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기타암1156 한미약품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HM43239’, 다양한 용량 투여군 효과 확인”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다양한 용량 투여군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 ‘HM43239’의 완전관해·안전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3일(한국시각) ‘키 오피니언 리더(KOL, Key Opinion Leader)’ 웨비나에서 HM43239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글로벌 1/2상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앱토즈는 이번 임상을 통해 확장 용량인 160mg 투여군에서 새로운 완전관해(CRi)를 확인했다. HM43239는 이미 지난 임상에서 80mg와 120mg 투여군에 대한 완전관해가 확인됐다. 앱토즈의 윌리엄 라이스 회장은 “야생형 FLT3와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재발성 AML 환자에서 HM43239의 새로운 완.. 2022. 6. 9. 식도암 수술 때 영양 상태가 중요한 이유 식도암 수술 전 영양 상태가 나쁘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약 3배 상승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식도암은 발병률이 높진 않지만, 생존율도 낮은 암이다. 수술을 해도 5년 생존율이 낮아 환자와 환자 가족의 걱정이 크다. 그런데 수술 전 영양 상태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나희경 교수·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은 식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 27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영양 상태와 수술 예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폐렴을 포함한 합병증 발생률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 상태가 나쁜 환자는 영양 상태가 좋은 환자에 비해 입원 기간도 12일가량 더 길었다. 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식도 편평세포암으.. 2022. 6. 5. 혹시 구강암? 2주 이상 ‘이것’ 지속되면 의심 조기 진단이 어려운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구강 위생 관리 및 금연, 금주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구강암은 잇몸, 혀,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암을 뜻한다. 치료 과정에서 암이 생긴 부위를 잘라내기 때문에 외모가 크게 달라지거나 발음이 어려워질 수 있다. 과거엔 환자 수가 적었지만 최근엔 늘고 있다. 2019년만 해도 남성 암 발생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던 구강암이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에 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만약 구내염과 같은 입안 궤양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구강암을 의심할 수 있다. 구강암 발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위험 요인으로 ▲흡연 ▲음주 ▲바이러스 ▲방사선 및 자외선 조사 ▲식습관 및 영양결핍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희대치.. 2022. 6. 5. 구강암,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한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왼쪽),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오른쪽)./사진=아주대병원 제공 국내 의료진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구강암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 아주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1만2400장의 구강내시경 이미지를 이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강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10위지만 먹고 말하는 데 필요한 혀, 볼 점막, 잇몸, 입술, 턱뼈 등에 생기며, 진행성 병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를 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이 발생해 치료 예후가 나쁜 매우 까다로운 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진단은 비교적 간편하고 비용도 적은 구강내시경 검사를 통해 가능하지만, 검사 .. 2022. 5. 26. 독한 피부암 '악성흑색종'… 왜 발바닥에 많이 생길까? 조선일보DB 악성흑색종은 멜라닌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피부암으로, 내부 장기로 전이가 잘 되고 사망 위험성이 높다. 지난해 발표된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악성흑색종 환자 수는 638명으로 발생율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의사들이 병을 잘 몰라 초기에 오진을 하고 병을 키워서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에게는 발바닥, 손바닥, 손발톱 밑과 같은 신체의 말단부에 악성흑색종이 자주 발생하며, 우리나라 발바닥 악성흑색종 발생 비율은 42%(세브란스병원 통계)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연세대 연구팀, 발바닥 흑색종 원인 밝혀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바닥 악성흑색종의 위험 요인이 '장기간 반복되는 기계적 자극과 압력'이라는 것을 새롭게 밝혀냈다.. 2022. 5. 25. 입속에 생기는 암…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 구강 점막에 적색이나 백색 반점이 생기면 구강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 입안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이를 구강(口腔)암이라고 한다. 구강암은 흔하진 않지만 치료 후 말을 하기 어렵고, 외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치명적이다. 구강암이 유독 잘 생기는 부위는 혀(설암)다. 그다음으로 잇몸, 혀 밑바닥 순이다. 설암은 구강암의 약 30%를 차지한다. 혀는 잘 씹히기도 하고, 치아 마모, 충치, 보철물 등에 쓸려 쉽게 자극받기 때문이다. 특히 자극을 잘 받는 혀 좌우 측면에 암이 잘 생긴다. 혀 위쪽은 자극에 잘 견디는 편이고 혀 밑은 큰 자극을 받지 않도록 가려져 있다. 혀의 염증이 지속되고 악화되면 암이 될 수 있다. 구강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이다.. 2022. 5. 19.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