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700 당뇨병 환자 10% 이상 체중 줄이면 고관절 골절 위험↑ ▲(좌부터)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좌부터)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는 10% 이상 체중을 줄이면 고관절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숭실대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당뇨병 환자의 체중 변화와 고관절 골절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2009~2012년 건보공단 데이터베이스에서 건강검진 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성인 144만 7579명을 체중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10% 이상 체중 감량군(그룹 Ⅰ)은 체중 유지군(그룹 Ⅲ)에.. 2022. 5. 25. 또다른 당뇨 변수 '염증지표'… 오렌지는 예스, 주스는 노! 헬스조선DB 당뇨병에 안 걸리려면 음식을 신경 써서 먹어야 합니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골라야 한다는 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염증지표’도 중요하단 것 아셨나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식사염증지표 높은 음식 먹으면 당뇨 위험 커집니다. 2. 가당 음료, 흰쌀밥,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세요! 식사염증지표 높을수록 당뇨 발병 위험 식사염증지표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정 식품을 섭취했을 때 염증이 유발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을 말하는데요. ‘식사염증지표가 높다’는 건 그 음식이 염증을 많이 유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화여대 연구팀이 이 식사염증지표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순으로, 5만6931명을 네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약 4년 동안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775명의 참여자들에게서 당.. 2022. 5. 25. 1·2형 말고… 더 무서운 당뇨병 있다 췌장질환으로 발생하는 췌장성 당뇨병이 2형 당뇨병보다 합병증 발생률 및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성 당뇨병이 2형 당뇨병보다 임상경과가 더 나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췌장성 당뇨병은 외분비 췌장질환 유발 당뇨병을 의미하는데 주로 만성 췌염이나 췌암, 또는 췌적출에 의한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발생한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 교수, 이나미 임상강사 연구팀은 췌장성 당뇨병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 15만7523명 중 췌장질환 진단 이후 당뇨병 진단을 받은 췌장성 당뇨병 환자 3629명(2.3%)과 2형 당뇨병 환자 15만3894명을 비.. 2022. 5. 24. "2~3주만에 절단할 수 있는 당뇨발 상처"… 예방법은?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이 겪는다고 알려진 당뇨발을 예방하려면 발에 가해지는 압박을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당뇨병 환자들은 발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성족부궤양(당뇨발)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발은 조금만 잘못 관리해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가 깊어져 평소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인 '국제당뇨발학회(International Working Group on the Diabetic Foot)'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올바른 당뇨발 예방 및 관리방법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전동근 교수의 설명을 통해 알아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테이터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E10~E14) 환.. 2022. 5. 24. [밀당365]‘이 병’ 동반한 당뇨 환자, 근육 손실 신경 써야 헬스조선DB 당뇨병 환자 중 만성신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근력운동에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근육 감소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 근육 감소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아령과 탄력밴드를 이용해 운동하세요! 두 질환 모두 있으면 근육 감소 심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와 분당연세내과의원 이창현 원장 공동연구팀은 2001~2016년까지 한국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40~69세 성인 6247명을 최대 16년 동안 장기 추적한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그룹은 근육 감소율이 정상인보다 3.38배 높았습니다.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근육이 감.. 2022. 5. 19. 당뇨병이 부자병이라고? 오해와 진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당뇨 인구 1000만 시대. 당뇨병은 흔한 만성질환이며, 국내 사망 원인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협적인 병이다. 당뇨병은 워낙 많은 인구가 앓고 있다보니 당뇨병에 대한 여러 설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당뇨병이 부자병이라는 설이다. 당뇨병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 당뇨병은 부자병인가? 아니다. 10~20년 전만 해도 당뇨병은 부자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갑자기 잘 먹게 되면서 늘어난 병이기 때문. 실제 영양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은 당뇨병의 주원인이긴 하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2형당뇨병의 경우 경제적으로 빈곤한 의료급여 대상자에게서 비중이 높다. 보통 2형당뇨병이 1형당뇨병 보다 많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등 생활습관, 1형당뇨병은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생긴다고 알려.. 2022. 5. 19.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