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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867

스크랩 다이어트가 유발하는 '피부병'… 색소성 양진 아세요? 등에 나타난 색소성 양진./사진=과학 저널 'Cureus'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체형에 맞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다이어트가 약이 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각종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다이어트 부작용이 '색소성 양진'이라는 피부병이다. 색소성 양진은 몸에 갈색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발진이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생긴 뒤, 점차 몸 바깥쪽으로 퍼져나가는 질환이다.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색소성 양진은 일종의 염증성 질환인데, 서양에서는 비교적 드물고 한국이나 일본 등 동양에서 꾸준히 환자가 보고된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 2024. 4. 13.
스크랩 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가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한국애브비 제공 한국애브비의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18세 이상)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로 ‘스카이리치’는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뿐 아니라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리치는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 유발과 연관된 인터루킨-23(IL-23)을 억제하는 생물학제제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6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로 승인받은 .. 2024. 4. 13.
스크랩 건선 중증도, 혈액검사로 확인할 길 열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검사로 건선이 얼마나 심각한지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제시됐다. 건선은 피부 발진이 전신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인구 1% 이상에서 발병하며 비교적 젊은 인구에서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경계가 분명한 전신 홍반과 함께 과다한 각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염증이 관절에 침범해 관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표면적(BSA) 및 건선 중증도 지수(PASI)다. 두 기준 모두 육안으로 판단한다는 점에서 평가자마다 차이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건선 중증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지표가.. 2024. 4. 13.
스크랩 피부에 자주 나는 오돌토돌한 '비립종'… 함부로 짰다간? 비립종은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들이 합쳐져 생기는 각질 주머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꺼풀이나 볼에 가끔 오돌토돌한 비립종이 생길 때가 있다. 1~4mm 정도로 작고 둥근 형태를 보이는 비립종은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들이 합쳐져 생기는 각질 주머니다. 아무리 세수를 잘해도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는데, 짜도 되는 걸까?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피부 손상 이후 발생 피부에서는 세포의 생성과 탈락, 재생 사이클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 순환이 잘 안 되면 각질 덩어리들이 남아 비립종이 생긴다. 특히 비립종은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잘 발생한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물집이나 박피술, 화상 등에 의한 피부 손상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 2024. 4. 11.
스크랩 반팔 입을 때 거슬리는 닭살·뱀살, 여름 오기 전에 없애려면? 닭살과 뱀살을 없애려면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좁쌀 같은 것이 오돌토돌하게 돋은 피부를 두고 닭살이라고들 한다. 날이 따뜻해지면 긴 팔을 걷어 맨살을 드러낼 일이 많아지는데, 팔 피부가 닭살이라면 신경 쓰일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완화할 수 있을까? 닭살은 두 종류로 나뉘다. 하나는 ‘닭살이 돋았다’는 표현에 나오는 바로 그 닭살이다. 인체는 추위나 위험을 감지하면 본능적으로 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 체열 손실을 막기 위해 입모근이 피부 털을 세우고, 세포들이 표면적을 줄이면 피부가 순간적으로 닭살처럼 오돌토돌해질 수 있다. 원인 자극이 사라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 닭살이다. 이런 닭살은 ‘모공각화증’ 또는 ‘털구멍각화증’의 일종이.. 2024. 4. 6.
스크랩 새 옷, 안 빨고 입었다간… 피부에 '이런 증상' 생길 수도 새 옷을 빨지 않고 그대로 입으면 각종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 A씨는 최근 새로 구입해 집으로 배송된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했다. 그런데 자꾸만 목 부분이 간지럽더니 전에 없던 뾰루지가 3~4개나 생겼다. 새 옷을 세탁하지 않고 바로 입은 게 원인이었다. 새 옷을 빨지 않고 그대로 입으면 각종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새 옷에는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묻어있을 확률이 높다. 포름알데히드는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주름이나 곰팡이를 막는 방부제 역할을 해 대다수 옷에 들어간다. 특히 구김 없는 셔츠를 만들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천을 이루는 셀룰로스와 포름알데히드가 만나면 교차 결합이 생기며 구김에 강해지는 특성이 나타난다. 옷에 남아 있..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