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위암814 스크랩 위암, 식습관만큼 중요한 게 ‘2차 예방’이라던데? 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일차예방뿐만 아니라 이차예방에도 신경 써야한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 1위 국가다. 인구 10만 명당 위암 발병률이 미국의 약 10배에 달한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위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 등 일차 예방에 힘쓰면서도,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위암 요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이차 예방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환경 요인 피하는 게 일차예방 위암은 식습관, 흡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이 요인들을 잘 알고 피하는 게 일차 예방이다. 흡연하면 위암 발생률이 1.5~2.5배가량 증가한다. 또한, 나이트로소아민(nitrosoamine), 나이트로소 아마이드(nitrosoamide), 이종환식아민(heterocyclic.. 2022. 11. 20. 살 찔수록 '위암' 예후 좋아지는 건… 남성일까? 여성일까? 클립아트코리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비만 정도에 따른 위암 생존율의 변화와 병태생리학적 양상이 남녀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질병으로 규정된 비만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늘려준다는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는 의학계의 대표적인 역설로 꼽힌다. 이 용어가 서양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특히 암 분야에서 '체중이 높을수록 생존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지속적으로 밝혀지며 관심을 모았으며,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가설에 그친다는 주장도 있다. 최근 위암 분야에서 비만 패러독스를 원점에서 다시 고민해봐야 할 신선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차의학의 대표적 연구자로 꼽히는 김나영 교수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분.. 2022. 11. 14. '이 상태' 오래 지속되면 위암 잘 걸린다 비만 지속 기간이 길수록 위암에 잘 걸린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암은 국내 암 발생순위 3위(1위 갑상선암, 2위 폐암)에 해당하는 흔한 암이다. 다행히 70%가 조기에 발견되고 조기 위암 생존율은 95%에 달하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위험한 암이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이 필수인데, 이에 더해 체중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비만이 오래 지속될수록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중 위암 진단 이력이 없는 성인 275만7017명을 평균 6.78년 추적 관찰했.. 2022. 11. 13. 방치하면 위암 되는 '이 질환', 4명 중 1명이 앓는 중? 4명 중 1명은 위축성 위염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4명 중 1명은 위 표면 점막이 얇아진 위축성 위염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힘든데, 방치했다가 악화하면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축성 위염의 주원인은 만성 위염이다. 위 점막층이 염증으로 손상된 채 3개월 이상 가면 만성 위염이라고 하는데, 염증이 오래되면 위 점막층 상피세포들이 파괴되고, 사라져 점막층이 얇아진 위축성 위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위축성 위염이 발병하면 위 벽에 있는 주름이 적어져 소화가 잘 안 되는데, 이 상태로 방치하면 위 점막상피를 장의 상피세포가 대치하는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땐 위내시경으로 보면 위 상피세포 대신 혈관이 관찰되기도 한.. 2022. 10. 26. 스크랩 20~30대 공격하는 '악성' 위암… 어떻게 잡아내나? 젊은층에서 발생하는 위암의 절반 이상은 진행 속도와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암 환자의 대부분은 50대 이상이지만, 20~30대 젊은 환자도 전체의 5%를 차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2021년 기준). 게다가 젊은 나이에 생기는 위암의 60~70%는 ‘미만성(瀰漫性) 위암’인데, 커지는 속도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다. 하지만 발견이 어려워 대부분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는다. 위암은 크게 ‘장형(腸型) 위암’과 ‘미만성 위암’으로 나뉜다. 중장년층 이후 위암은 대부분 암세포가 한곳에 모여서 덩어리로 자라는 장형 위암이다. 반면, 미만성 위암은 암세포가 깨알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군데군데 퍼지면서 생긴다. 따라서, 신경을 잘 건드리지 않아 암이 진행돼도 통증.. 2022. 9. 24. 위암학회, 수가 개선 한목소리..."제2의 아산병원 사태 방지해야" 대한위암학회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 개최의 의의, 위암 치료 기술 발전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수가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위암학회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 개최의 의의, 위암 치료 기술 발전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수가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치료제와 치료법은 나날이 발전해 국내 위암 환자 생존율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반면, 수가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숙제다. 대한위암학회는 이 달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INGCA(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2 개최를 기념하며 기자간담회를 진행, 위암 치료법의 발전 등을 소개하며,개선돼야 할문제 등을 동시에.. 2022. 9. 1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