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당뇨교실1700

[밀당365] 혈당과 비만… 둘 다 잡는 ‘무적 신약’ 온다 헬스조선DB 국내외 당뇨 의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한 ‘티르제파타이드’입니다. 티르제파타이드는 당뇨 환자의 숙적인 혈당 개선뿐 아니라 당뇨 위험 요인인 비만 개선 효과까지 입증됐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티르제파타이드, 혈당 낮추고 체중 줄이는 효과 탁월합니다. 2. 늦어도 내후년이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슐린 생성 돕고 식욕 떨어뜨리는 효과 지난 5월 경주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핫 이슈’는 티르제파타이드였습니다. 기조연설자로 초대된 미국의 후안 파블로 프리아스 교수를 비롯한 많은 의사들이 이 약의 혈당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밀당365가 지난해 .. 2022. 7. 9.
1형 당뇨환자, 연속혈당검사 8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복지부 제공 마침내 제1형 당뇨병 환자 등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 시행하는 연속혈당측정검사가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급여는 올해 8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속혈당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혈당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로, 직접 검사를 하거나 검사 결과를 판독하고 설명하는 등의 의료행위는 비급여로 운영돼왔다. 비급여 관행 가격은 1회당 약 8만7200원으로 환자 부담이 컸다. 이에 정부는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1형 당뇨병 환자가 보유한 연속혈당측정기를 초기 부착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거나, 일정 기간 사용한 이.. 2022. 7. 4.
절반으로 효과 유지·부작용 감소 당뇨병 신약 '듀비에', 저용량 사용 안전성·유효성 확인 클립아트코리아당뇨병 환자의 약물 부작용은 줄이고, 혈당 강하 효과는 높이는 당뇨병 치료의 실마리를 찾았다. 종근당의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 저용량 사용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인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 종근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에서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용량에 따른 듀비에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 2022. 6. 30.
당뇨병 환자 시력저하 과정, 국내 연구진이 규명 당뇨병 환자의 시력저하 원인은 망막 모세혈관의 변성에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의 시력저하 원인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당뇨망막병증 눈의 망막 혈관 밀도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 논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망막병증’으로 불리는 안과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안구광학단층촬영(OCT) 및 광학단층-혈관조영술(OCT Angiography) 검사를 시행한 당뇨망막병증 환자 159명과 3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황반부의 시세포 밀도와 망막 및 맥락막 모세혈관 밀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망막병증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황반부 무혈관 부위(황반중심부에 모세혈관.. 2022. 6. 30.
여름철 맨발 외출 피해야 하는 '이 질환' 당뇨발 환자는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맨발로 신발을 신지 않아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평소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하지만, 여름엔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질환이다. 고온다습한데다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 여름은 당뇨환자의 당뇨발을 악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당뇨발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증, 구조적 변형, 피부 못(굳은살), 피부와 발톱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질환 등을 통칭해 일컫는 말이다. 당뇨발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 되고 심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까맣게 썩게 된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한다. 치유력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해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2022. 6. 26.
2형으로 오해하지만… 합병증·사망 위험 더 큰 ‘이 당뇨’ 헬스조선DB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최근, ‘췌장성 당뇨병’이라는 개념에 대한 논의가 의사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주대병원에서 발표한 관련 연구 한 편 소개해드립니다. 오늘의 당뇨 레터 두 줄 요약 1. 췌장성 당뇨병, 위험합니다. 2.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2형 당뇨병으로 진단되기 쉬워 췌장성 당뇨병이란, 만성·급성 췌장염이나 췌장암 같은 췌장질환과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를 말합니다. 그동안에는 2형 당뇨병으로 흔히 분류돼 관리가 이뤄졌는데요. 췌장성 당뇨병을 구별할만한 뚜렷한 증세가 없고, 췌장성 당뇨병을 진단하려면 환자들의 과거 췌장 관련 병력 등을 면밀히 조사해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췌장성 당뇨 환자는 종국엔 췌장의 거의 모든 세포가 파괴..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