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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412

고양이에게 물렸다… 제일 먼저 '이것' 해야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면 가장 먼저 상처를 물로 씻어 세균을 떨어내는 게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 개·고양이 물림 사고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9~2021년 사람이 동물에 물려 치료받은 사건이 총 1102건 발생했다. 동물별로는 개에 의한 교상(咬傷)이 80.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고양이에 의한 교상(14.6%)이었다. 평소 온순했던 개나 고양이도 낯선 상황에 처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을 물거나 할퀼 수 있다. 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개나 고양이에 물려 생긴 상처는 작더라도 간과하면 안 된다. 세균 감염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빨이 조직 깊숙이 들어가는 교상은 겉으로 피도 나오지 않고 물린.. 2022. 10. 10.
스크랩 반려동물 잃은 슬픔… '펫로스 증후군' 극복법 5 반려동물을 잃은 뒤 6개월 이상 슬픔이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수가 늘면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이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이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 한다. 오은영 박사, 이연복 셰프 등 여러 유명인들 역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펫로스 증후군은 언제 진단내릴 수 있으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슬픈 감정(애도 반응)이 두 달 정도 지속되는 것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슬픈 감정이 6개월 이상 길어져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슬픔이 만성화돼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심리상담센터나 정신.. 2022. 9. 19.
반려견들, 명절 음식 반가워하지 않아요! 기름진 명절 음식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송편, 전 등 각종 명절 음식은 즐거운 추석을 위해 빠질 수 없는 별미이다. 하지만 반려견에겐 명절 음식이 독이 될 수 있다. 반려견에게도 건강한 연휴를 선사하고 싶다면, 알아둬야 할 정보들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정리해본다. ◇고열량·고염분 명절 음식, 발작 등 건강 위협 명절 음식은 기름진 음식이 많아 열량과 염분이 높아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한다. 고지방 음식, 영양소 과잉은 반려견의 비만 위험을 높이고, 간과 췌장 건강을 해친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더 많은 소화효소의 작용이 필요로 하는데, 이는 간과 췌장에 부담을 주고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고염분 음식은 반려견에게 치명적이다. 반려견 체중 1kg당.. 2022. 9. 15.
고양이 만지고 '이런 발진' 생겼다면… '링웜' 의심 링웜은 고양이로부터 옮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길 가던 고양이를 몇번 쓰다듬고 며칠 뒤 팔에 동그란 발진이 나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링웜'이 생긴 것이다. 고양이 집사들에겐 친숙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링웜은 무엇일까? ◇고양이에게 잘 옮는 '링웜' 링웜은 붉은 링 형태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머리, 몸통, 팔다리에 나타나며 손톱과 발톱에 나타나기도 한다. 링웜은 감염원과의 접촉 후 4~14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발현되는데, ▲가려움 ▲통증 ▲탈모가 동반된다. 링웜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생긴다. 인수공통질환으로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옮을 수 있다. 특히 고양이에게서 많이 옮아 '고양이 링웜'이라고도 부른다. 링웜은 아이부터.. 2022. 8. 9.
오은영도 힘들게 한 ‘펫로스 증후군’, 어떤 질환?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에 겪는 상실감 및 슬픔 등의 정신적 어려움을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사진=네이버 티비 캡쳐본 지난 2일 방송된 KBS2 TV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 오은영 박사가 반려견을 잃었을 때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선 펫로스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문경 소방장이 출연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오은영 박사 또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에 겪는 상실감·슬픔 등의 정신적 어려움을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 펫로스 증후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우울증이 되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후 일상생활이 매우 어렵거나,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게 .. 2022. 8. 9.
강아지와 고양이와 임산부의 복잡한 관계 임신 중 키우는 동물이 산모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신 중 키우는 동물이 산모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향이 달랐다. 일본 도야마대 연구진은 반려동물 양육과 정신건강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8만 814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애완동물 양육 유무 및 반려동물의 종류에 따라 ▲없음 ▲강아지만 ▲고양이만 ▲둘 다 키우는 상태인 총 4가지 그룹으로 나뉘었다. 정신 건강은 에딘버러 산후우울증 평가와 케슬러 정신 스트레스 척도를 통해 평가됐으며, 출산 전후에 두 번 측정됐다. 연구진은 일반화된 선형 모델을 사용해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양이 양육은 산후 우울증 위험을 .. 2022.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