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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867

스크랩 청바지 입었을 때 배 가렵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청바지를 입은 후 배에 단추 모양의 동그란 두드러기가 생겼다면 ‘금속 알레르기’일 수 있다. 가렵고 따가운 증상까지 동반될 경우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금속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이다. 금속에 함유된 작은 불순물이 피부로 침투했을 때 몸의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난다. 귀걸이, 목걸이, 시계 등은 물론, 금속 청바지 단추가 닿는 부위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봄·여름철에는 금속 알레르기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다. 날씨가 따뜻해져 옷차림이 가벼워지면 금속 장신구와 살이 직접 맞닿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금속이 땀과 닿으면 땀·체액 속 ‘염소이온’에 의해 금속이 살짝 녹으면서 몸의 단백질과 작용해 피부에 거부반응.. 2024. 4. 3.
스크랩 피부병, 스테로이드 제때 써야 하는 이유 피부질환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선 스테로이드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가려움, 염증 등 각종 피부질환이 생겼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약은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는 '양날의 검'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효과와 부작용이 뚜렷하다. 그 때문에 부작용을 걱정하며 스테로이드는 일단 사용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피부질환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다. ◇방치하면 악화·반복 심화… 제대로, 제때 치료해야 스테로이드는 증상이 아주 심할 때 쓰는 독한 약이라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는 초기에 적절한 사용을 통해 빠르게 피부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에 더 가깝다. 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병은 계속 진행하기 때문이다. 각종 피부질환 초기 증상에는 .. 2024. 4. 1.
스크랩 비타민 먹었더니 얼굴 붉게 달아오른다? ‘이 성분’ 때문일 수도 비타민B3인 니아신을 과다복용하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빨개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은 복용 후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가끔 얼굴이 달아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영양제 성분표에 ‘니아신’ 또는 ‘나이아신’으로 불리는 비타민B3(Niacin)가 들어있는지 확인해보자. 니아신은 비타민 B3로 알려진 수용성 비타민이다. 영양소의 분해나 세포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혈액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이에 일부에선 니아신을 고용량 복용하면 1시간쯤 후에 몸이 더워지고, 얼굴~목 부근의 피부가 붉고 따가워지는 홍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최근 출시되는 비타민제 대부분이 ‘고함량 영양제’라는.. 2024. 3. 27.
스크랩 풀에 닿기만 하면 피부 벌겋게… ‘풀독’ 대체 정체가 뭐니? 풀독은 야외활동할 때 피부가 풀에 접촉하면서 두드러기 등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이 되니 길을 걷거나 등산할 때 몸이 풀에 닿을 일이 많아졌다. 그런데, 이후 집에 와서 보면 피부에 못 보던 두드러기가 날 때가 종종 있다. 빨갛고, 가렵기도 해서 불편하기까지 하다. 바로 ‘풀독’이다. ◇풀독, 자극에 의한 피부 염증 풀독은 야외활동할 때 피부가 풀에 접촉하면서 두드러기 등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풀독은 따로 진단명이 없다”며 “보통 바로 올라오지 않고, 면역 반응이 일어나면서 저녁이나 다음날 울긋불긋한 발진과 가려움증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풀독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가장 빈도가 높은 원인은 풀 자체보다 풀잎에 묻은.. 2024. 3. 22.
스크랩 작은 자극에도 따갑고 가려운 '민감성 피부'… 개선 '물질'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민감성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열이 나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등의 불쾌한 감각이 나타나는 피부로 정의된다. 피부 장벽 손상, 신경 감각 이상, 그리고 아디포넥틴(염증 조절에 핵심 역할하는 호르몬) 결핍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들에서 아디포넥틴을 외부로부터 공급받으면 민감성 피부를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아디포넥틴은 비교적 크기가 큰 단백질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이동훈 교수, 김은주 연구교수)은 민감성 피부를 완화하는 효과를 입증한 새로운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 ‘APN5N’을 개발하고, 이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민감성 피부의 원인 중 하나로 알.. 2024. 3. 14.
스크랩 나이 들수록 등 가려운 이유… "찾았다!"​ 나이 들수록 유독 등이 가려운 이유는 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적기 때문에 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유독 등에 가려움증을 느낀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등을 긁어달라고 하거나 효자손을 옆에 두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가 뭘까? 나이 들수록 등이 가려운 이유는 피부 노화와 관련 있다.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땀 등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적은 등은 더 가렵게 느껴진다. 지방은 수분 함유량이 많은데, 등은 피지가 잘 분비되지 않을뿐더러 지방층도 거의 없어서 더 쉽게 건조해진다. 등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등은 잘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경우가.. 202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