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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814

헬리코박터균, 위암만 부를까? 'OOOOO' 위험도 높인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보라매병원 제공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궤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때문에 음식물을 함께 공유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인구에서 특히 감염비율이 높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장 정재훈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팀은 2006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위생검을 받은 2만1251명을 대상으로 헬.. 2021. 9. 16.
'이런 증상' 발생하면, 위암 많이 진행됐다는 뜻 검은 색 변을 누거나,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은 위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 나타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9월 7일은 '위암 조기 검진의 날'이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7% 완치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이 날짜로 지정됐다. 대전선병원 소화기내과 조남열 전문의의 도움말로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위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배가 불편하거나, 속이 쓰리거나,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등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렵다. 다만,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했거나 ▲​검은 색의 변을 누거나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생겼을 때는 위암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2021. 9. 9.
"림프절 전이된 1기 위암, 보조항암치료 이득 없어" 1기 위암 환자는 림프절 전이가 있어도 수술 후 추가적인 보조항암치료가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일산차병원 제공 1기 위암 환자는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수술 후 추가적인 보조항암치료가 이득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산차병원 상부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외과 안지영 교수팀은 위암 수술 후 림프절 전이가 있는 1기 위암으로 진단된 환자 838명의 치료 성적을 분석했다. 이 중 42명(약 5%)의 환자에서 위암의 재발이 확인됐는데, 위암의 재발에 영향을 준 인자를 분석했을 때 항암치료를 받았는지 여부는 위암 재발과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오히려 환자의 나이, 성별, 세부적인 종양상태 등을 고려할 경우 항암치료를 받은 경우에서 재발 위험성이 더 높았다. 또한 .. 2021. 9. 9.
트림에서 '이 냄새' 난다면, 위암 의심 트림에서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이나 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트림은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이다. 그런데 트림 냄새를 유심히 맡아 보면 질환을 유추해볼 수 있다. 트림 냄새별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쓴맛 나는 트림 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쪽으로 역류해 쓴맛 나는 트림을 할 수 있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 2021. 8. 26.
위암 수술 후 차가버섯·홍삼 도움될까? 위암 수술 후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수술을 하고 나면, 약해진 면역력과 체력강화를 위해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항암효과가 있다는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다. 상황버섯, 차가버섯, 홍삼 등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러한 식품들은 암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자. ◇암 수술 후 복용한 버섯·건기식, 건강 위협할 수도 암 수술을 하기 전과, 하고 난 후의 몸 상태는 완전히 다르다. 수술 전에 먹으면 항암 효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됐을 식품도 수술 후엔 얘기가 달라진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대한위암학회는 "위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차가버섯, 상황버섯 등 식품이 도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용 식품은.. 2021. 7. 4.
위암 수술 후 늘어난 방귀·트림, 괜찮은 걸까? 위암 수술 후 방귀·트림의 증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암환자는 수술 후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대표적인 수술 후 증상 중 하나가 방귀나 트림의 증가다. 암 환자는 소화기계의 작은 신호에도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위 수술 후 잦아진 방귀, 트림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연스러운 현상… 식습관 신경 써야 위암 때문에 위를 절제한 경우, 방귀와 트림이 많아진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건강 문제를 알리는 적신호는 아니기에 안심해도 된다. 위를 절제하면 공기가 위에 머무르지 못하고 소장으로 쉽게 내려가기 때문에 수술 전보다 방귀가 자주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방귀냄새가 이전보다 독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덜 소화가 덜 된 장내 음식 때문이므로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대한위암학회는 "이는.. 202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