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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1156

두경부암, 4년간 19% 증가… 늦은 치료, 큰 장애 7월 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됐다. 두경부암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두경부암은 머리(頭)와 목(頸) 부위에 생기는, 정확히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까지, 눈을 제외한 목과 코, 입, 귀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두경부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통로이자 목소리를 내고 말을 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암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호흡, 음식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또 수술 후에도 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다. 두경부에는 비강,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 먹고, 말하고, 숨 쉬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기.. 2021. 7. 29.
손톱 까만데… 예후 나쁜 '암'이라고? 하조피에 흑색종이 생기면 예후가 안 좋다./서울대병원 제공 손발톱 밑이 검게 물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발톱밑 흑색종은 드물지만 예후가 매우 나쁘다. 5년 생존율은 16~80%로 다양하다. 보통 검은 색소가 생기는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발톱밑 흑색종의 발생과 진행 양상, 예후를 제대로 밝힌 연구는 없었다. 서울대병원 피부암 협진센터(성형외과, 피부과, 병리과)는 손발톱밑 흑색종 환자의 암 진행 양상과 예후 등을 분석한 연구를 20일 발표했다. 연구대상은 서울대병원에서 2011~2019년 손발톱밑 흑색종으로 수술한 환자 44명이다. 연구팀은 암이 침범한 손발톱 위치를 하조피, 조상, 조모, 근위주름 천장과 바닥 등 5개.. 2021. 7. 25.
다래끼 반복되면 '이 암' 가능성 다래끼가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피지샘암 가능성이 있다./클립아트코리아 고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세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다래끼 위험도 크다. 다래끼는 한 번 발생하면 눈에 이물감과 불편함을 주고 타인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균 감염이 주 원인 다래끼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에 생긴다.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크게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구분한다. 흔히 발생하는 겉다래끼는 눈의 가장자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해당 부위가 단단해지며 시간이 지나면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배출돼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하고 눈꺼풀 안쪽에 농양점이 나타난다. 콩다래끼는 눈 밑에 단단한 .. 2021. 7. 15.
몸에 생긴 점, 암을 의심해야 할 4가지 특징 피부암에 의해 생긴 점은 크기가 5mm 이상이고, 모양이 비대칭인 경우가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암은 서양인에게서 발병 확률이 훨씬 높다. 백인은 유색 인종보다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캠핑, 등산, 야외 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피부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피부암은 자외선이 주요 원인이다. 햇볕을 과도하게 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에 주로 병변이 나타나며, 젊은 사람보다는 고령에서 많다. 피부암은 점처럼 보이는데, 다음 4가지 조건에 해당하면 암일 확률이 비교적 크다. ▲크기가 5mm 이상이며 ▲모양이 비대칭이고 ▲점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불규칙하고 ▲색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다. 이.. 2021. 7. 15.
이 안 닦으면 생길 수 있는 '끔찍한 암'​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바른 칫솔질은 입안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더군다나 칫솔질을 자주 걸렀다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단순 잇몸 염증, 충치뿐 아니라 치명적인 '구강암'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내 구강암 명의로 꼽히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종호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대개 구강암 환자들은 흡연, 금주와 좋지 않은 구강 위생,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며 "칫솔질을 잘하는 게 구강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했다. 구강암은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구인두(혀의 후방부로 목과 연결되는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구강암이 무서운 이유는 발.. 2021. 7. 10.
피부에 생긴 점… '암'을 의심해야 할 때 점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거나 기존에 있던 점에서 궤양 또는 출혈 등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는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부암은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암 중 하나다. 2014년에 비해 2016년에 환자가 42% 증가했다.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30~50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상계백병원 성형외과 김영준 교수의 도움말로 피부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피부암의 원인은? 편평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흑색종의 경우에는 아직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어 있진 않지만 자외선 노출이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다. 흑색종에는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보여 가족 내 흑색종 환자가 있는 경우에 발병률이 약 8배 높다. 흑색종의 20.. 202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