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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1695

평소에 피부만 잘 관찰해도… ‘당뇨병 신호’가 보인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가려움증 ▲피부 감염 ▲갈색 반점 ▲물집 등 다양한 피부 이상이 생긴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한 번쯤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못 자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가 푸석해진다. 마찬가지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그 징후가 피부에 드러나기도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져 피부에 갖은 변화가 생긴다. 당뇨병을 의심해볼 만한 피부 증상을 알아본다. 당뇨병이 있으면 피부가 무척 가려울 수 있다. 혈액이 끈적해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도 하고, 자율신경계가 손상돼 땀이 잘 나지 않으니 피부의 수분 함량이 떨어져서다. 다리 아래쪽이나 발 같은 곳에 가려움증이 잘 발생한다. 항문과 생식기도 당뇨로 인한 가려움증이 잘 나타나는 .. 2023. 4. 10.
LG화학, 신규 당뇨 복합제 ‘제미다파’ 출시 ‘제미다파정’/LG화학 제공 LG화학은 오는 8일 제미글로 기반 신규 당뇨 복합제 ‘제미다파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미다파는 DPP-4억제제·SGLT-2억제제 시장 선두 제품인 제미글로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이다. 각 계열 내 대표적 성분의 조합으로, 두 성분이 조합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으며,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황인철 상무는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돕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은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 2023. 4. 8.
적극적인 혈당 조절, 득보다 실이 큰 사람은? 클립아트코리아 노인 당뇨병 환자는 적극적으로 혈당을 낮추기 보다 '노쇠 정도'를 감안한 혈당 조절을 해야 한다. 노쇠한 환자는 보통 체중 감소, 근감소증, 식욕 부진, 인지기능 저하와 같은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어 있고, 저혈당 위험도 안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성인과 같은 기준으로 무리하게 혈당을 낮추면 안된다. 미국과 한국의 당뇨병 진료지침을 살펴보면 성인의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는 6.5~7%로 제시되어 있다. 철저한 혈당 관리를 해야 망막병증, 알부민뇨, 신경손상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 모두 당화혈색소 7%는 절대 넘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백지연 교수는 "노년기에 접어든 당뇨병 환자는 상황이 좀 다르다"며 "긴 유병기간으로 인해.. 2023. 4. 7.
밥 먹은 뒤 극심한 졸음… '이 병' 전조 증상일 수도 식사 후 유독 피로하다면 당뇨병 전조증상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 후에는 졸음이 찾아오기 십상이다. 보통 단순 ‘식곤증’으로 생각하고 넘기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뇌로 가는 혈액 줄어 잠 와 식사 후 졸린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며 뇌로 가는 혈액이 줄기 때문이다. 특히 과식을 하면 식곤증을 겪기 쉽다. 많이 먹을수록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져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다. 식곤증을 예방하려면 자극적인 음식보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아침 식사를 적은 양이라도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점심 때 과식하는 것을 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 2023. 4. 2.
건강한 사람도 때론 당 떨어져… ‘저혈당’ 의심신호 4 당뇨 환자가 허기가 지고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저혈당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크고, 건강한 일반인도 식사를 거를 경우 저혈당 증상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흔히 기운이 없을 때 ‘당 떨어졌다’는 표현을 쓴다. 당이 떨어지면 갑작스러운 허기짐과 피로감이 몰려온다. 이때 궁여지책으로 초콜릿처럼 당 함량이 높은 간식들을 섭취한다. 실제로 당뇨 환자가 허기가 지고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저혈당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건강한 일반인도 식사를 거를 경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 ◇“식사 제때 하지 않으면 당 떨어져” 저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필요량보다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저혈당은 70mg/dL 이하로 정의하는데 ▲음식 섭취가 부족하거나 ▲공복 상태로 운동하거.. 2023. 4. 1.
[밀당365] 혈당‧체중 관리 돕는 ‘GLP-1 호르몬’ 아세요? 헬스조선DB 당뇨인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호르몬이 있습니다. 바로 ‘GLP-1’입니다. GLP-1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 짚어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GLP-1은 혈당 개선, 체중 관리를 돕는 호르몬입니다. 2. 통 곡물, 채소, 등푸른 생선을 꼭꼭 씹어서 드세요! 혈당 낮추고 식욕 억제해 GLP-1은 음식을 먹어서 혈당이 올라갈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합니다. 위장관 운동을 늦춰서 음식물이 장내에 오래 머물게 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기도 합니다. GLP-1이 혈액을 타고 뇌신경으로 이동하면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떨어뜨립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 2023.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