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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791

스크랩 소금 많이 먹으면 위암 잘 걸릴까?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4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47만1144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음식에 소금을 첨가하는 빈도와 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평균 10.9년의 추적 관찰 기간동안, 640명에서 위암이 발병했다. 음식에 소금을 항상 뿌려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41% 더 높았다.소금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등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그렇다면 소금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2024. 5. 14.
스크랩 피부 두꺼워지고 주름 잡히고… 이게 치명적 '위암' 신호였다고? 57세 백인 남성에게 나타난 이상 피부 병변. 알고 보니 위선암(위 내면 점막에 발생하는 암 중 선암 세포로 구성된 암)발생이 원인이었다./사진=An Bras Dermatol암이 발생하면 몸에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소화불량 등 건강한 상태에서도 생길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중기나 말기로 악화될수록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라도 빨리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암 신호가 있다. 바로 피부 변화다.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교는 'An Bras Dermatol' 저널에 위암 환자의 몸에 흑색가시세포증 등 이상 증상이 발생했던 사례를 보고했다. 이 환자는 건강하던 57세 백인 남성이었다. 그는 약 3개월 반 전부터 피부 이상 .. 2024. 5. 14.
스크랩 위암, 다학제 치료인 '하이브리드노츠'로 암 부위만 절제 가능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사진=강남차병원 제공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은 다학제 치료법인 하이브리드노츠 수술로 위암 병변 부위만 절제 가능하다고 새롭게 보고했다.위암 환자의 병변 위치에 따라 위 부분 절제술 또는 위전절제술을 시행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조주영 교수팀은 내시경과 복강경, 로봇 수술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노츠(Hybrid NOTES)로 절제할 부위를 확인하여 암 병변만 선택적으로 절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의 기능을 보전할 수 있다. 또한, 위암 치료 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을 시행한 뒤 림프절을 통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복강경이나 로봇 수술을 통한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어 전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조주영 교수팀의 수술법은 올해 1월에 한국.. 2024. 5. 12.
스크랩 암 발생 부동의 1위였다 4위로… ‘이 균’ 감염 줄어서라는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위암은 불과 몇 년 전까지도 국내 암 발생 부동의 1위였다. 해마다 약 3만 명, 인구 10만 명 당 50~60명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다행히 최근 들어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이 떨어지고, 조기 진단이 늘면서 위암 발생이 조금씩 줄고 있지만, 위암은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21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2만9361명의 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해 암 발생 순위 4위(10.6%)를 기록했다. 갑상선암(12.7%), 대장암(11.8%), 폐암(11.4%) 다음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욱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위암 환자가 .. 2024. 5. 3.
스크랩 위암 복강경 수술 중 가장 효율적인 기구는?… 세 가지 기구 비교해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암 복강경 수술할 때 사용되는 기구인 초음파 절삭기(US), 양극성 전극 소작기(BP), 초음파-양극성 하이브리드(HB) 중 BP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수술 결과에는 세 기구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복강경 수술을 할 때 여러 종류의 에너지 절삭기구가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US, BP, 그리고 HB가 있다. 각 절삭 기구는 모두 장단점이 있으나, 효율을 따져본 적은 없었다. 보통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서울대병원 외과 공성호 교수, 양한광 교수팀은 2곳의 의료기관(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기 위암 환자를 US, BP, HB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했다. 각 그룹별로 ▲.. 2024. 4. 3.
스크랩 헬리코박터균 있으면, 위암뿐 아니라 ‘이 암’ 사망률도 껑충 위장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대장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장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대장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는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위장 박테리아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됐다고 다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위염, 위·십이지장 궤양,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의대 소화기내과 샤일리아 샤 교수팀은 미국 재향군인 81만2736명의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 자료와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이들 중 20만5천178명은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연구 결과,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18%, 대장..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