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기타암1152 손톱에 '이 색' 줄 생겼다면? '피부암' 의심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피부암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의 손톱은 원래 매끈하고 연한 살색이며, 자라난 부분은 흰색을 띤다. 이와 다르게 손톱 색이 변하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지면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타고난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이라면 상관없지만, 최근 손톱의 상태가 변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손톱이 있는 부분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혈액순환 문제를 파악하기 쉽다. 만약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띤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간이 좋지 않을 때.. 2021. 12. 12.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마일로탁주' 국내 허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마일로탁주'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화이자 제공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인 '마일로탁주(성분명:겜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일로탁은 지난 2019년 12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새로 진단된 CD33 양성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마일로탁은 전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90%에서 나타나는 CD33 항원 발현 세포에 작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한다. 만 50~70세의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신규 진단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마일로탁 병용요법(마일로탁과+다우노루비신+시타라.. 2021. 12. 9. 전두환 사망 원인 '다발골수종'은 어떤 질환?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발골수종으로 23일 사망했다. /연합뉴스 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전씨는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진행해왔다. 다발골수종에 대해 알아보자. ◇다발골수종이란? 백혈병, 림프종과 함께 3대 혈액암으로 꼽히는 다발골수종은 우리 몸에 면역항체를 만드는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골수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질환이다. 많은 양의 악성 세포를 만들어내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데,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생존을 위협하는 희귀 질환으로 알려졌다. 다발골수종의 주요 특징은 ‘고령 질환’이라는 점과 ‘재발’ 위험이 크다는 점이다.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해 국내 전체 다발골수종 환자의 약 95%가 50대 이상이며, 70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2021. 11. 24. 구강암 중 발생 빈도 1위 설암…빠른 전이만큼 조기 치료 중요 이용식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설암은 혀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구강암으로, 대부분 혀의 양 측면에 생긴다. 설암은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도 종종 발견된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는 “설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동반하는 입 안의 궤양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때 설암을 의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설암의 주요 발병 원인은 음주, 흡연, 좋지 않은 구강 위생으로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원인으로는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 등이 있다. 이비인후과에서 구강 검진과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 후 외과적 치료나 방.. 2021. 11. 10. 급성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완치도 가능해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사진=건국대병원 급성백혈병을 난치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신속하게 치료한다면 완치도 가능하다. 치료법 중 하나인 항암 요법의 완치 확률은 50%다. 암 치료 후 검사로 암이 발견되지 않는 상태라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했을 때 완치율이 20% 더 높아진다. 조혈모세포이식을 하기 전 고용량 항암약제와 전신 방사선을 조사해 환자의 혈액과 골수 내 잔류하는 암세포를 제거해야 한다. 이어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정상 조혈모세포를 중심정맥관을 통해 혈관 내로 주입하면, 기증자의 정상조혈모세포가 환자의 골수 내에 생착하면서 이식된 조혈모세포로부터 건강한 혈액이 만들어진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이식과 자가이식으로 분류된다. 자가이식은 전처치요법 후 환자 자신으로부터 채취.. 2021. 11. 10. 내시경 통해 조기 식도암 정복, 환자 부담 낮추고 치료 효과 높인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가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 절개박리술을 진행하고 있다./경희대병원 제공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도암은 여성에 비해 남성의 발병률이 10배 높다. 대장암, 폐암, 위암 등에 비해서는 발병 빈도가 낮지만, 예후가 나쁘고 식도가 좁아져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는 만큼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암 중 하나다. 식도암 수술은 암 병변을 절제한 후 남아 있는 식도를 위나 대장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심장과 폐 수술을 담당하는 흉부외과에서 주로 진행하며, 가슴과 복부를 열고 진행되는 광범위한 수술인 만큼 수술시간이 길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특히, 식사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까지 6개월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 2021. 10. 3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