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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700

[의학칼럼] 꾸준한 관리 필요한 당뇨, 일상생활서 예방 가능 바른마디병원 내과검진센터 이애라 원장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완치의 개념이 없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1형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혈액 속 포도당인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생긴다. 반면 2형은 인슐린 분비는 이루어지지만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당뇨 환자 가운데 약 95%가 2형 당뇨병으로, 이는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비만과 노화 등을 원인으로 작용한다. 평소 식단과 운동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면 당뇨 발생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지만, 유전적인 원인에 따른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젊은 당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의.. 2022. 2. 24.
부모가 당뇨병… 자녀의 당뇨병 위험도는?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자녀에게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약 20%, 양친이 모두 당뇨병인 경우에는 약 30~50%로 상승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바로 당뇨병이다. 그러다보니 당뇨병에 대한 각종 속설이 많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도움말로 당뇨병에 대한 흔한 속설을 풀어본다. -당뇨병은 단것을 많이 먹어 생긴다?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단 음식이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다만,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지기 쉽고 이로 인해 당뇨병이 간접적으로 발생할 수는 있다. 사람이 생명 활동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여러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연료 역할을 하는 것이 포도당이다. 음식물로부터 흡수한 포.. 2022. 2. 15.
입에서 나는 '이 냄새'… 의외의 당뇨병 신호 높아진 혈당은 신경에 손상을 일으켜 방광을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질환인 '당뇨병'은 각종 합병증을 부를 수 있어 위험하다. 보통 주기적인 혈액 검사로 당뇨병을 잡아낼 수 있지만, 생활 속 의외의 신호를 통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당뇨병이 보내는 의외의 신호들을 알아본다. ◇밤중 소변 당뇨병 환자는 ▲​빈뇨 ▲​잔뇨감 ▲​급박뇨 ▲​요실금 ▲​야간뇨(밤에 한 번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것) 등 각종 배뇨 문제를 겪기 쉽다. 높아진 혈당이 신경에 손상을 일으켜 방광을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 의학적 용어로 '신경인성 방광'이라 한다. 신경인성 방광은 뇌, 척수, 신경 등의 문제로 방광 조절이 잘 안 되는 증상이라 이해하면 된다. 당뇨병 환자는.. 2022. 2. 12.
"안정 시 심박수 84회 이상이면 당뇨병 위험 3.5배" 안정 시 심박수(분당)가 84회 이상이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3.5배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안정 시 심박수(분당)가 84회 이상이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3.5배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신대 운동처방학과 이중철 교수팀이 20세 이상 성인 남녀 6622명을 대상으로 안정 시 심박수와 당뇨병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안정 시 심박수는 운동하지 않은 안정된 상태에서 잰 분당 심장박동 수로. 보통 60∼70회다. 이 교수팀은 안정 시 분당 심박수를 기준으로 네 그룹(1그룹 67회 이하, 2그룹 68∼71회, 3그룹 72∼83회, 4그룹 84회 이상)으로 분류했다. 공복(空腹) 혈당이 126㎎/㎗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정했다. 분당 심박수가.. 2022. 2. 7.
"당뇨 환자 절반 이상, 실명 검사 안받아" 당뇨 환자 절반 이상이 안저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 환자 절반 이상이 실명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 예방을 위해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는 약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의 검사 비율은 30% 중후반으로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으로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 및 실명을 일으킨다. 심사평가원의 김하경 전문위원(안과 전문의)은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3대 실명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2022. 2. 2.
[밀당365] 공복으로 높은 산에? 혈당 위험합니다! 헬스조선DB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등산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등산 좋아하시는 당뇨 환자라면 오늘 레터 주목해주세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고지대 운동’이 저혈당 위험 높입니다. 2. 해발 높지 않아도 등산할 땐 조심하세요! 고지대 운동, 저혈당 위험 높여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고지대의 운동과 혈당 간의 관련성을 살피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 7명을 대상으로 고지대 조건(약 4000m)을 모방한 실내 사이클링 운동을 수행하게 했습니다. 운동 중, 운동 후의 혈당을 측정했는데요. 모든 참가자들이 운동 시작 한 시간 후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저혈당이 유발된 겁니다. 고지대 아녀도 등산할 땐 조심해야.. 202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