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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464

'오니바이드주' 전이성 췌장암 2차 이상 치료에 보험 적용 오니바이드주/사진=한국세르비에 제공 한국세르비에는 자사의 '오니바이드주(성분명 : 나노리포좀 이리노테칸)'가 8월 1일부터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2차 이상 치료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오니바이드주의 보험급여는 교과서, 진료 가이드라인,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근거로 신설됐다. 오니바이드주는 수용성인 소포 내부에 약 80,000개 분자 상태의 이리노테칸을 캡슐화하여 약제의 체내 전달 기술을 향상시킨 항암제이다. 18세 이상 젬시타빈 기반 1차 치료 실패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 대규모 글로벌 3상 연구에서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15년 미국 FDA에서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돼 허가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에는 2018년 1월 출시됐다. 오니바이드주는 약 4년.. 2021. 8. 1.
췌장암 '고위험군' 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확인을 고령·가족력·흡연 등 췌장암 위험요인이 있다면 평소 자가진단을 해봐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치료 술기의 발전으로 암을 정복할 날이 가까워졌다고 하지만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모든 암중 가장 낮은 10% 내외로 아직도 가장 치명률이 높은 암이다. 그러나 과거보다 췌장암은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의 3.1%를 차지하며 암중 여덟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췌장암, 합병증으로 당뇨병 생기기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는 “췌장암의 조기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지금까지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흡연과 고지방식을 하는 사람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며 “또한 가족력은.. 2021. 7. 4.
'췌장암'… 가족력 말고 다른 원인들 환경적 요인은 식습관, 흡연, 만성 췌장염, 나이, 음주 등이 꼽힌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췌장암은 악명 높은 암이다. 5년 생존율이 2018년 기준 12.6%에 불과하다. 10대 암 중 가장 낮다. “걸리면 죽는다”, “예후가 좋지 않다”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췌장암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셈이다. 최근에는 ‘2002년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반 검사로는 발견 어려워… 대부분 3~4기에 발견 췌장은 위 뒤쪽, 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다. 길이가 약 15㎝ 되는 가늘고 긴 장기다. 십이지장, 담관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머리와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나뉜다.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분이 머.. 2021. 6. 28.
췌장암, 복부·등 통증 심할 땐 이미 '말기' 췌장암 위험인자가 있다면 주기적 검진이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암이 생기면 등이나 허리 통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췌장암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췌장암 환자 중 등이나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일부다. 췌장암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위·대장 이상 없는데 복통 계속되면 검사 필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황달,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있지만, 실제 초기는 증상이 거의 없다. 증상이 있어도 막연한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소화 장애 정도로 일상에서 많이 겪는 소화기 장애 증상과 비슷하다. 다만, 위·대장검사에서 특별한 소견이 없는데, 지속해서 복통이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는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는 "위장약을 .. 2021. 5. 21.
유상철 위독설은 오보… ‘췌장암’ 생존율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위독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사진=연합뉴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50)이 위독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현재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한 매체는 ‘유 감독의 한쪽 눈이 실명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고, 한 병원에서 가족 위문도 안될 정도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감독은 “항암치료 받을 때 눈에 피로가 온 게 실명으로 와전된 것 같다”며 “지금은 밥도 잘 먹고, 텔레비전도 보고, 잘 다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약속한 게 있는데 이대로 쓰러지겠나”라고 강조했다. 유 감독의 위독설은 지난 1월 말, 2월 초 이야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감독은 갑작스레 두통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뇌 쪽으로 암.. 2021. 3. 31.
암 사망 5위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 최초로 제정 국립암센터-8개 학회, 54명의 췌장암 전문가가 33개 권고사항 도출 국립암센터와 8개 학회가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와 8개 학회가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8개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다.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5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약 1년 6개월에 걸쳐 만든 췌장암 분야 우리나라 최초의 가이드라인이다. 또한, 유관 관련학회가 다학제로 참여하는 암종 가이드라인으로는 최초로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우수한 점수로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 가이드라인은 ..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