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뻐서 살짝 만졌는데” 피부 화상… 바다에서 주의해야 할 ‘이것’
포르투갈 해역에서 관찰된 아글라오페니아 플루마(Aglaophenia pluma)./사진=Akkari, N., GBIF(CC BY 4.0) 제공직장인 A씨(30·서울 용산구)는 최근 여름휴가로 찾은 제주도 해안에서 스노쿨링하다가 예상치 못한 피부 화상을 입었다. A씨는 "돌 사이 하늘거리는 예쁜 산호를 살짝 건드렸는데, 그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A씨가 만진 건 산호가 아닌, '히드라충'에 속하는 아글라오페니아일 가능성이 크다. 촉수가 있어 잘 못 만지면 부종, 알레르기, 가려움증, 작열감,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해파리 사촌 격으로 분류되는 히드라충은 해파리와 마찬가지로 몸에 자포 세포가 있고, 건들면 독소를 분비할 수 있다. 히드라충은 보통 1cm 미만으로 작지만, 아글라오..
2025. 7. 16.
스크랩 아이 태어났는데 알레르기… 여태 함께 산 반려견, 어쩌나
사진=클립아트코리아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오늘날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의미를 넘어 소중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려동물로 인한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여전히 큰 고민거리다. 실제 천식 환자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알레르기의 주요 항원은 털에 묻어 있는 각질, 침, 비듬, 소변 등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가 반려동물 근처에 가거나 만진 후 이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나 피부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항원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 교..
2025.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