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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700

[밀당365] 빵으로 아침 때우는데, 혈당에 괜찮나요? 클립아트코리아 아침식사가 중요한 건 알지만 챙겨 먹는 게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하는 분들 많으시죠. 괜찮을까요? “아침식사로 빵을 먹습니다. 많이 먹진 않고 식빵 한 쪽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한 시간 후 혈당 피크가 너무 심합니다. 180 이상으로 올라요. 그러다가 또 한 시간이 지나면 130 아래로 떨어집니다.” Q1. 이 정도 혈당 변화, 큰 문제가 되나요? Q2. 빵을 먹지 말아야 할까요? A1. 식사 두 시간 후 혈당 안정됐다면 괜찮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식후 두 시간 혈당이 130 아래라면 조절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2형 당뇨는 원래 식사 후 혈당이 높아졌을 때 저장된 인슐린을 잘 분비하지 못 하는 게 문제입니다. 아침에 빵을 드시고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건 .. 2021. 10. 12.
제2형 당뇨병, 체중보다 내장 지방이 더 중요 ▲ 제2형 당뇨병이 내장 지방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제2형 당뇨병이 내장 지방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은 가장 흔한 종류의 당뇨병으로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경우,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은 포도당은 심뇌혈관 질환 및 신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오랫동안 제2형 당뇨병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완치가 불가능해 장기적으로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진들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에서 체중을 줄일 경우 제2형 당뇨병을 관해할 수 있었다. 연구진들은 평균 체질량 지수(Body m.. 2021. 10. 6.
혈당 먹는 '허벅지 근육'? 단 음식 좋아한다면… 허벅지에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게티이미지뱅크 평소에 단 것을 좋아해서 혈당이 걱정되는 사람은 허벅지 근육을 키워보자. 근육이 혈당을 소모하는데, 허벅지에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 실제 국내외 당뇨병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를 내고 있다. ◇근육, 포도당 가장 많이 소모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몸속 장기·조직 등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 근육세포에 보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한다. 근육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온몸 근육의 3분의 2는 허벅지에 몰려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 2021. 10. 1.
당뇨병 원인 ‘인슐린 저항성’… ‘이 질환’ 위험도 높여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도 높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을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수록 우울증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몸은 혈당을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이용하는데, 혈당이 극도로 높아지는 상황이 반복되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기준선을 넘어 약물의 도움 없이 혈당 조절이 안 될 때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는다. 스탠퍼드 대학 캐슬린 왓슨(Kathleen Watson) 박사 연구팀은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 없는 평균 연령 41세 600여명을 9년 동안 추적 조사해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사이 관계를 조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실험 참가자들의 공복 혈당 수치, 허리둘레,.. 2021. 9. 30.
열 명 중 한 명 당뇨라는데… 치료 받는 비율은? 클립아트코리아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혈당약이나 인슐린 등 치료를 일절 받지 비율이 전체의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0대 젊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 참여율은 60%에도 못 미쳤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류소연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만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 경험) 2만377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등 약물치료를 받는 비율이 88.7%이었다. 이는 명백한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고 당뇨병을 방치한다는 의미다. 당뇨병 치료를 받는 환자의 대부분(91.5%).. 2021. 9. 28.
"당뇨병 환자, 뼈도 약해진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팀 당뇨병과 골절 상관관계 연구 당뇨병 환자는 골절이 더 잘 발생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이 있으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6년) 자료를 활용해 건강검진을 받은 41세 이상 성인 654만878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골절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제1형 당뇨병 환자군, 제2형 당뇨병 환자군, 비당뇨병 군으로 나누고 척추 골절, 대퇴골 골절, 모든 종류 골절의 발생 위험도를 8년간 자료를 활용해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제1형 당뇨병 환자군이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 ..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