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695 스크랩 '당뇨발' 이렇게 무섭습니다 당뇨발 환자, 검은 부분이 괴사된 조직이다./인천성모병원 제공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그 자체보다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은 평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철을 조심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 증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족)은 당뇨병이 진행된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병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족부의 상처, 괴사 혹은 염증을 의미한다. 혈당 조절이 안 되거나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들은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동맥을 통한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이때 발과 다리.. 2023. 2. 15. 스크랩 밥 먹고 졸린 게 ‘이 병’의 전조증상? 자극적인 음식보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식곤증 예방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낮에 유독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나타나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유독 본인만 심하게 졸린 것 같다면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후 뇌로 가는 혈액 줄어 잠 와 식사 후 졸린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액이 줄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때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이 신경은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킨다. 집중력 저하와 졸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간 식품을 먹으면 쉽게 졸리다. 트립토판은 몸속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재료가 되.. 2023. 2. 15.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혈액 속 ‘이것’ 수치 낮아 배우자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낮은 혈당 수치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배우자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낮은 혈당 수치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대와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 공동 연구팀은 2004~2013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 없는 50~89세 성인 33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4년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과 면담을 통해 결혼 또는 동거 유무, 연령, 소득, 직업, 흡연 여부, 신체 활동, 체질량지수, 사회적 관계 유형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 참가자의 76%가 결혼 또는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배우자가 있는 사람의 혈당은 혼자 사는 사람들보다 혈당 수치가 21% 낮았다. 또한 이.. 2023. 2. 13. 혈당강하제 치료목표 양날개 펼친다 출처:메디칼업저버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올해도 어김없이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매년 업데이트되는 ADA의 당뇨병 가이드라인은 지난 한해 새롭게 등장한 당뇨병 치료동향과 연구결과를 되짚어 보고, 이를 토대로 새해의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을 전망해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ADA는 가이드라인에서 당뇨병의 예방·진단·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해 신규 치료전략을 업데이트했다. 더불어 혈당조절 이외에도 당뇨병에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동반된 대사증후군 환자의 치료전략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역시 2형당뇨병의 약물치료 섹션이다. 임상의들이 반드시 정독해야봐야 할 사항은 혈당강하제 사용에 관한 알고리듬이다. ADA 가이드라인의 핵심이라.. 2023. 2. 11. [밀당365] 고칼로리와 혈당의 연결고리… ‘리지스틴’을 아시나요? 헬스조선DB 칼로리 제한 식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까요? 당뇨병이 걱정인 분들도 칼로리 조절은 필수입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섭취 칼로리와 당뇨병의 상관관계 알아봅니다. 2. 리지스틴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칼로리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총 섭취하는 칼로리 양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리지스틴’의 분비가 증가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리지스틴이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데요.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며 체내 곳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고칼로리 식사와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쥐 모델에게 3개월 동안 고칼로리 식이를 먹인 뒤 .. 2023. 2. 9. 혈당 조절 잘 하려면 ‘이 근육’ 키워라 허벅지 근육을 늘리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 환자는 물론 평소 단 것을 좋아해 혈당이 걱정되는 사람은 운동이 필수다.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허벅지 근육 키우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육, 포도당 가장 많이 소모 혈당을 낮추려면 전신에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 몸속 포도당이 증가한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든다.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남은 포도.. 2023. 2. 6.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2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