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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727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눈꺼풀 절개 뇌종양 제거술 100례 달성 왼쪽부터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말 국내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한 이래 5년만에 거둔 성과다. 안검 절개를 통한 안와 경유 뇌종양 제거술은 별도의 두피 절개와 두개골 절개술 없이 눈꺼풀을 통해 뇌기저부에 위치한 병변에 접근하는 고도의 내시경 뇌수술이다. 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수술./사진=군자출판사 기존 내시경 뇌종양 제거술은 콧구멍을 통해 비강을 경유해 제거해 왔는데, 뇌하수체 종양이나 두개인두종 같은 정 중앙에 위치한 종양에만 적용할 수 있었다. 안와 경유 내시경 뇌종양 수술은 측두엽.. 2022. 1. 12.
"수술 뒤 사망 확률, 남성이 여성보다 54% 높아" 남성이 여성보다 수술 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40~80세의 남성의 경우 같은 연령대의 여성보다 수술 뒤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공대 연구팀은 수술 뒤 합병증과 성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부속 병원에서 비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10만747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비심장 수술은 고관절 치환술부터 암 수술까지 다양했으며 급성 맹장염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응급 수술도 포함됐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53.8세였으며 54.1%가 남성이었다. 40세 미만에서는 성별이 중환자실 입원이나 사망률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그러나 41세에서 80세 그룹에선 달랐다. 먼저 41~60세의 남성은 같은 연령의 여성보다 수술 뒤에 사망할 확률이 54% 더 .. 2021. 12. 26.
암 아니다… 가장 비싼 '수술'은? 2020년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 1위는 관상동맥우회수술로 나타났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가장 비싼 수술은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 1위는 관상동맥우회수술(3330만원), 2위는 심장수술(3290만원), 3위는 뇌기저부수술(1960만원)이다. 주로 심혈관 및 뇌혈관수술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 상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심근경색 환자에게 막힌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심근경색은 한국인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조.. 2021. 12. 23.
동국대일산병원, 다빈치XI 로봇수술센터 본격 운영 다빈치 로좃 시연장면/사진=동국대일산병원 제공 동국대일산병원은 12월 9일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의 개복술이 아닌, 환자의 피부에 작은 구멍 몇 개를 뚫어 로봇팔을 삽입하여 수술하는 최소 침습 수술방법이다. 로봇수술은 일반적인 수술과는 다르게 수술을 시행하는 집도의의 팔과 손목 그리고 손가락의 모든 움직임을 로봇 팔과 로봇 손목에 전달해 실제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을 시행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 중 하나다. 정교한 고난도 암수술에 주로 사용되며 피부의 최소 절개와 적은 통증, 짧은 회복기간으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기존 수술시야보다 10배 이상 확대가 가능하다. 이는 .. 2021. 12. 15.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국내 최초 ‘연간 유방암 수술 3000건’ 돌파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유방암 수술 ‘연간 3000건’ 돌파를 기념해 지난 8일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연간 유방암 수술 3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2018년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연 2500건을 돌파한 이후 2019년 2735건, 2020년 279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1년 국내 유방암 발생 건수가 2만5천~3만건 사이일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 유방암 환자의 10% 이상이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셈이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를 포함해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에 .. 2021. 12. 12.
증상 없는 '난소낭종'… 수술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난소에도 혹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하고 사춘기 이후에 여성 호르몬을 만드는 곳이다. 우리 몸은 어느 곳이든 혹이 생길 수 있는데 이곳 난소에도 혹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난소 혹 또는 난소 낭종이라 부른다. 증상이 없어 대부분 건강검진시 우연히 발견되는데 난소암 가족력이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젊을 때부터 자궁초음파와 혈액 검사 등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기은영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낭종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난소낭종은 왜 생기나? 난소낭종의 원인은 딱히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난소암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는 △가족력 △초경과 폐경 나이 △자궁내막증 △불임 △비만, 당뇨 △고령 등이 있다...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