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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허리에 좋다’ 해서 서서 일했는데, 정맥류 위험하다고? 도대체 어쩌라는 걸까 그래픽=김민선최근 허리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서 일하는 책상(스탠딩 데스크)’이 하지정맥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딩 데스크는 사용하면 안 되는 걸까?서서 일하는 건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서서 일하는 형태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성인 8만3013명이 건강 기록 7~8년 치를 살핀 것이다. 해당 데이터에는 참가자들이 신체활동을 추적하는 기기를 착용하고 생활했을 때의 기록도 포함됐다. 분석 결과, 서 있는 시간은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서 있는 시간이 길수록.. 2024. 11. 1.
스크랩 치핵 환자 30%가 20·30대… '이 생활'이 항문 병들게 한다 좌식생활이 부른 항문질환 클립아트코리아치핵은 비교적 젊은 연령인 20대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다. 2023년도 기준, 치핵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62만 명에 달한다. 40대와 50대의 비중이 각각 21.2% 21.6%로 가장 크지만, 20대와 30대도 각각 11.7%, 17.9%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환경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치핵 환자는 모든 연령에 걸쳐 계속 늘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치핵은 50세가 넘어가면 두세 명 중 한 명이 앓게 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항문 안쪽에 위치해 있으면서 혈관 덩어리로 이뤄진 정상 조직이 바로 치핵인데, 이게 튀어나오면서 문제가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 해 혈관이 부풀어 오른 상태가 지속.. 2024. 11. 1.
스크랩 건선 치료 새로운 기준 나와... "치료 접근성 높일 것"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대한건선학회 정보이사)가 새롭게 합의된 중등도~중증 건선 기준과 치료 목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정준엽 기자"새롭게 합의된 건선 중등도~중증의 기준안은 기존 기준에 비해 중증도 점수의 개수를 감소하는 대신 환자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시킨 것이 주요 핵심이다"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방철환 교수(대한건선학회 정보이사)는 29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열린 대한건선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최근 건선은 체계적인 접근과 치료 방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특히 두피나 생식기처럼 치료가 어려운 특수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건선학회에서도 새롭게 합의한 기준의 적용을 예고한 것이다.◇특수 .. 2024. 11. 1.
스크랩 뇌졸중 골든타임 내 치료 위해 ‘이웃손발시선’ 기억하세요… 뭘까?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예방과 치료 위한 5가지 실천사항’ 사진=클립아트코리아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인 질환이다. 성인 장애 원인의 1위 질환으로 연간 11~15만 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는데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 환자의 80%를 차지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환자의 생명은 물론 후유 장애와 직접적인 관련이 커서 평소 예방이 필수적이며, 뇌졸중 증상을 기억해 치료 골든타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 이다. 이날을 맞아 대한뇌졸중학회가 뇌졸중 예방·대처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위험인자 관리하면 뇌졸중 위험 90% 감소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천해야 할 첫.. 2024. 11. 1.
스크랩 당뇨병 환자들 겪는 배뇨장애,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 열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저활동성 방광을 치료하기 위해 방광 신경과 배뇨근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전임상 효능 평가를 실시했다./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던 ‘저활동성 방광’의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저활동성 방광을 개선해, 이들의 삶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저활동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 잘 수축되지 않아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승후, 비뇨의학과 박주현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저활동성 방광을 치료하기 위해 방광 신경과 배뇨근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전임상 효능 평가를 실시했다.. 2024. 11. 1.
스크랩 ‘알코올성 간질환’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병행하면 생존율 향상 배시현 교수(좌)_ 양경모 임상강사(우)./사진=은평성모병원 제공국내 연구진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서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병행 시 생존율 향상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알코올성 간질환은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 등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면 간경변, 간암 등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단주가 필수적이고, 전문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약을 복용하거나 진행의 위험인자를 차단하는 등 통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 특히 우울증 등이 동반돼 정신건강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으나,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높은 심리적 문턱과 음주에 관대한 문화적 배경의 영향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흔하다.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와..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