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췌장암464 'OO 유전자' 변이, 췌장암 유전 가능성 높인다 BRCA 2 유전자 변이는 췌장암 발생확률을 3~4배 높인다/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췌장암 발생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췌장암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에 대해 알아보자. ◇유전성 암 확률 높이는 BRCA 유전자 변이 BRCA 유전자는 암, 종양이 되는 손상된 DNA를 고치는 유전자이다.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일반인보다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담관암 등 유전성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췌장암은 BRCA 유전자 중에서도 BRCA 2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암이다. BRCA 2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췌장암 발생 확률.. 2021. 11. 23. 고약한 췌장암, 수술 중 방사선치료로 생존율 높여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암종양 제거 수술 후 병변 부위에 직접 방사선 치료를 하는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ation therapy, 이하 IORT)'의 효용성을 입증한 논문이 발표됐다. 공격성이 강하고 종양 절제 후에도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 수술 시행 중 IORT를 적용하면 면역 생성에 관여하는 여러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가 촉진돼 췌장암 세포주 성장과 이동을 억제했으며 림프구의 면역반응이 증가함을 국내 연구팀이 확인했다. 연구팀은 IORT가 췌장암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팀은 지난 2018년부터 췌장암 수술 후 IORT 치료를 시행.. 2021. 10. 31. 췌장염, 치료 안 하면 췌장암 된다? 만성췌장염은 췌장암 위험을 높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말기가 되어도 증상이 거의 없어 췌장염이 있는 이들을 늘 불안하게 한다. 만성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는데, 췌장염도 췌장암 발병위험을 높일까?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염이란? 췌장염은 소화기관이면서 내분비기관인 췌장(이자)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췌장염은 명치부터 상복부까지 매우 심한 복통이 발생해 옆구리와 등까지 아픈 증상을 보인다.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고 앉으면 복통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췌장염은 급성췌장염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췌장 세포가 파괴돼 소화기능이 크게 저하.. 2021. 10. 24. ‘췌장암’ 조기진단 新 영상법 개발 ▲경북대 유정수 교수 (사진=경북대학교 제공) 초기 증상이 없고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5년 생존율이 지난 20년간 10% 수준으로 제자리인 ‘침묵의 암’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법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23일 경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유정수 교수팀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정영 박사, 서울아산병원 김송철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췌장암을 높은 민감도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리포좀 기반의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 기존 나노입자 기반의 조영제들은 종양보다는 간과 비장 같은 주변 장기에 훨씬 더 높은 신호를 보여주는 근원적인 문제점이 있어 종양만을 선별적으로 영상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장기별로 활성 차이가 큰 에스터가수분해효소(Esterase)을 활용한 새.. 2021. 8. 26. 비디아이 "엘리슨, 췌장암 2차 치료제 FDA 임상3상 진행 중" ▲ 비디아이 CI (사진= 비디아이 제공) 비디아이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미국의 신약 개발 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가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경쟁제품이 없어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비디아이는 엘리슨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진행상황 보고서’를 받았다. 미국암센터에 따르면 2018년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미국인 약 5만5000명 중 4만4000명이 사망했으며, 5년 생존율은 5%에 불과하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에서 단일 요법으로 승인받은 췌장암 2차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현재 췌장암 치료제는 ‘젬시타민’ 단독 또는 ‘젬시타민’과 ‘아브락산’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 1차 치료제를 조합해 2차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 수.. 2021. 8. 15. 췌장암 94% 확률로 조기진단…다중 바이오마커 효능 입증 ▲이두호 교수, 장진영 교수 (사진=가천대 길병원 제공) 국내 연구진에 의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을 94% 확률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기존의 췌장암 진단마커 검사(혈청 CA19-9)에서는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이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두호 교수(제1저자)가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교신저자),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교신저자) 연구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췌장암 진단을 위한 다중 바이오마커 패널(LRG1, TTR, CA19-9)을 이용한 예측모델 연구에서 췌장암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기존 다중 바이오마커 연구가 정상인군과 췌장암군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반면, 이번 .. 2021. 8. 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