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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700

식습관이 당뇨병 결정한다 [사진=픽사베이]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건강식습관지수가 낮을수록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생명학과 배윤정 교수 연구팀은 한국건강식습관지수(Korean Healthy Eating Index, KHEI)를 이용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40~64세 중년 1인 가구의 식생활과 건강상태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1442명(남자 475명(평균 58.14세), 여자 967명(평균 67.20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HEI 점수는 24시간 동안의 식이섭취량을 측정해 산출되는데, KHEI의 최대 점수는 100점으로 과일·야채 다곡류 에너지 섭취량은 5점, 나머지는 중요성에 따라 10점으로 측정된다.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식단으로 음.. 2021. 11. 10.
제2형 당뇨병 환자, 약물 치료 없이 완치 가능 약물치료 없이 당뇨병의 완치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악물치료 없이 당뇨병의 완치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의 완화 요인을 다룬 연구 결과가 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실렸다. 고령화, 비만율의 증가, 좌식 생활 방식 등의 요인들은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증가에 기여해 왔으며,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당뇨병 환자 수가 2045년에 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많은 이들이 혈당 강하와 당뇨의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받고 있지만, 제2형 당뇨병의 ‘완치’는 약물적 치료 없이 정상 혈당에 도달하는 것으로 현재 정의되어 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의 완치 사례에 관한 분석을 위해, 스코틀랜드 의료.. 2021. 11. 10.
[밀당365] “당뇨 환자에게, 통증은 축복입니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밀당365 뉴스레터 ‘100회 기념 릴레이 인터뷰’ 마지막 시간입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에게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 물었습니다. 조영민 교수는 “이번 노벨 생리의학상은 감각수용체를 발견한 두 연구자에게 돌아갔다”며 “그만큼 신경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답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자세한 내용 바로 들려드립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어떤 병인가요? “아주 복잡하고 골치 아픈 당뇨 합병증입니다. 높은 혈당 탓에 미세 혈관이 손상을 입으면서 그 혈관이 지나는 말초신경에도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말초신경은 또다시 감각·운동·자율신경으로 나뉘어, 그 기능이 떨어지면 아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고, 발의 감각이 무뎌지고, .. 2021. 10. 31.
[밀당365] 버섯에 기생하는 신종 미생물, ‘혈당’과 ‘기억력’ 동시에 개선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배양한 사진 버섯에 기생하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라는 미생물이 인슐린저항성 개선 효과를 냈다고 소개해드린 적 있습니다(34호 레터 https://health.chosun.com/mildang365/newsletter/view_210419_t.html​​).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이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인슐린저항성·혈당 개선하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2.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 준다는 연구 나왔습니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기억력 개선 효과 내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는 2002년 일본 원시림에서 최초로 발견된 신종 미생물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버섯 균사체를 배양해 연구하던 중 우연히 인슐린저항성 개선 .. 2021. 10. 30.
[밀당365] ‘비극’ 막는 한 문장 “당뇨 생기면 안과부터” 강세웅 한국망막학회장 당뇨는 혈관이 지나는 모든 곳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눈도 예외는 아닙니다. 당뇨 환자 열 명 중 한 명은 시력에 문제가 생길 만큼 심한 당뇨망막병증을 겪습니다.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인터뷰 속에 답이 있습니다. 한국망막학회 강세웅 회장(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과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어떤 병인가요? “망막이라는 신경막을 먹여 살리는 미세혈관이 당뇨에 의해 막히는 질환입니다. 종국에는 신경 조직이 허혈에 빠져 망가지기 때문에 시력·시야에 문제가 생깁니다. 모든 연령을 통틀어 실명을 일으키는 첫 번째 원인 질환으로 꼽힙니다. 당뇨를 아무리 잘 관리해도 30~40년이 지나면 80~90% 환자들에게 당뇨망막병증이 생깁니다. 당뇨 환자의 10%는 시력에.. 2021. 10. 15.
당뇨약 '직듀오' 첫 번째 제네릭 허가 ... 시장 문 열리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2형 당뇨 치료제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2형 당뇨 치료제 '직듀오서방정' 제네릭 시장이 문을 열었다. '직듀오서방정'은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286억 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풍림무약의 '듀오리치서방정', HK이노엔의 '포글리메트서방정', 한국프라임제약의 '다파엔듀오서방정' 등 '직듀오' 제네릭 품목을 허가했다. 풍림무약은 HK이노엔과 한국프라임제약의 '직듀오' 제네릭을 위탁 제조한다. 지난 2015년 6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직듀오'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다파글리플로진(오리지널 포시가)은 SGLT-2 억제제로 소변 내 혈당의 재흡수를 억제, 당화혈.. 202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