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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956

스크랩 피부도 감기 걸린다? ‘이 반점’ 갑자기 생겼다면 의심 그래픽=김민선날이 좋아서,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야외 러닝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 손가락 한마디만 한 분홍색 반점이 생겼다. 단지 피부가 튼 것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다. 곧 붉은 반점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옆구리와 허벅지까지 번졌다. 환부가 가렵고 피부 각질까지 벗겨지기 시작해 이씨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고, '장미 비강진'을 진단받았다.장미 비강진(pityriasis rosea)은 급성 피부 염증 질환으로, '피부의 감기'라는 별칭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잘 발생하고, 간혹 두통, 권태감, 발열 등 감기 증상이 피부 발진보다 먼저 나타나기 때문이다.피부 발진은 분홍색 타원형 반점이 몸통 중심부에서 처음 생긴 후 마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바깥쪽 사선 아래 방향으로 퍼.. 2024. 10. 29.
스크랩 “추위만 느끼면 우둘투둘” 얼굴부터 몸까지… 이것도 알레르기라고? [해외토픽] 캐나다에서 사는 홀리 런들(25)은 지난 2014년부터 추위가 있을 때마다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한랭 두드러기’를 진단받았다./사진=더 미러추위에 알레르기가 있는 캐나다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홀리 런들(25)은 지난 2014년부터 추위가 있을 때마다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런들은 “처음에는 추위가 알레르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요인을 찾으려고 했다. 만약 찬물이 있는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피부가 다 울퉁불퉁해지면 수영장을 청소한 세정제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짐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 목, 팔 등 여러 부위에 생겼고 갈수록 두려워졌다”며 “간호대를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 2024. 10. 28.
스크랩 난치성 피부질환자 대상 '피부세포 이식 치료' 성과 국내 첫 보고 연구팀 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유전자 결함 탓에 피부 콜라겐이 잘 생성되지 않는 희소 중증 유전질환이 있다.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DEB)이다. RDEB를 겪는 환자들은 아물지 않는 피부 상처 때문에 반복적으로 2차 감염과 통증에 시달리며,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활한다. 이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자가 피부 이식을 통한 만성 궤양 치료 성공 사례를 보고했다.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피부 세포 일부가 정상적인 유전형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간혹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 복원 현상을 ‘리버턴트 모자이시즘’이라 부르는데, RDEB 환자 일부에서도 드물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리버턴트 모자이시즘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는 표피와 진피를 연결하는 기저 막대에 결.. 2024. 10. 28.
스크랩 바뀐 게 없는데 갑자기 피부 뒤집혔다? ‘이것’부터 의심해야 화장품을 바른 때 쓰는 쿠션 퍼프는 수분이 잘 마르지 않고 각종 피부 노폐물이 묻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갑자기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는 등 피부가 뒤집힐 때가 있다. 먹는 것도, 화장품도 평소와 그대로라면 화장품을 찍어 바를 때 쓰는 ‘퍼프’가 문제일 수 있다. 깨끗이 관리되지 않은 퍼프는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이다.쿠션 퍼프에는 피지, 각질, 노폐물이 많이 묻어있다. 외부에서 수정 화장을 했다면 피부에 묻어있던 미세먼지가 쿠션 퍼프로 옮겨갈 수도 있다. 장기간 사용한 스펀지 퍼프의 세균 수치를 측정했더니, 변기의 세균 수치(약 950RLU)의 절반에 달하는 382RLU가 나오는 모습이 방송을 탄 적도 있다. 퍼프가 얼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또 쿠션 퍼프.. 2024. 10. 26.
스크랩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손톱에 없던 ‘흰 점’이… ‘이 병’ 의심을 손톱이나 발톱의 흰 반점은 외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그래픽=김민선손톱이나 발톱에 이유 모를 흰 반점이 생길 때가 있다. 조금 두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지만, 드물게 흰 반점은 감염이나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들이 소개한 흰 반점의 다섯 가지 원인을 알아본다.◇외상손톱 흰 반점의 가장 흔한 원인은 부상으로 인한 손톱 외상인 경우다. 가령 딱딱한 표면에 손톱을 부딪치거나, 손톱에 무언가가 끼거나, 손톱을 물었을 때다. 이외에도 네일아트를 할 때 사용되는 도구, 광택제 및 화학 물질 등으로 인해서도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손톱과 함께 서서히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손톱을 짧게 .. 2024. 10. 24.
스크랩 손가락 가렵다가 우둘투둘 물집까지… ‘이 피부병’ 의심해야 손가락에 주로 나타나는 한포진은 주로 스트레스나 피로, 다한증, 여러 자극 물질 등에 의해 발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손가락 측면이나 손바닥이 가렵다가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나타난다면 '한포진'을 의심해야 한다. 한포진은 손이나 발의 피부에 생기는 비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주로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게 잘 생긴다.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대부분 놔두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포진은 왜 나타나며, 예방법이 따로 있을까?한포진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발병하면 계절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세제 ▲고무장갑 ▲화학 약품 ▲기름 ▲니켈 ▲.. 202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