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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 “내시경 결과 아주 깨끗”… 유상무 ‘대장암 3기’ 투병 후 근황 전해, 수술 8년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20.

[스타의 건강]
 
유상무가 대장암 완치 후 근황을 공개했다./사진=김연지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유상무(44)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유상무의 아내이자 작곡가 김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쪼기(유상무)가 최고의 선물을 줬다”며 “내시경 잘 받고, 깨끗하고 아주아주 건강하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무쪼기 수술한 지 벌써 8년 차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옆에만 있어 줘”라고 말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만 37세의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상무가 겪었던 대장암이 무엇인지, 30~40대 생긴 대장암은 50~60대 대장암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

◇대장암,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장암은 결장이나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이미 상당히 진행됐을 때부터 증상이 시작된다. 환자들은 주로 혈변이나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듯한 무지근한 느낌)를 겪는다. 이 외에도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구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대장암은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량 부족으로 발병하기 쉽다. 특히 동물성 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햄, 베이컨 등과 같은 육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잦은 음주나 흡연도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30~40대 대장암 세포, 50~60대보다 빨리 성장
30~40대 대장암은 50대 이후에 생긴 대장암보다 위험하고, 예후도 좋지 않은 편이다.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라 자신의 몸을 돌보기 쉽지 않고, 대장암 국가 검진은 50대부터라 아직 젊다는 생각에 제대로 검사받지 않는 게 원인이다. 실제로 40대 대장암 환자는 대부분 3기 이상에서 발견되며, 약 86%에서 혈변·복통 같은 자각 증상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장암 3기는 림프절로 전이가 된 것이고, 4기는 다른 장기 전이가 일어난 상태다. 또한 암은 나이가 젊을수록 자라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30~40대 환자는 50~60대 환자보다 대장암 세포가 더 빨리 성장하거나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재발률 높아 정기 검진 필요
대장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면 내시경을 통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만약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환자에 따라 항암 치료를 먼저 받고 수술을 할 수 있다. 대장암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해도 20~50%는 재발한다. 대장암 수술 후 어느 시기에나 재발이 일어날 수 있으나 평균 재발 시기는 12~24개월 후로 재발의 약 70%가 수술 후 24개월 이내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수술 후 3~5년에 재발의 90%가 발견되며, 5년 후부터는 재발 가능성이 적어진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암은 치료가 모두 끝난 후 5년간 재발이 없으면 완치가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완전히 나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술과 담배는 끊고, 가공육과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먹을 땐 살코기 위주로 삶아서 먹고,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7/202502170116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