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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814

"여성 위암, 치명적인 '미만형' 비율 높다" 여성 위암 환자에게서는 발견이 어렵고 치명적인 '미만형 위암'의 발생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 위암 환자에게서는 발견이 어렵고 치명적인 '미만형 위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위암 판정 및 수술을 받은 환자 2983명의 기록을 분석해 남녀에 따른 위암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과 예후를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위암은 크게 '장형'과 '미만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위 내벽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암이 장형, 위 점막 아래에서 넓게 퍼져나가는 암이 미만형이다. 미만형은 내시경으로 진단이 어려운 만큼 발견 시 중증에 이른 경우가 많아 장형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바로.. 2022. 3. 22.
위암, 사망률 줄었지만 진행형은 5년 생존률 낮다… "조기 발견이 답" 위암은 조기 발견하면 95% 완치할 수 있지만 진행형·전이성은 5년 생존률이 낮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암은 한국인 암 사망원인 중 4위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조기 검진과 환자 맞춤형 치료, 예방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임성희 교수와 ‘위암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위암은 대부분 초기에 무증상이나, 소화불량, 속 쓰림,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행성 위암은 위장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 삼킴 장애와 구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이성 위암은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과 복막 전이로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왼쪽 쇄골에 커진 임파선이 만져질 수 있다. 위암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다. ▲짠 음식과 .. 2022. 3. 22.
위암 탈출기 대전선병원 박지훈 위장관외과 전문의 [헬스코리아뉴스 / 박지훈]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암 중에 하나이다. 위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원인은 아직 100% 밝혀져 있지 않다. 위암의 경우 다수의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다. 흡연 및 음주는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고염도 식품, 염장식품, 질산염, 훈제 또는 초절임 식품이 위암의 발병률과 연관이 있다. 짠 음식, 매운 음식, 탄 음식, 오래되고 부패된 음식을 피하고, 채소, 과일, 신선한 음식을 가까이 해야 한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 감염을 위암의 1군 발암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에 서식하며 위점막 상피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2022. 3. 14.
김종한 교수팀, 난치성 복막전이 위암 새로운 항암치료법 발표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사진=고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팀이 위암 복막전이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항암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복막전이는 4기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가장 흔한 전이 및 재발 유형이다. 원격전이가 동반된 위암 환자는 완화적 전신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치료이나, 복막전이를 동반했을 때에는 이마저도 치료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김종한 교수팀은 전신항암치료와 복강 내 파클리탁셀의 적정 용량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내 13개 이상의 대학병원들과 함께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복막전이 및 원격전이를 동반한 4기 위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자를 총 3그룹으로 나누어 복강내 파클리탁셀의 용량을 각각 40, 6.. 2022. 2. 24.
30대 비만, '이 암'으로 이어진다? 30대 중반에 비만한 사람은 위암 발병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30대 중반에 비만한 사람은 위암 발병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20세 비만은 위암과 큰 연관성이 없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예방의학 전문의인 이휘원 연구원은 나이별 비만도와 위암 발생간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평균 8.6년간 12만 2724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04~2013년 국립보건원 도시기반 코호트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했다. 대상 인원을 추적하는 동안 927명(남자 531명, 여자 396명)이 위암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은 체중을(kg)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일 때를 비만으.. 2022. 2. 15.
위암 피하려면, '이것' 꾸준히 관리해야 임주현, 신철민, 한경도 교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제공 비만이 계속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로, 위암의 위험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인자 중 하나인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의 비만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의 비만과 위암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임주현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철민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속적 비만이 위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5년 동안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 202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