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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23629

스크랩 [신간]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출처:의사신문'호스피스'는 어떻게 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한 '평온한 죽음'을 가능하게 할까. 의료인류학자 송병기와 호스피스 의사 김호성이 공저한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는 연명의료와 안락사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국 사회에 호스피스라는 돌봄의 방식을 통해 죽음의 대안을 모색한다.송병기와 김호성은 2년 동안 여섯 가지 키워드(공간, 음식, 말기 진단, 증상, 돌봄, 애도)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현장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작성된 이 책은 호스피스 환자의 삶과 죽음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병원, 요양병원, 노인요양원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서의 사례를 통해 돌봄의 구체적인 모습을 전한다.책의 1부에서는 '공간'과 '음식'을 주제로 호스피스 환경이 환자에게 어떻게 안락함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 .. 2025. 1. 6.
스크랩 [신간] ‘글 짓는 의사들’ 출처:의사신문"의사는 처방전만 쓰는 게 아니었다"놀랍게도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부터 혁명가 체 게바라까지, 역사 속 수많은 문호들이 의사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한 권의 책에서 밝혀졌다.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와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의 접점을 찾아 나선 특별한 여정이 시작됐다.한림의대 전 교수이자 시인인 유형준 CM병원 내과 과장이 '글 짓는 의사들'을 출간했다. 53개월간 의학신문에 연재했던 108명의 의사문인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냈다."인간 이해의 최고 훈련장은 병원이었다"고 고백한 서머싯 모옴처럼, 의사문인들에게 의료 현장은 귀중한 창작의 토양이 됐다. 흑사병 치료법을 연구하던 노스트라다무스는 예언서를 썼고, "아Q정전"의 작가 루쉰은 의대생 시절의 경험을 작품에 담아냈다.책은 특히 체 게바.. 2025. 1. 6.
스크랩 [신간] ‘길 위의 뇌’ 출처:의사신문"운동하지 않은 뇌는 치매약도 소용없다"20년 경력의 재활의학과 의사이자 마라토너인 정세희 교수가 뇌 건강을 위한 특별한 처방전을 내놨다. 그가 말하는 건강한 뇌를 위한 비결은 바로 '운동 저축'이다.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세희 교수가 '길 위의 뇌'를 출간했다. 네이버 선정 이달의 블로그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의사와 러너로서의 20년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달리기를 비롯한 운동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놀랍다. 저자는 치매, 암, 당뇨 등 중증 질환 치료에서도 운동이 약물이나 수술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뇌 질환의 경우,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며, 그 핵심은 꾸준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이 책은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의사로서 본 운동의 중요성, 달리기의 즐.. 2025. 1. 6.
스크랩 밀라노, 타인과 10m 거리 확보 못 하면 ‘실외 흡연’ 금지된다 올해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실외 흡연이 금지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탈리아 밀라노가 실외 흡연을 강력하게 규제하기 시작한다. 1일(현지시각) CNN 등 매체에 따르면 이날부터 밀라노에선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실외 흡연이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최소 40유로(약 6만 원)에서 최대 240유로(약 37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액상형 담배나 전자 담배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밀라노에서는 흡연 가능 거리를 ‘10m’로 설정했지만, 실제 간접흡연 피해는 이보다 더 먼 거리까지 도달한다. 타인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않을 방법은 금연뿐이다.간접흡연 폐해는 바람에 따라 최대 100m까지 퍼질 수 있다. 지난 202.. 2025. 1. 6.
스크랩 ‘병의원 불필요한 검사 막는다’ 칼빼든 심평원… “15종 이상 검사 시 집중 심사” 의료계, “고령화 시대에 불가능한 이야기” 반발 사진=연합뉴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을 막기 위해 ‘15종 이상 검사’를 집중적으로 심사하기로 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심평원은 2025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 16개를 선정해 지난달 27일 요양기관 업무포털 등을 통해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란 심평원이 진료 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사전 예고한 뒤 의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주로 진료비가 증가하거나 오남용 가능성이 있어 적정 진료 유도가 필요한 항목이 대상이 된다.2007년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실시하다, 2023년부터 병·의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새로 추가된 집중심사 항목 7개 중엔 ‘검사 다종’(15.. 2025. 1. 6.
스크랩 식품 표시 정보, 이제 제품 뒷면 아닌 ‘이곳’에 담긴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캡처식품 표시 정보 e라벨 활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제품명·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3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식품 포장 면적 한계 때문에 ▲제품명 ▲내용량 ▲영업소 명칭 ▲소비기한 등 날짜표시 ▲보관방법 또는 취급방법까지만 반드시 인쇄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원재료명(식품첨가물 포함) ▲영양표시 ▲영업소 소재지 ▲용기·포장 재질 등은 상황에 따라 생략 가능했다. 정보가 식품 포장에 표시되더라도 글자 크기가 작아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불편했다.이번 개정으로 모든 표시정보가 e.. 202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