엔 공복혈당이 117, 식후혈당은 114로 공복혈당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약은 메트포르민입니다. 식이조절과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공복혈당이 왜 더 높을까요? A. 약 복용과 운동을 ‘저녁 식사 후’에 보통 공복혈당은 저녁 식후 생활습관에 의해 결정됩니다.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 먼저, 약입니다. 만약 식후혈당이 낮고 공복혈.. 2021. 11. 28. 유전자 조절로 제1형 당뇨병 위험 줄인다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특정 유전자를 억제해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CR2라는 수용체에 대한 특정 유전자를 억제함으로써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Journal of Translational autoimmunity’에 실렸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를 공격 및 파괴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베타 세포는 췌장에서 이자섬(Islet)을 형성하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의 자가면역 성질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면역 체계가 왜 췌장에 작용하게 되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며, 연구자들은 유전자와 면역 체계 사이의 관계에서 그 단서를 찾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제1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과.. 2021. 11. 24. 당뇨랑 빈혈 무슨 상관? 당뇨 있으면 빈혈 2배 당뇨군의 경우 비당뇨군에 비해 빈혈 유병률 오즈비가 1.535배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빈혈은 심혈관계 합병증의 잠재적인 요인으로서 당뇨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당뇨와 빈혈의 관련성을 다룬 국내∙외 연구들에서 서로 상이한 결과가 나옴에 따라 당뇨가 빈혈의 위험인자인지에 대한 학계의 논란이 계속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당뇨와 빈혈의 상관관계를 다룬 최신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미혜 한의사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당뇨 환자의 빈혈 유병률이 1.5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BMC Endocrine Disorders’ 최.. 2021. 11. 19. 15년간 당뇨 앓으면 '눈'에 벌어지는 일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을 살피는 안저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한다. 사진은 당뇨병 환자의 안저 사진 /누네안과병원 제공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로 질환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을 꼽는다. 특히 눈에 나타나는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질환 중 하나다. 당뇨 진단 후 15년 내 63%에서 발병한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망막을 살필 수 있는 안저촬영 등의 정기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김주영 원장은 “당뇨망막병증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고, 조기 발견해야 시력을 보존할 수 있는 만큼 6~9개월, 적어도 연 1회의 정기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뇨병성 안질환은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에 나설 경우 심각한 시력 상실 확률을 50~6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 2021. 11. 19. 사망 원인 6위 '질병', 유독 겨울이 두려운 이유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겨울이 되면 조심해야 할 질환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당뇨병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모은영 교수는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그 자체보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다”며 “족부괴사,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증,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당뇨 합병증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고,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힘들고 심지어 죽음까지 이를 수 있다”고 했다. ◇국내 6대 사망 원인… 인구 10만명당 16.5명 사망 당뇨병은 국내에서 6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 2021. 11. 19. [당뇨가 궁금해!] 문제는 '인슐린저항성', 개선 어떻게? 식이·운동 중요… 버섯 부생 물질서 추출한 건강기능식품도 나와 식사 때 식이섬유 식품부터 먹기 시작하면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면, 당뇨병이 아니라고 안심해선 안 된다. 혈당을 조절하는 체내 시스템에 이미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1형) 제 기능을 못 할 때(2형) 생기는데,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받았다면 특히 2형 당뇨병 발병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인보다 인슐린저항성(인슐린 분비는 잘 되지만, 기능이 떨어지는 성질)이 높아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당뇨병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진.. 2021. 11. 15.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