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당뇨교실1700 스크랩 ‘침’으로 혈당 측정 가능해진다 동운아나텍에서 개발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 2차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사진=동운아나텍 제공 동운아나텍에서 새로 개발된 자가혈당측정기 ‘D-SaLife(디썰라이프)’ 2차 탐색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D-SaLife는 사람의 타액(침) 속 당을 측정하는 방식의 기기다. 타액 속 당은 혈액 속 당보다 50배 이상 묽고 여러 이물질이 섞여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D-SaLife는 자체 개발한 미세전류 제어 기능을 활용해 타액 속 낮은 농도의 당 정밀 측정이 가능하다. 타액 수집을 위한 덴탈솜을 입안에 20~30초간 물고 있다가 검사지에 침을 떨어뜨리면 12초 내에 혈당 수치를 알려준다. 2차 임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정상인, 저혈당, 당뇨병 전 단계, 당뇨병 환.. 2023. 6. 22. 스크랩 한국인 850만 명 추적… ‘이 수치’ 높으면 당뇨병 위험 2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잔여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당뇨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잔여콜레스테롤의 영향력은 특히 젊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 교수, 허지혜 교수, 노은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잔여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당뇨병 발생위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잔여콜레스테롤은 초저밀도지단백질(VLDL) 또는 중저밀도지단백질(IDL) 내의 콜레스테롤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총콜레스테롤 수치에서 저밀도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외해 계산한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잔여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2023. 6. 22. 스크랩 혈당에 좋다는 ‘건강식품’, 정말로 건강 효과 낼까? 돼지감자 속 이눌린은 혈당 조절 효과가 있지만 돼지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라 과다섭취는 자제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중에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당뇨병 개선에 좋다’며 유통되는 기능성 식품이 많다.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실린 ‘당뇨병과 기능식품’ 논문을 기반으로 혈당 개선 기능성 식품을 분석했다. 기능성 식품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본다. ◇건강 상태 점검 필수 당뇨병 환자는 기능성 식품 섭취 전, 본인의 건강 상태 먼저 점검해야 한다. 합병증 유무, 혈당 관리 상태, 신장 기능 등을 고려해 기능성 식품 섭취를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능성 식품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되고 간에 무리가 가 오히려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기능성 식품 섭.. 2023. 6. 19. 대웅제약, 당뇨병 복합제 ‘엔블로멧’ 국내 허가 취득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정’/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멧서방정(0.3/1000밀리그램)’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멧서방정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조합한 2제 복합제로, 두 성분 병용 투여가 적합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 받았다.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 1에 불과한 0.3mg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도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 ‘엔블로정’에 당뇨병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더해졌다. 2종류 약제 병용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엔블로멧서방정 1알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복용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오는 9월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3. 6. 15. 스크랩 [의학칼럼] 당뇨 환자 10명 중 4명 겪는 '당뇨발'… 방치하면 절단까지 새움병원 이두연 원장 당뇨가 무서운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주요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은 전체 당뇨인의 15~25%가 평생 한 번은 경험한다. 당뇨병을 앓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고 감각이 둔해져 작은 외상이 생겨도 잘 인지하지 못한다. 이에 신경이 서서히 파괴되고 혈관이 막혀 발이 쉽게 썩는데, 이를 당뇨발 혹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라 부른다. 특히 당뇨발은 증상의 진행에 따라 족부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발은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감각신경병의 경우 초기에는 발이 시리고 저리고 화끈거리며, 더 진행되면 발에 무언가 붙어있는 느낌, 모래나 구슬 위를 걷는 느낌 등 다양한 이상감각을 호소한다. 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면 발의 감각.. 2023. 6. 14. 당뇨병 있다면 '이 부위' 살찌는 것 조심하세요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안과 질환을 비롯한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당뇨병 환자의 63%가 복부비만이다. 그런데 복부비만은 다른 부위에 살이 찌는 것보다 당뇨병 환자에게 더 안 좋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인슐린 저항성 높아져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지방은 피부 아래에 쌓이는 지방과 신체 장기 내부나 장기 사이의 공간에 축적되는 지방으로 나뉜다. 후자가 건강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장 지방이다. 복부에 살이 찌면 공간의 여유가 많아 내장지방이 쌓이기 쉽다. 내장 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 2023. 6. 13.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284 다음