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700 당뇨발 환자 '이때' 발 절단 위험 높아져 당뇨발 환자는 일교차가 클 때를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교차가 클수록 당뇨발 환자의 발 절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당뇨발과 일교차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서 일교차가 클수록 당뇨발의 창상 회복이 더디고, 절단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혈관질환, 신경병증, 궤양, 감염 등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생기는 궤양으로 당뇨병 환자의 15∼25%가 겪는 흔한 합병증이다. 평범한 상처도 잘 낫지 않아 괴사할 수 있고 심각해지면 발을 절단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는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염증 주위 온도가 크게 변화했을 때 절단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영 교.. 2021. 12. 23. [밀당365] 잠만 잘 자도… '당뇨병 위험' 절반으로 '뚝' 헬스조선DB 잘 자야 건강합니다. 잘 자면 혈당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잘 자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하루에 7~8시간, 수면질환 없이 자야 합니다. 2. 잠들기 어렵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당뇨병 외에 고혈압·비만 위험도 낮아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보건·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559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잠을 적정 시간만큼 잘 자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낮았습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 ▲잠자리에 드는 시각 ▲주중과 주말 모두 일정하게 수면을 취하는지 등을 파악해 점수를 매겼는데요. 점수에 따라 좋음·보통·나쁨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수면 시간 점수가 좋은 그룹은 나쁜 그룹보다 2형 당뇨병 위험이 58%.. 2021. 12. 23. 당뇨 환자에게 담배만큼 위험한 '이것' 당뇨환자라면 절대 금연·금주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당뇨 진단을 받으면 의사가 반드시 끊으라고 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담배와 술이다. 담배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하지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은 혈관의 합병증에 악영향을 줘 당뇨 환자라면 꼭 금연해야 한다. 그렇다면 술은 당뇨환자에게 왜 위험한지 알아보자. ◇술, 당뇨 악화의 지름길 술은 담배만큼 당뇨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술은 열량이 매우 높아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가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열량(㎉)은 1800~2200㎉인데, 소주 1병의 열량은 약 403㎉이다. 밥 한 공기열량(200g, 272㎉)의 두배나 된다.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면 정상적인 식사와 영양 섭취는 불가능해진다. 또한 술에 포함된 알코.. 2021. 12. 15. 겨울에 임신한 여성, '이 질병' 위험 높아 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에서 임신성 당뇨 발생률은 2~5%다. 임신 여성 10명 중 1명이 임신성 당뇨 진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다. 거대아,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심지어 태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진료와 처치가 필요한데, 특히 겨울철에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 임신한 여성 더 위험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처음으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임신 중 태반에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임신 중 일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분만 후 태반이 떨어져 나가면 임신성 당뇨도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가 있던 산모에서 20년 내 50%가 2형 당뇨가 나타나거.. 2021. 12. 12. 입을 보면 당뇨를 알 수 있다 [사진=Pixabay]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치주질환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치과협회(American Dental Association, ADA)는 ‘당뇨환자들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치주 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ADA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당뇨환자의 약 28%에서 치아가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를 파괴해 복구 불가능한 치아 손실로 이어진다. ADA 관계자는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상처 치유 과정이 느려질 수 있다”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치아를 .. 2021. 12. 9. 항생제 사용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 높아 박상민 서울대병원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국내 연구진이 항생제 사용이 많아질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 연구팀(박선재, 박영준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 성인 20만1459명을 1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표본의 나이,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항생제 처방, 사용 항생제 계열 수, 당뇨병 발생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항생제 누적 처방 일수와 항생제 계열 수가 많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항생제를 90일 이상 사용한 그룹은 항생제 미사용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6% 높았다. 또한, 항생제를 5가지 이상 사용한 경우, 1가지만.. 2021. 11. 30.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