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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1047

스크랩 입 속 ‘이것’, 대장암 예후 결정한다 입속에 많이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대장으로 이동해 대장 종양에서 발견되며 대장암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사망률은 세 번째로 높다. 발병률이 높은 만큼 적절한 예방 및 치료, 조기 선별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입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위를 타고 이동해 대장 종양에서 발견되며 대장암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 연구팀이 정상인 80명과 대장암 환자 51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장암 환자에게서 65개의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 균주가 발견됐다. 이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의 아형(Fna C2)으로 대장암 종양의 50%, 대장암 환자 대변 샘플 30%.. 2024. 4. 14.
스크랩 대장암 생존율 개선 '유전자 검사'에 달렸다? 대장암 치료 전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 대장암은 수술과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했음에도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수술과 항암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내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증가세임에도 여전히 4기 대장암이라 불리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 성적이 저조한 탓이다. 대장암 환자의 20%는 최초 진단 시 전이성 대장암으로 확인된다. 조기에 전이가 발견되지 않는다 해도 전체의 50~60%는 치료 도중 다른 장기로 전이를 경험하는데, 이때 5년 상대 생존율은 80~90%에서 20%까지 낮아진다. 전이성 대장암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2024. 4. 3.
스크랩 매일 ‘이 음료’ 두 잔 이상, 대장암 위험 낮춘다 대장암 발병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면 재발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장암 발병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면 재발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은 네덜란드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2010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네덜란드의 11개 병원에서 대장암을 진단 받은 2113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커피 섭취와 연관시켜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 다섯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두 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시는 환자보다 대장암 재발률이 32% 낮았다. 또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 2024. 3. 26.
스크랩 대장암 막으려면 '고기 먹지 말라'는 과학적 이유 적색육과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생물학적 기전이 밝혀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잦은 적색육‧가공육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생물학적 기전이 밝혀졌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노리스 종합 암 센터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2만9842명과 정상인 3만963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적색육 및 가공육 섭취량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27건의 연구 데이터를 종합해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가공육(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소비에 대한 표준 척도를 만들었다. 각 범주에 따른 하루 섭취량을 계산하고 체질량 지수를 고려해 참여자들을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적색육이나 가공육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 2024. 3. 21.
스크랩 젊어도 ‘이 증상’ 겪는다면, 대장암 의심 대장암 의심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혈변, 빈혈 등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 대장암은 50세 미만 젊은 연령에서 생기는 대장암을 말한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져 우려의 대상이며, 국내 젊은 층은 특히 안심할 수 없다. 2022년 국제 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국 중 1위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장암의 경고 신호를 알고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50세 미만 성인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암 발병률이 두드러졌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 2024. 3. 19.
스크랩 분변잠혈검사 대신 ‘이것’으로 대장암 선별 가능 혈액 검사가 초기 대장암 진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 검사가 초기 대장암 진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센터 연구팀이 45~84세 7861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장암 검진 표준검사인 대장 내시경 검사와 혈액 검사를 비교했다. 혈액 검사는 순환종양DNA(ctDNA)를 검출해 혈액 내 대장암 신호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순환종양DNA는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로, 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암 재발을 추적 검사하는 데에도 쓰인다. 분석 결과, 혈액 검사는 8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참여자들 중,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의 83.1%가 혈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16.9%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