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695 간만 나쁜줄 알았더니… 술고래 중년 男 '0000 장애' 두 배 위험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30g 이상으로, 과도한 음주를 하는 중년 남성은 당뇨병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공복(空腹) 혈당 장애 위험이 두 배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술 한 잔당 대략적인 알코올 함량이 10g임을 고려할 때 하루 석 잔 이상 음주하는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다. 부산 영도병원 김지현 박사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대ㆍ50대 중년 남성 2718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공복 혈당 장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김 박사는 연구 대상을 비(非)음주 그룹, 저음주 그룹(하루 알코올 섭취량 1∼10g), 중 음주 그룹(11∼30g), 고음주 그룹(30g 초과)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중년 남성은 저음주 그룹 .. 2023. 1. 16. 실생활에서 ‘당 줄이는’ 초 간단 비법 양파에 열을 가하면 단맛이 더 극대화돼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평소 당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생활에서 당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와 과일로 단맛 내기 단맛이 풍부한 양파나 양배추 등을 요리에 활용해보자. 양파와 양배추에 열을 가하면 단맛이 더 극대화돼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다. 양파·양배추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당뇨병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인다. 배, 파인애플. 키위 등으로 양념을 내는 방법도 있다. 다만, 설탕보다는 더디지만 과일 속 당분도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적정량 사용해야 한다. ◇신맛 살리기 단맛 대신 신맛을 살려도 음식의 풍미가 살아난다. 식초나 레몬즙을 .. 2023. 1. 14. 당뇨 환자가 ‘미세 먼지’를 아주 조심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 환자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에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기 정체로 12일까지 고농도 미세 먼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는 미세 먼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당 상승 위험 미세 먼지에 노출되면 혈당이 높아진다. 서울 강동보건소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할 때마다 혈당이 약 1.22배 높아졌다. 초미세먼지는 미세 먼지보다 지름이 더 작은 먼지로 유해성이 더 크다.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임산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혈당이 높고,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이 2.3배 더 높다는 이대목동병원 연구도 있다. ◇인슐린 저항성 때문 미세 먼지가 몸에 들어오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 2023. 1. 13. [밀당365] ‘먹는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 가능해질까? 헬스조선DB 세계 최초 ‘경구용’ 인슐린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약이 있습니다. 밀당365에서 소개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위산에 분해되지 않는 경구용 인슐린 개발됐습니다. 2. 저혈당, 체중 증가 위험도 줄였습니다. 위산에 분해돼 경구용 개발 어려워 인슐린 주사는 체내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적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처방됩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이지만 ‘주사’로 투여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보관이 까다롭다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에, 먹는 인슐린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단백질 성분인 인슐린이 위산에 의해 쉽게 분해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한계 극복… 하루에 한 알만 복용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사에서 개발한 캡슐 형태의 ‘.. 2023. 1. 13. 당뇨 앓는 여성, 혈관 속 ‘이 문제’ 위험 여성 당뇨병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 당뇨병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맥혈전색전증은 혈액이 굳어져 생기는 혈전이 혈액흐름을 막거나 폐 등의 장기로 이동해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주로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을 포괄해 지칭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의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기서 생긴 혈전 조각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혈관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생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연구팀이 1997~2014년에 당뇨병 환자 18만34명과 정상인 54만102명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정맥혈전색전증 발병 위험이 1.4배 더 높았다. 여성 당뇨병 환자는 남성 당뇨병 환자보다 정맥혈전색.. 2023. 1. 11. "당뇨 환자의 각막 일반인보다 경직돼 있어"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당뇨 환자의 각막이 일반인보다 경직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각막, 피부, 관절 등 콜라겐 기반의 조직은 일반인에 비해 경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병태적·생리학적 변화는 정확한 안압 측정에 방해가 돼 녹내장 등의 치료가 잘못 이어질 수 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정윤혜 교수, 온경 임상강사 연구팀은 가장 최근 도입된 각막의 생체역학적 요소를 고려한 안압측정장치 ‘동적 샤임플러그 분석 장비(Corvis ST, 이하 CST)’로 정상군 230안, 당뇨환자군 35안을 대상으로 각막생체역학인자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당뇨 유무가 전체 안구 운동값(Whole eye movement, 이하 WEM)에 유의한 영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당뇨군이.. 2023. 1. 9.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2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