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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727

스텐트 시술 후 판막혈전증 예방 '이 약' 효과 더 좋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 교수 타비(TAVI) 시술이라 불리는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 후 혈전 위험을 줄이는데 항혈소판제보다 항응고제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타비 시술 후에는 불가피하게 혈전증이 10~30% 발생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약물사용법이 확인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 교수팀은 한국, 홍콩, 대만에서 타비 시술을 받은 229명을 대상으로 항응고제인 에독사반과 이중항혈소판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용 군을 무작위 배정해 다기관 국제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항응고제 사용자의 판막혈전증 발생률은 이중항혈소판제 사용자보다 낮았고, 뇌색전증과 뇌신경, 신경인지기능 장애 발생률에는 전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 2022. 4. 9.
김훈엽 교수, 경구로봇갑상선수술 1000례 돌파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사진=고대안암병원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가 최근 경구 로봇 갑상선수술(TORT) 1000례를 달성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기념 심포지엄은 지난 18일 대한 최소침습 로봇내시경 갑상선 수술 연구회(MIRET)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구 갑상선 수술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결과를 살펴봤으며, 실제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을 집도하는 김훈엽 교수와 그 전후 관리를 함깨 시행하고 있는 김훈엽 교수의 팀원들이 각자 본인들의 실제적인 팁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은 환자들에게 흉터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집도의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이상적인 수술 결과를 제공해 큰 관심을 .. 2022. 3. 31.
"90대 심근경색 환자, 관상동맥중재술이 사망률 낮춰"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왼쪽)와 오석 교수./사진=전남대병원 제공 90세 이상 초고령 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중재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오석, 정명호 교수팀은 2005~2020년 467명의 90대 심근경색증 고령환자 중에서 생존해 퇴원했던 3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했다. 특히 이중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던 270명과 받지 못했던 118명을 퇴원 후 1년간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퇴원 후 1년간 사망률은 관상동맥중재술 받은 환자는 15.2%, 받지 못한 환자는 23.7%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 있어서도.. 2022. 3. 26.
알쏭달쏭 허리디스크의 다양한 시술법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요통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요통은 45세 미만의 성인이 겪는 질환 중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또한, 직장 남성의 1/4은 1년에 한 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고 하니 나이가 들수록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다. 요통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그 원인이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까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허리 추간판, 즉 디스크의 문제다. 허리 디스크는 연골의 일종으로서, 팔다리 관절에 있는 연골처럼 허리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팔다리의 연골과 마찬가지로 외부 충격으로도 일순간 나빠질 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 퇴행성 변화로 서서히 나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허리 디스크.. 2022. 3. 22.
절개 없이 전립선 묶어… 1회 시술로 배뇨장애 개선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길명철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은 기존 수술의 단점을 상쇄한 시술법으로,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남성 노화성 질환이다. 중년 남성 절반, 특히 8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80~90%가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거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길명철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배뇨장애를 호소한다"며 "심한 경우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 자신감 저하 등 심리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검사·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요폐 증상으로 이어지면 신장 기능에도 영향 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은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 2022. 3. 6.
서울성모병원,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 돌파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었다./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최근 62세 남자 환자의 뇌수막종 수술에 성공하면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센터는 지난 2월 23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암병원 1회의실에서 센터장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의 인사말, 암병원장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의 축사,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실적 발표 순으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행사에는 허수영 암병원장을 비롯해 수술을 주로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신수·박재성·안스데반 교수, 이비인후과 김성원·김도현 교수와 뇌하수체 협진팀 의료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뇌하수체는 코 뒤의 부비동.. 202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